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재의 전쟁과 평화] 연평도의 포문은 늘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
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국방선임기자 지난 14일 가봤던 대연평도 서남쪽의 평화공원은 절경으로 유명하다. 평화공원 언덕에서 높이 40m의 병풍바위가 보였다. 병풍바위는 영화 ‘빠삐
-
일용직 노동자 호소…중처법 강화, 일할 기회 없어질 수 있어요 [이두수가 소리내다]
앞보다는 뒷모습이 그이 본 모습일지 모른다. 겉모습에 너무 휘둘리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우리 반장처럼... 그림=이두수 4.10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선거를 정
-
“글 한 줄 안 쓴 지 3년 됐다…지어내지 않은 회고록 쓰겠다” 유료 전용
소설가 이문열씨의 삶과 문학에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올해 일흔여섯인 그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던 1948년에 태어났다. 경북 영양의 뿌리 깊은 양반
-
무역전쟁 비켜간 '2분 드라마'…미국 돈 쓸어가는 중국발 숏폼
릴숏에 공개된 '억만장자 남편의 이중 생활'. 사진 릴숏 캡처 금발의 여성이 바(bar)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아버지가 죽고 집안이 파산하자 약혼자가 대뜸 파혼을 요구했다.
-
[선데이 칼럼] 김선혁과 김수경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지난 연말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동족이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는 언명을 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다. 얼핏 생각이 든 것이 엉뚱하게도
-
美감독 이정후에 건넨 이 말…‘바람의 아들’은 입 찢어졌다 유료 전용
■ 오늘 방송에서 다룬 내용 「 오디오 재생 버튼(▶) 누르고 방송을 들어 주세요. (03:55) ‘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고척돔 설까 (08:23) 김하성이
-
"尹도 찾아본다"는 개그맨, 금배지 다나…총선 뛰어든 연예인
배우 강부자·이순재·최불암과 코미디언 고(故) 이주일(본명 정주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국회의원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이번 4·10 총선에도 이들처럼 금배지에 도전하는
-
리창 ‘인공지능 플러스’…전문가들 "中, 독자적 AI 생태계 추진"
5일 리창 중국 총리가 전인대 개막식에서 올해 정부업무보고를 낭독하고 있다. 이날 리 총리는 인공지능 플러스 이니셔티브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리창(李强) 중국 총
-
“겁나 험한 영화가 나왔다” 묘벤저스-듄친자 천만전쟁 유료 전용
■ 🎧 오늘 방송에서 다룬 내용 「 오디오 재생 버튼(▶)을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 (03:26) 국적, 장르, 규모 다른 두 영화의 공통점? (13:11) 얼굴에 숯
-
“쿠사마 야요이 쉽게 이긴다” 인사동 널렸다는 ‘돈 될 작품’ 유료 전용
■ 📺 이번 인터뷰에서 만난 사람 「 한국인의 첫 컬렉션이 ‘쿠사마 야요이’여서야 되겠습니까? 백자청화오조룡문호白磁靑畵五爪龍文壺, Blue and White Porcelain
-
‘봉준호 아바타’ 여기 다녔다…원어민 뺨치는 영어실력 비법 ⑤ 유료 전용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4관왕을 휩쓴 2020년,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았던 샤론 최(본명 최성재)가 스타로 떠올랐다. 농담까지 완벽하게 통역해
-
전문가 “이거 왜 안 삽니까”…반토막 게임주 줍줍할 종목 유료 전용
한국 게임은 서양의 미래다. (2011년 마크 컨 전 레드5스튜디오 대표)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만든 개발자 마크 컨의 예측은 절반만 맞았다. C
-
쿠바에 뒤통수 맞은 북한의 '두 국가 자충수' [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한국과 쿠바의 수교 선언은 말 그대로 역사적이다. 한·중 수교보다 더 극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1992년 8월 한·중 수교 당시 김일성이 받은 충격보다 이번에 한
-
“아시아 바라보는 미국 시각, 이해 넘어 함께하도록 만들 것”
━ 강경화 아시아소사이어티 신임 회장 강경화 아시아소사이어티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연대 특임교수 연구실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 도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최
-
[시론] ‘인구 보너스’ 누리는 아세안에서 답을 찾자
서정인 고려대 아세안센터 연구위원, 전 아세안 대사 1989년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 관계를 수립한 지 올해로 35주년이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의
-
"美, 나사 꽉 조이지 못했다"…대러 제재 회의론 나오는 이유
미국 정부가 2년을 맞이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에 책임을 묻기 위해 러시아 관련 기업 500여곳을 제재한다고 발표했
-
33→24%, 무당층이 줄기 시작했다...승부처 2030 선택은 [총선 D-5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왼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
[시론] 민족공조를 정권 세습에 이용해온 북한 민낯
안호영 경남대 석좌교수, 전 주미대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에서 행한 충격적 발언의 여진이 크다. 민족의 동질성을 부정하고, 민족 대단결에 기초한
-
[채병건의 시선] 흔들리는 ‘먼곳의 벗’
채병건 Chief 에디터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그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는 널리 알려진 논어의 글귀다. 이 문장을 놓고 엉뚱한 의문을 가져봤다. 왜 벗
-
[안현호의 퍼스펙티브] 미래 반도체는 ‘첨단 패키징’의 싸움…집중 육성책 세워야
━ 미·중 반도체 전쟁과 한국의 대책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반도체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6G, 로봇,
-
[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체육과 컬트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축구 아시안컵 대회가 요란스럽게 마무리됐다.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패함으로써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다시 오르리란 꿈은 꺾였다. 경기를 보며 2
-
서울서 열린 일왕 생일행사…기미가요 연주에 기모노도 입었다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최근 서울서 열린 나루히토(德仁)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君が代)가 2년 연속 연주됐다. 나루히토(德仁) 일왕 부부. 연합뉴스
-
"안 봤으면 입 다물어"…한국사 일타강사 '건국전쟁' 관람평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씨가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한 뒤 홍보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씨가 영화 ‘건국전쟁’을 관
-
2016년 전후로 달라졌다…코스피 ‘北 리스크’ 충격파 유료 전용
‘북한 리스크(위험)’는 한국 주식시장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단어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 무력 도발을 할 때면 국내 증시는 출렁였다. 이는 한국에 주식시장이 개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