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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관계 악화되는데 군사 경쟁력 갖춘 영국은 회원국 탈퇴
2017년 유럽은 브렉시트 협상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정치·안보·경제·사회 전 분야에 걸쳐 불확실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유럽의회는 2017년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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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공동체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흔들린다
뉴스 매체가 발달된 탓인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의 보도가 없는 날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이상한 일이 벌어져서 지난 2개월 가까이 그 뉴스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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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트럼프 이은 ‘전복의 바람’ 유럽본토 덮치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Brexit)가 현실이 될 걸로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공직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부동산 재벌 총수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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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덮친 트럼프 후폭풍] 유럽 전역에 포퓰리즘 득세
12월 4일 오스트리아에선 대통령 2차 선거의 재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재투표에선 무소속이지만 녹색당의 지지를 받는 알렉산데르 반데어벨렌 후보와 극우정당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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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주의자 피용, 쥐페 전 총리 꺾고 대선후보 확정
27일 프랑스 공화당 대선 후보 결선투표에서 66.5% 득표로 알랭 쥐페를 제치고 압승을 거둔 프랑수아 피용 전 프랑스 총리. 그는 내년 4월 대선에서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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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차기 대통령 유력한 피용 "프랑스 추락 용납 못해"
내년 프랑스 대선에서 뛸 제1야당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프랑수아 피용(62) 전 총리가 선출됐다. 그는 27일(현지시간) 치러진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에서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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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대’ 깃발 든 메르켈 “개방이 고립보다 안전 보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23일(현지시간) 베를린 연방 하원 의회에서 지그마르 가브리엘 경제·에너지장관(왼쪽),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국방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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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주의 지지" 트럼프와 상반된 메르켈
개방과 포용, 그리고 자유무역.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3일 연방하원 정책토론회 연설에서 내보인 메시지다. 총리 4선 도전을 선언한 그로선 첫 주요 연설이었다. 그는 이날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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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브렉시트 후폭풍
중앙일보 브렉시트로 현실이 된 신고립주의 공포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영국이 끝내 고립을 택했다. 23일 실시된 영국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하는 표가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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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브렉시트로 현실이 된 신고립주의 공포
영국이 끝내 고립을 택했다. 23일 실시된 영국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를 지지하는 표가 51.9%로 과반을 넘었다. 영국의 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Bre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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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벼랑 끝에 선 영국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여부를 결정 짓는 국민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만일 잔류로 결론이 나 ‘브렉시트(Bre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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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동유럽에 도는 신나치주의 열병
슬로바키아의 극우파 마리안 코틀레바 대표 (오른쪽)가 이끄는 ‘우리의 슬로바키아’ 당은 최근 의석 14석을 차지했다.마리안 코틀레바는 슬로바키아 극우 정당 ‘우리의 슬로바키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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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디자인 바꾸니 사회당 의석수 두 배 늘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니키 고니센은 디자인 회사 토닉(Thonik)의 대표이자 아이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 교수다. 남편 토마스 비더쇼벤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토닉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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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전 정치톡톡] 1회
2016년 2월15일 월요일 오후 녹음출연: 전영기, 최상연,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중앙일보 논설위원들이 정치 현안에 대해 톡톡 튀는 이야기를 전하는 펄펄 뛰는 팟캐스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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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특명, 중원을 장악하라
송호근 서울대 교수·사회학한국 정치를 주재하는 신(神)이 있다면 묻고 싶다. 그는 과연 삼당 구도를 용인할까. 혹은 점술가의 신기를 빌려 여의도 혼백에 물어본다면 제3당의 출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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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히틀러가 남긴 역사의 교훈
신간 ‘나의 투쟁’은 종이에 기록된 가장 위험한 망언을 역사의 교훈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구상이다. 책은 지난 1월 8일부터 독일 서점에 깔렸다.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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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집단 성폭행 사태 여파로 다보스 방문 취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중앙포토]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에 불참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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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반란? 쾰른 축제장서 여성 90여 명 성폭력 수난
“나를 안고 키스를 하려고 했다. 독일어도 영어도 못하는 남자들이었다. 친구는 가방을 도난당했다. 무서웠다.” 영국 BBC방송이 보도한 영국 여성의 경험담이다. 20대 초반의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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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밤의 악몽…쾰른역에서 벌어진 집단 성폭행으로 반이민 정서 타오르나
나를 안고 키스를 하려고 했다. 독일어도 영어도 못하는 남자들이었다. 친구는 가방을 도난당했다. 무서웠다.영국 BBC방송이 보도한 영국 여성의 경험담이다. 20대 초반의 독일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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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파 여성 지도자, 트위터에 IS 참수 사진 올렸다가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 [AP=뉴시스]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FN) 마린 르펜 대표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려 곤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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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교수 기소를 어떻게 볼 것인가
논쟁의 초점 검찰이 지난달 박유하 세종대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를 명예훼손으로 기소한 후 국내 지식인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지식인들까지 나서 역사적 사실관계를 둘러싼 논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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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 신은 선동가는 옛말, 모델 뺨치는 유럽 극우 리더들
논리 정연한 화법과 깔끔한 외모로 지방선거 돌풍을 일으킨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리옹 마레샬 르펜. 오른쪽은 패셔니스타 못지 않은 외모와 복장으로 ‘신나치주의자’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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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불안감에 선심 공약 약발 … ‘우향우’ 바람 부는 유럽
31일 터키 해안을 출발한 난민들이 보트를 타고 그리스로 건너가고 있다. [AP=뉴시스] 유럽의 ‘우향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폴란드·스위스·포르투갈·오스트리아 등의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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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민주주의와 좋은 정부의 첫째 조건은 언론의 자유
존 던 교수는 “경제가 더 발전해도 중국이 서구식 민주주의를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중국과 서구의 정치사에서 좋은 점을 결합한 시스템을 추구할 걸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