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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전설 헨리 키신저 쓴소리 “미국, 이래서 아프간서 패했다”
헨리 키신저. 2009년 사진이다. AFP=연합뉴스 외교의 살아있는 전설 헨리 키신저가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말문을 열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4일(현지시간) 게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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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희대의 바람둥이로 만나는 낭만주의 미술
━ [더,오래]한형철의 오페라, 미술을 만나다(5) ‘돈 조반니’는 모차르트(1756~1791)가 1787년에 프라하에서 초연한 작품입니다. 스페인의 실존 인물이자 전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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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권투의 시대
박진석 사회에디터 “이놈, 내 돈 잃게 한 해글러 닮았잖아.” 1989년에 만들어진 영화 ‘레드 히트’에서 형사 역의 제임스 벨루시는 천신만고 끝에 검거한 대머리 흑인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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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부터 팔레스타인 분쟁까지…'유엔의 전설' 어쿠트[1919~2021.1.2]
지난 2013년 유엔 사무국과 인터뷰하는 브라이언 어쿠트 전 정무담당 특별사무차장. 유튜브 캡처 국제연합(UNㆍ유엔)의 창립 멤버이자 ‘유엔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렸던 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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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변곡점 포착 뛰어난 ‘블랙먼데이의 승자’
━ [월스트리트 리더십] 튜더 인베스트먼트 회장 폴 튜더 존스 모멘텀 투자와 선물 매매에 능한 폴 튜더 존스 회장은 1987년 ‘블랙먼데이’가 배출한 불세출의 헤지펀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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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왕조 6년, 마지막 잔치가 끝난 뒤…
24일 NC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내준 뒤 관중을 향해 인사하는 두산 선수단. 김민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지난 6년간 KBO리그에 새 ‘왕조’를 구축했다. 김태형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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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워치 메이킹 예술과 애니메이션의 결합스피드마스터 실버 스누피 50주년 에디션
오메가는 1970년 나사(NASA)로부터 ‘실버 스누피 어워드’를 수상했다. 우주 탐험에 기여한 그간의 노력과 아폴로 13호 미션에서 우주 비행사들의 극적인 귀환을 가능하게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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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어린애 낙서 같은 작품 속에 빛나는 꿈과 열정
김나원(왼쪽) 학생기자‧김윤아 학생모델이 바스키아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보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20세기 시각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장 미쉘 바스키아. P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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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컷 세계여행]지구촌을 홀린 풍경, 웅장한 설산 몽블랑과 보라빛 세상 프로방스
━ ① 프랑스 ■ 세 컷 세계여행 「 올 추석 연휴는 원래 해외여행의 최적기였습니다. 이틀만 휴가를 쓰면 9일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 모든 계획이 틀어졌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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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산티아고 가는 길서 만난 교도소 출신 미국 여성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51) 야고보의 유해가 표류해 닿은 마을 파드론(Padron). [사진 박재희] 아침부터 장대비가 맹렬하다. 발목까지 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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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도 꿈은 부자” 레슬링 영웅, 남 돕기도 챔피언이었다
━ [스포츠 다큐 - 죽은 철인의 사회] 1984 LA 올림픽 금, 김원기 김원기 선수가 LA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2㎏급 조 1위 결정전에서 스위스의 위고 디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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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外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에릭 슈미트 외 지음, 김민주·이엽 옮김, 김영사)= 애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이베이 등 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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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전설의 스파이’ 조르게가 소련 구했다…역사 진로 바꾼 정보의 파괴력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스탈린의 007’은 어떻게 세상을 뒤집었나 암호명 람자이. 모스크바에 있는 ‘역사상 최고의 스파이’ 조르게의 조각상, 음지의 장벽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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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굿바이 시네마천국…귀로 기억하는 영화들의 거장 잠들다
엔니오 모리코네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연에서 지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천국의 선율, 보편적 서정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이탈리아 출신 영화음악의 거장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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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시네마천국’…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별세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콘서트 지휘 중인 이탈리아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 [AP=연합뉴스] 천국의 선율, 보편적 서정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이탈리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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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지독한 복수극의 허무한 결말…오페라 ‘운명의 힘’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28) 클로드 베리 감독의 프랑스 영화 ‘마농의 샘’은 프랑스에 있는 작은 마을의 우물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인간의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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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디즈니라도 힘든 것
이후남 문화디렉터 40대 초반에 미국 대형 방송사 ABC 사장이, 그 10년쯤 뒤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의 최고경영자가 됐다. 이후 15년간 CEO로서 그가 주도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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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문화탐색] 한국영화의 화양연화와 '포스트 봉준호'
1990년대 초에 한국영화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5%대에 머물렀다. 한국영화는 문화계의 천덕꾸러기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아 한국영화는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다.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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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이 좋은 걸 할배들만 봤네" 열광···'스포츠 예능' 시대 왜
KBS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에서 황찬섭 선수(왼쪽)과 이승호 선수(오른쪽)의 대결 중 한 장면 [유튜브 캡쳐] “직관(직접 관람) 신청했어요! 대박!!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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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마법의 가을… 올해는 누가 한을 풀어낼까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우승을 내준 뒤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LA 다저스 팬. 올해는 다저스가 우승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까. [AP=연합뉴스] 가을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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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오카자키, 방출 이틀 만에 우에스카 둥지
오카자키 신지가 말라가에서 방출된 지 이틀 만에 우에스카에 입단했다. [사진 우에스카 인스타그램] '그라운드의 미아'가 될뻔한 오카자키 신지(33)가 극적으로 새 소속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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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프로레슬링 붐은 온다!" 역도산·김일 뒤 잇는 김남석 프로레슬러
1960-70년대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였다. 일본에서 활약한 역도산, 박치기왕 김일, 거구의 몸으로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이왕표까지. 프로레슬링 경기가 있는 날이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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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여자 PGA 챔피언십 아쉬운 준우승...한나 그린, 첫 우승
박성현이 24일 열린 LPGA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4번 홀에서 티샷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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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전설 엘튼 존, 겉으로는 화려했지만…
왼쪽부터 작사가 버니 토핀(제이미 벨)과 엘튼 존(태런 에저튼). 두 사람이 손잡고 숱한 히트곡을 만든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숱한 히트곡과 함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