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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저작권조약」80년대 말까진 가입|정부의 저작권·영화수입개방압력 대책
정부는 80년대 말까지 국제저작권조약에 가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영화의 수입자유화문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동호 문공부기획관리실장은 2일 하오 프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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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새「명물거리」조성|명동등 5개지역 기능별로 지정
서울의 명동·인사동·율곡로·대학로·이태원등이 새로운「명물거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4일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을 찾는 외국선수와 관광객들에게 특징있는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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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불황"에 허덕
브로드웨이가 침체 일로를 걷고 있다. 런던의 연극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에 비해 관객동원, 공연 일수 (극장 사용일수) 등이 12년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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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시대
요즘은 외국엘 가도 백화점을 기웃기웃할 일이 없어 좋다. 모두가 그게 그거다. 손톱깎이 하나를 보아도 신기하던 시절은 옛날이다. 그러나 쇼윈도 앞에서 때때로 깜짝 놀랄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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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지금…|총선후유증 "반짝호황"사라지고 물가 "주름살"
총선열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 지방 곳곳에서는 그 열기가 남긴 후유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선거 10여일을 앞두고 오르기 시작한 물가는 선거 1주일 뒤에 맞는 구정대목에 상승, 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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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소비풍조
연전에 나는 제3세계 주거양식읕 연구하는 어느 독일인이 인도네시아 여행담을발표하는 작은 모임에 초대받은 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인도네시아 농촌의 왜곡된 소비구조를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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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머 국내첫 외부용역
TV드라머에도 외부용역시대가 열렸다. MBC-TV는 4일 시네텔-서울(대표전옥숙)과『M BC베스트셀러극장』에 대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90분짜리 VTR나 16mm필름의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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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도 기술도 최첨단…언론과 문화예술의 대전당|중앙일보 새사옥 어떻게 꾸며졌나
서울중구순화동7번지-구사옥 뒤쪽 서소문 고가차도 옆에 적갈색의 웅자를 드러낸 22층 높이의 중앙일보 신사옥. 그것은 건축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종합예술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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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학생단체관람 문제많다
청소년문화 활성화움직임에 따라 모처럼 청소년들의 연극관람이 늘어났으나 이들의 무질서한 관극태도가 문제되고 있다. 류관순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극단 현대극장의 청소년무대 『베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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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위
▲최동규동자부장관보고=비상시 석유수급관리대책을 단계별로 나누어 수립해놓고 있다. 1단계로 석유수급조정명령을 발동, 석유할당제를 실시하고 비중동지역원유의 조기선적을 꾀하겠다.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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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방적인 젊은이들
쿠바의 젊은이들은 발랄하다. 라틴계통의 피와 아프리카 흑인의 피가 뒤섞여 흘러서 그런지는 몰라도 남국의 태양아래 정열적이다. 아바나 시가지에 석양이 깃들고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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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륜 연극 불·이등서 32개 극단 참여|전통 극서 실험극까지 다양…40곳서 공연
오는 6월1일 제23회 LA올림픽개막을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극계는 세계초연작품을 과감히 선보임은 물론 올림픽경기를 주 소재로 제작한 스포츠연극을 만드는 등 본격적인 LA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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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영화『ET』6월초 개봉
그 동안 수입을 둘러싸고 말많던 화제의 영화『ET』(외계인·The Extra Terrestrial)가 곧 국내서 개봉된다. 현진영화사가 수입,6월초부터 서울의 명보·허리우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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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외화 영국작품 많아졌다
○…미국영화가 판을 치던 TV외화에 근래들어 영국필름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근래 방영된 영국작품만해도 『전격대 작전』 『소문난버스』『분홍신』 『돌아온세인트』(이상KBS)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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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만난 과일·김장감등 각종 농수산물|농·수협공판장서 사면 훨씬 싸다
올해는 과일등 각종 농산물이 풍작을 이루었다. 그러나 소비자가 시중에서 과일 등을 구하다보면 값은 예년과 별 차이가 없음을 느끼기도 한다. 농산물이나 수산물 등의 유통과정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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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인삼제품 직판장 문열어
○…인삼과 인삼제품을 산지에서 들여와 직판하는 판매장 이 문을 열었다. 서울경동시장 구관A동 2층(경동극장2층)에 자리잡은 경동고려인삼 유통판매장. 33개 점포가 모두 인삼만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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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대한투자금융∼퇴계로|차량통행 금지
서울 명동 대한투자금융(옛 국립극장)∼퇴계로 사이의 상가도로에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상가도로공원으로 조성된다. 이 조치는 86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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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
▲김병렬의원(민한) 질문=KBS의 MBC소유주식 70%를 민간에게 불하하여 민영방송으로 건전하게 발전토록 할 용의는 없는가. 문예진흥기금의 조성을 서민의 극장관람료에 붙여 징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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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아파트값
명동 요지 평당 2천2백만원까지 강남 신사동 네거리 주변도 천만원 서울주거지역 한계에…개발 가능한 연지 바닥 일류숙련공이면 금 한돈쫑을 녹여 가로10㎝·세로 10㎝의 엷은 금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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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광섬유통신」시대의 막연 미 AT&T사
봉화는 인류가 발명한 빛을 매체로하는 것 원거리통신 수단이 었다.. 수십세기를통해 애용되던 이 통신방식은 19세기에 전신전화등 전파통신수단이 발명되면서 퇴화해 버렸다.. 그러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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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새풍속(34)각종 전자품 운동기구-저울등 교자로 바로 나와 신용도 높아
『따르르릉…일어나세요. 출근전 운동할 시간입니다』 증권회사원 이종호씨(32·서울 신월동)의 하루는 디지틀 시계 기상 나팔로부터 시작해 각층 디지틀 제품과의 씨름으로 끝난다.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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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당 국립현대미술관|「셋방살이」면한다
온국민의 여망인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국악당 건림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 한다. 오랫동안의 숙원이던 이들 「민족문화시설」은 문공부가 금년말까지 정부예비비나 추경예산을 통한 총 5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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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연」으로 본 지난해 영화계
8l년 한해의 영화계 형편이 어떠했는가가 일목요연하게 밝혀졌다. 81년도판 한국영화 연감을 보면 영화산업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실감할수 있다. 우선 극장을 찾은 관긱이 80년(5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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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교제 건전한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교생 탈선 「미팅」 그 실태를 보면…|현장
남녀 중·고교생들의 탈선미팅-머리와 교복자율화 이후 이들의 비뚤어진 이성교제가 더욱 늘어나고 단속이 강화되자 음성화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새벽 서울 시흥동 모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