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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재조정의 배경
올해 하반기에는 단행될 것이라고 밝혀진바 있는 금리재조정은 또다시 흐지부지되는 것 같다. 역 금리제의 모순과 금리간의 현저한 격차 때문에 갖가지 여파를 빚고 있는 현행 금리체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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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제의 실시
그동안 경제계의 집요한 반대를 받던 네거제가 오늘부터 공고 실시되리라 한다. 이 제도가 마련되지 않을 수 없게된 연유는 외환보유고의 이상 팽창이었던 것이다. 당초 정부는 재정흑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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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제정안 시비 제3라운드
공정거래법 제정을 위한 정부당국의 움직임이 다시 구체화하여 금명간 정부안을 확정, 9월 국회에 제출한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쳤던 정부의 시도는 그때마다 경제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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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의 인상
정부에서는 앞으로 1,2개월 후에 철도요금(화물50%·여객30%), 석공탄가(30%), 전기요금(15%), 수도료(30%), 전화요금(100%) 등 모든 공공요금을 인상하여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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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시스팀」나는 이렇게 본다
전진적인 무역자유화 제도인 「네거티브·시스팀」에 의한 수출입 공고 방식이 20일을 기해(예정) 올 하반기부터 실시를 보게 됨으로써 한국 경제는 보다 개방된 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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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체질개혁
정부는 경제의 체질개혁을 구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제1차5개년계획이 양적성장에 있어서는 고무적인 성과를 올렸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을 파생시켜 그 시정이 요청되어 왔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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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의 물가대책
두 번의 선거를 연거푸 치르면서 살포된 선거자금과 선거「무드」에 따른 심리적 요인 때문에 물가가 들먹거리고 있어 당국의 강력한 대 물가정책이 촉구되고 있다. 선거기간 중 행정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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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관세
외환소비를 촉진시켜 외환보유고 증가에 따른 「인플레」압력을 완화시키겠다는 정책을 두고 그 동안 논란이 있어 왔다. 그리고 무역자유화의 폭을 넓히는 한편 특관세 제도를 재검토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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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의 확보
농산물 가격정책의 중요성은 널리 인식되어 있는 듯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가 확립되지 못하여 그 가격지지 정책은 해마다 말로만 그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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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에 바란다, 새 대통령에의 제언
5·3 대통령선거는 공화당 박정희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써 끝을 맺었다. 이로써 현 대통령인 박정희씨는 이나라 제6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이며 앞으로 4년간에 걸쳐 대통령직을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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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
공화당의 박정희 후보는 이제 4년 동안 다시 정상의 자리를 지킨다. 그동안 선거유세전을 통해 푸짐하게 내놓은 공약들― 그를 당선시킨 유권자들은 이 공약이 잘 지켜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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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성찬·공약 풍년|공화·신민 유세어록
선거는 국민 다수의 지지를 위한 설득전쟁―. 공화·신민 양당은 4월 한달동안 대소 약 1백50개 도시를 누비며 유권자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다. 실적의 평가, 현실의 분석을 서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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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통화관리
5·3 대통령선거가 차츰 가열되면서 경제적인 부작용이 노출되기 시작하여 이대로 간다면 「인플레」를 격화시키지 않겠는가 염려되고 있다. 지난 7일 현재 화폐발행고는 4백82억원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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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제도의 개선
대통령의 연두교서에서 제시된 금융제도의 개선, 내자 동원체제의 확충, 자본과 경영의 분리, 장기연체 대부의 주식 전환등 일녀의 정책지침은 이 나라의 금융과 기업풍토가 근대화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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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의 회고(경제)
빛이 있으면 반드시 그늘이 마르게 마련이고 광도가 밝으면 밝을수록 그 그늘도 짙은 것과 같이 66년의 이 나라경제도 높은 성장률과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얼룩진 한 해였다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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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추세와 개발정책
최근의 물가추세는 통화증발, 연탄파동및 수송상의 애로등 요인과 계절적인 성수기가 겹침으로써 크게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같다. 한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0월25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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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의 원인 분석
9월 중 수출 실적이 1천9백만불 선으로 떨어짐으로써 증가일로에 있던 수출 추세에 「브레이크」가 걸려 수출 진흥 정책에 어떤 결함이 있지 않은가 재검토되고 있다. 무역 진흥 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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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가안정대책 시급|79만석 이미 방출
정부는 물가안정의 주축을 곡가에 바탕을 두고 이를 안정시켜가기 위해 지난 4월 21일 이 후 총 1백28만석으 정부보유미를 가마당(80킬로들이) 3천3백50원에 무제한 방출해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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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격 안전기금 법안
지나달 16일 국회농림위의 심의를 거친「농산물가격안정 기급법안」은 정부의 재원염출문제 때문에 국회 본회의 심의과정에서 변질될 염려가 있는것같다. 당초 정부가 제안한 동법안은 전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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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내각 2년간의 치적
「돌격내각」이라고 불린 정내각의 2년이 지났다. 6개월 아니면 1년만 기다려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하면서 「유리창 항정」을 자기했던 정내각은 오늘로써 취임 2주년을 맞은 것이다. 정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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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그늘에「희생」이
「돌격내각」의 기치를 든 장기형경제 「팀」의 2년 - 재무·농림·상공·건설의 4륜에 얹힌 장「불도저」는 그동안 재무를 네번(박동규·홍승??희·이정환·금정렴) 이나 등장시켰고 농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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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가의 폭락
최근의 지나친 곡가의 폭락은 행정부는 물론 정계의 커다란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적정 가격 선보다 저위의 수준이라는 평도 없지 않은 정부 매입 가격보다도 5백원이나 낮은 2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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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외원없이는 자립못해|「굴하티」IDA 조사단장 회견기
IDA의 대한차관공여를 전제로한 한국경제정책 및 효과분석차 체한중인 「레비·굴하티」조사단장이 본사 기자와의 회견에 응해 주었다. 인도인으로서 IBRD경제부 조사역에 재직중인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