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성용 “축구 열정 하나로 버텼어요”
24일 밤 프로축구 K-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115골)을 수립한 우성용(35)은 천으로 치자면 ‘비단’보다는 ‘광목’ 같은 선수다. 화려함 대신 꾸준함을 무기로 국내 최고 골잡
-
[프로야구] ‘88둥이’ 김광현·김현수 ‘2008 팔팔 날았다’
2008 프로야구는 즐겁다. 치열한 순위 경쟁과 짜릿한 경기 내용도 흥미만점이지만 리그를 이끌고 있는 ‘신선한’ 젊은 스타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22일 현재
-
모르핀 주사 맞고 ‘스텔스 침체’로 … 회복 늦어질 듯
美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있는 베니건스 레스토랑. “경기 침체가 스멀스멀 기어오는 듯하다.”지난달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유니언시티의 개런공원에서 만난 은퇴자 짐 버논(
-
8강 탈락 호날두 “굿바이 유로 2008”
스웨덴 주심이 길게 종료 휘슬을 불었다. 포르투갈의 나니·페페는 아쉬움 속에서도 독일 선수들과 의례적으로 인사를 나누고 유니폼도 바꿔 입은 뒤 벤치로 향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
포르투갈의 시작과 끝 … “호날두는 위험한 무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일(한국시간) 체코전 3-1 승리를 이끈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제네바 AP=연합뉴스]‘유로 2008’이 아니라 ‘호날두 2008’이라
-
미래 공간 속으로
1 건축가 막시밀리아노 푹사스가 배(boat)를 컨셉트로 디자인한 로(Roh) 메인 전시장 2 2004년에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상을 받은 여류 건축가 자하 하디드
-
‘산소탱크가 폭발했다’ 박지성, 335일 만에 … 시즌 첫 골 터뜨려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
-
그가 움직이면 돈이 된다 지난해 LA 갤럭시
베컴은 LA갤럭시에 입단한 뒤 부상 등의 이유로 전경기를 뛰진 못했다. 그러나 늘 그를 보기 위해 구름관중이 모인다. [블룸버그 뉴스] 그가 움직이면 돈이 된다 지난해 LA 갤럭
-
‘그라운드 야생마’ 서 언더그라운드 5년차 로커로 이상훈
이상훈은 매체 홍보는 우리랑 안 맞다며 인터뷰 요청에 시큰둥한 반응이 었다. 사진은 밴드 ''왓!''에서 연주하는 그의 모습.한 남자가 성큼성큼 걸어왔다. 선글라스를 쓰고, 구
-
[커버스토리] 리더는 ‘확신범’이다
연말연시 인사로 회사마다 바쁜 때입니다. 다음달이면 새 대통령이 취임합니다. 커버스토리로 ‘리더십’을 올렸습니다. 리더십이란 조직의 수장만이 가지는 특별한 재능일까요. 그렇지 않
-
박지성 헤딩 결승골 … 시즌 2호 '이번엔 머리 좀 썼어요'
적극적인 슈팅이 결승골을 낳았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
-
이천수 한 방, 김용대 철벽에 유럽 깜짝
프리킥 결승골을 성공시킨 이천수(앞)가 그라운드를 달리며 환호하고 있다. [런던=양광삼 기자]새해 첫 A매치는 기분 좋은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새벽(한국시간
-
누군가 천국 가야 밟아본다, 꿈의 그린
로열 시드니 골프장 1번 홀 그린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전경. 오른쪽 사진은 클럽하우스 내에 전시된 초창기의 골프 클럽들. [사진=성호준 기자] 1번 홀 티잉 그라운드 너머로 시드
-
"프리킥 달인 천수형 잘생겼어요 ㅋㅋ"
다소 왜소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당차게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모습이 좋았기 때문일까. 준혁이는 축구선수 중 이천수를 가장 좋아한다. “천수 형이 뭐든지 잘하지만 그 중에서도
-
[노트북을열며] 임을 위한 행진곡
흔히 록을 저항의 음악이라고 한다. 지미 헨드릭스가 1969년 우드스톡에서 연주한 '더 스타 스팽글드 배너(The Star Spangled Banner)'는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
-
2호 골 설기현 벼락슛 폭우 뚫었다
전반 2분 벼락 같은 선제골을 넣은 설기현이 그라운드를 뛰며 기뻐하고 있다. [런던 AP=연합뉴스] 설기현(27.레딩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1일(한국시
-
카트리나 1년여 만에 미식축구 첫 게임 … 뉴올리언스를 가다
"누가, 누가, 누가 세인츠를 이길쏘냐!" 25일 밤 미국 뉴올리언스 시내는 세 박자 함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도시의 상징인 대형 미식축구 경기장 '수퍼돔'이 1년1개월 만에 재
-
설기현, 맨유 R-E(H) 라인을 넘어서라
'리차드슨-에브라, 몽땅 다 나와라!' 레딩FC의 '스나이퍼' 설기현이 이제야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다. 오는 24일 오전 1시15분 레딩 홈구장 마제스키 스타디움서 치러질 맨체스
-
'22분간 맹활약'…박지성 토튼햄전 교체출장, 맨유 1-0 승
'박지성 교체출장…이영표 결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산소탱크' 박지성이 토튼햄 핫스퍼전 후반 중반 교체투입돼 약 22분간 맹활약하며 출중한 플레이를 펼쳐보였다. 10일 오전 1시
-
"이변은 없다" 막강 화력 伊, 돌풍 후보 가나 격침
세 번째도 실패였다. 아프리카 처녀 출전국들에게 월드컵 본선 무대는 여전히 험난했다. 13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끝난 2006 독일월드컵 E조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가나는 '
-
아프다던 루니, 쌩쌩하네… 잉글랜드팀 첫 훈련 합류
잉글랜드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6일 공개훈련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바덴바덴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팀이 독일 바덴바덴에서 첫 공개훈련과 기자회견을 한 6일(한국
-
[2030 세상 읽기] 여성들이여, 축구장을 접수하자
대형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는 조명이 밝혀지자마자 빨리 달려 나와도 번번이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 공간의 크기는 같지만 변기의 수가 턱없이 차이 나기
-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북한 대 바레인 문자중계
인터넷 중앙일보는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한 2006년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북한-바레인전’을 문자 생중계합니다. (일간 스포츠 제공). ▶ 북한과 바레인의 독일월드컵축구 아시
-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북한 대 바레인 문자중계
북한 1 - 2 바레인 [경기 종료] 후반 49분 후방에서 볼을 몰던 북한 수비가 바레인 공격수에게 볼을 뺏겨 키퍼와의 1:1 상황을 초래하는듯 하나 주심 휘슬을 불어 바레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