-
이준석 "이재명 이성 잃어간다"…李 '겁대가리' 발언에 반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겁대가리’ 발언에 “극좌 포퓰리스트가 되려고 하나보다”라고 맞섰다. 이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 관
-
[중앙시평] 기로에 선 자유
김기현 서울대 철학과 교수 자유는 인간의 존엄을 지켜주는 주춧돌이다. 스스로 목적을 세우고, 스스로의 방법을 택하여 살아감으로써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진부하
-
친기업 내세웠다…좌파 같지 않은 포르투갈 좌파 총리 3선 눈앞
포르투갈 총리인 안토니오 코스타가 조기총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이 중도우파 사회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좌파 사회당 소속 정치인인데도 ‘우파의 상징’인 신자유주의
-
"입 다 썩었다…1300만명이 갇혀 덜덜" 제2의 우한일기 충격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름째 봉쇄 중인 중국 산시성 시안의 신청구의 한 어린이가 핵산 검사를 받으며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오늘 밤 나는 아버지를 잃은 그
-
오미크론 확산에 美뉴욕시 “12세 이상 접종 완료해야 식당 출입”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의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 속 뉴욕시가
-
시진핑의 중국, 문화대혁명까지 긍정
시진핑 중국공산당(중공)이 11일 40년 만에 새 역사 결의를 채택하고 시진핑(習近平·68·얼굴) 총서기의 ‘시진핑 사상’을 중화 문화와 중국 정신의 정수라고 평가했다. 이날 폐
-
"윤석열 가족 의혹은 조국 시즌2?…민주당은 이 말 못 한다" [영상]
윤석열 후보 가족 의혹은 자칫 조국 시즌 2가 될 가능성 있죠. 그런데 민주당은 이 말 못해요 스스로를 ‘극좌’라 말하는 김수민(39) 시사 평론가는 “민주당이 조국 문제
-
[이훈범의 퍼스펙티브] 포퓰리스트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 베르사유의 고민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프랑스에서 서너 명의 닮은꼴 아이들이 줄줄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본다면 옆 사람과 내기를 해도 좋다. 그들은 베르사유에
-
[윤석만의 뉴스&체크] 로마 멸망시킨 ‘빵과 서커스’…포퓰리즘에 포위된 대선판
━ 대중조작과 전체주의 토마 쿠튀르(1815~1879)가 캔버스에 그린 ‘타락한 로마인들(1847)’. ‘빵과 서커스’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쇠락해 가는 로마를 화폭에 담았
-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탈레반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모든 이슬람 신도들이 탈레반은 아니다. 그러나 탈레반은 이슬람 신도들이다.’ 어느 마을에 붙은 현수막의 내용이다. 아프간 난민들이 우리나라에 들어
-
"썩은 자본·연예계 도려내야"… 중국 뒤덮은 '문혁 2.0' 논쟁
지난 7월 1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거행된 창당 100년 기념대회에서 연설을 마치고 중국공산당 만세를 외치며 손을 치켜올리고 있다
-
시진핑, 마오와 동급되나…11월 역사결의로 '3연임' 쐐기 박을 듯
중국 역대 국가지도자 마오쩌둥, 덩샤오핑, 시진핑(왼쪽부터) [중앙포토]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이 오는 11월 제19기 6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6중전회)를 열고 세 번째 ‘역사
-
장강명 “언론중재법, 단순 유치한 어린아이 세계관의 악법”
“언론중재법은 ‘86그룹’과 율사(律士) 출신 초선의원들의 어린아이 같은 세계관이 만든 황당한 악법이다.” 소설가 장강명(46)은 초읽기에 들어간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
‘흙수저’ 초등교사, 페루 대통령 취임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28일 취임식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극좌 성향의 자유페루당 소속 페드로 카스티요(52) 신임 페루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취임했다.
-
연필 들고 대선 유세…초등교사 출신, 페루 첫 빈농의 아들 대통령 취임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28일 수도 리마의 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AFP=연합뉴스 페루에서 최초의 빈농 출신 대통령이 나왔다. 자유페루당의 페드로 카스티요(52) 페
-
'대선 재도전' 트럼프 옥죄는 美검찰, '금고지기'부터 잡는다
트럼프 그룹의 회계 부정 사건을 수사해온 뉴욕 맨해튼지검이 드디어 칼을 뽑아 들었다. 첫 번째로 칼날을 겨눈 곳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금고지기’다. 뉴욕 맨해튼검찰에
-
[월간중앙] ‘친문 대안’으로 주목받는 김두관의 대선 출사표
2012년 이어 두 번째 도전, 김경수 경남지사 불출마 기울면서 다크호스 부상 “대통령은 본인 역량도 중요하지만, 인재 발탁해 적재적소 사용할 수 있어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KBS 수신료를 꼭 올려야 하나요?"
22~23일 진행된 'KBS 공론조사'에서 양승동 KBS 사장이 답변하고 있다 [자료 KBS] "KBS 직원들이 어느 사이트에 남긴 글을 봤는데, KBS는 발전 의지가 없고, 회
-
[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역사는 영웅전이 아니다
━ 5·16 군사정변 60년, 다시 박정희를 생각하다 박정희 대통령은 국내외 정책에서 수많은 극적 반전을 보여줬다. 1971년 7월 1일 제7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는 모
-
[서소문 포럼] 마크롱은 저절로 나오지 않는다
차세현 국제외교안보에디터 20대 대선을 10여 개월 앞두고 마크롱 논쟁이 한창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는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그가 여의도를
-
[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윤석열은 한국의 마크롱이 될 수 있나
━ 마크롱의 정치 실험과 한국 정치 지난 2017년 5월 14일 취임식 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로이터=뉴스1]
-
델타항공, 코카콜라 美 선거법 입장 표명에 공화당 발끈
지난 5일 미국 텍사스주 야구장에 코카콜라 광고판이 걸려 있다. 코카콜라는 조지아주 선거법에 반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지난해 미국
-
"바이든, 루스벨트 순간 직면"…2260조 들고 美운명 바꾼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약 2조달러(약 2260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
그리스 종신형 살인범 66일 단식…이유가 “교도소 바꿔달라”
지난 2005년 12월2일 디미트리스 코우포디나스가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그리스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은 죄수가 “교도소를 바꿔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