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427)| 나의 친구 김영주 (12)|초년 교육병 시절|이용상

    오카모토 대위와 나는 여러 가지 말을 나눴는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항상 자기 옆에 있으라는 것이었다. 그의 태도로 보아 통역을 시킬 목적만은 아닌 것 같았다. 후일 알게 됐지만

    중앙일보

    1991.04.01 00:00

  • (4426)-제85화|나의 친구 김영규(11)-이용상|느닷없는 입대 통지

    가미카제(신풍)특공대에 지원하겠다는 조건부로 내가 경기도 경찰부에서 풀러난 1943년말,경성(서울)거리는 군국 일색이었다. 거리마다 「성전을 승리로 이끌자」는 현수막이 나붙고 아침

    중앙일보

    1991.03.30 00:00

  • 경호실 취직한 동생 경환씨|형이 실장에 부탁 즉각 승진

    하루 교육이 끝나면 가끔 저녁때 부대 밖 시내로 셋이 나가 저녁 식사를 하곤 했죠. 그날도 식당에 들어가 식사하는데 분명히 한국인으로 보이는 중년남자가 들어오는 거예요. 우리는 반

    중앙일보

    1991.03.29 00:00

  • 차지철실장/전두환장군/숙명적 인간관계(청와대비서실:19)

    ◎특전동지로 “손과 발”/「권력의 핵」근처에서 상부상조/차,전장군 통해 육사인맥 장악/충성심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10·26」으로 운명의 갈림길/경호실 취직한 동생 경환씨/형이

    중앙일보

    1991.03.29 00:00

  • (4422)나의 친구 김영주(7)|이용상|탈출동지 물색

    이때 일등병 한사람이 손수건을 꺼내더니 피투성이가 된「진천송」의 얼굴을 닦아주었다. 우리들이 대오를 짜고 평양역을 출발할 즈음엔 이미 전차가 끊기고 없었는데『네놈 때문에 걸어가게

    중앙일보

    1991.03.20 00:00

  • (4421)나의 친구 김영주(6)|이용상|일제 징병 1기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3년 9월16일 정오 서울역을 출발한 군용열차는 조선인 입대 자 들을 싣고 밤늦게 야 평양역에 도착했다. 평양역에는 입대 자들을 받아 가기 위해 각 부대

    중앙일보

    1991.03.18 00:00

  • |나의 친구 김영주|이용상

    중앙일보는 지난 86년 2월 26일 제84화「올림픽 반세기」를 끝으로 일시중단 했던 장기 기획연재물『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9일(일부지방 10일)부터 부활한다. 제85화로 새롭게

    중앙일보

    1991.03.09 00:00

  • "생명의 소중함에 경이"

    『아이를 키우며 나를 키우며』 펴낸 대학(성균관대)의 국문과 강사인 고정욱씨(31)와 그의 아내 이연숙씨(27)가 둘 사이에 아들 빈첸시오 범준(범준)이 한생명의 존재로 들어앉았음

    중앙일보

    1991.02.03 00:00

  • 전두환과 하나회(청와대비서실:12)

    ◎권력주변서 조직다져 결국 「12·12」로/전씨,용돈주며 후배들 “애로” 맡아 처리/동기 손영길·김복동과 주도권 다툼도 박정희 대통령의 비호와 후견에 힘입어 탄생한 「하나회」가 7

    중앙일보

    1991.02.01 00:00

  • 누나의 방황에 책임느껴

    □…KBS 제2TV 『케빈은 12살』(9일 밤7시10분)=「누나의 방황」.누나가 학교수업을 빼먹은 것을 안 케빈은 걱정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누나케런을 도와주게 된다. 그러던중 케런

    중앙일보

    1991.01.09 00:00

  • 신춘 『중앙 문예』 희곡 부문|희곡 『잃어버린 사람들』 조인란씨

    25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날 저녁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와 잔을 기울였다. 그는 자신을 희생시켜 인류를 구원하고자 했던 한 성인을 위하여, 나는 자조적인 분위기에

    중앙일보

    1991.01.06 00:00

  • (5)박종규, 경호 방해되면 장관도 구타

    박정희 대통령 집권 18년 동안 그의 개인적 신임과 총애가 변치 않았던 부하 셋을 고른다면 박종규·차지철, 그리고 김정렴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박대통령은 이후락에 대해 지모

    중앙일보

    1990.12.14 00:00

  • 박정권 고비 때마다 이후락 활약(청와대비서실:4)

    ◎71년 대선 앞두고 정보부장에 컴백/「윤필용사건」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 절대권력자 박정희 대통령을 보위했던 3공의 실력자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최대한의 충성경쟁을 벌였다. 최고

    중앙일보

    1990.12.07 00:00

  • 재야 음악단체 주축「민족음악 협」결성

    진보적인 대중음악 운동을 이끌고자 하는 모임이 결성돼 주목을 끌고 있다. 재야 음악단체들이 중심이 돼 결성한 민족음악 협의회(위원장 노동은 목원대 교수)가 24일 이대 강당에서 창

    중앙일보

    1990.11.28 00:00

  • 오랜만에 들른 친정 집-이선숙

    며칠 전 오랜만에 친정 집엘 들렀었다. 마침 일요일이어서 여동생들 부부와 남동생들·여자친구, 사촌동생도 한 자리에 모였다. 좁은 집의 안방이 가득 찼다. 게다가 다섯살 안팎의 고만

    중앙일보

    1990.11.02 00:00

  • 「차도르」에 감춰진 증오와 화해/고병익(시평)

    지난 9월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유네스코 관계의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회의가 끝나고서도 여러나라 참석자들이 항공편 관계로 하루 이틀 더 묵게 되었는데 다음날이 마침 회교국

    중앙일보

    1990.10.27 00:00

  • 어린이

    MBC-TV「어린이 드라마-내 친구 깨 치』(21일 낮4시20분)=찬 돌은 깨 치에게 이끌려 도깨비나라로 가던 중 도깨비 대장이 나타나 자기가 내는 수수께끼를 맞히면 모든 소원을

    중앙일보

    1990.10.21 00:00

  • “두 얼굴을 가져라”주문/윤 이병 수기 「나의 서빙고 80일」요지

    ◎청소자청 명부 미리챙겨 탈출/한때 수사관동행 운동권「찍어주기」 협조/방산업체 핵심 노조원등 별도 명단 작성 보안사의 민간인사찰을 폭로했던 윤석양이병(24)은 12일 KNCC를 통

    중앙일보

    1990.10.13 00:00

  • 「나이사안」 3조(분수대)

    인도의 마더 테레사 수녀는 늘 마음이 편안하고 깨끗하다는 말을 한 일이 있다. 자기가 소유한 것이라고는 옷 두벌뿐이다. 더 갖고 싶은 것이 없으니 마음이 평화로울 수밖에 없다. 요

    중앙일보

    1990.10.10 00:00

  • 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 가본 북한:2)

    ◎젊은이들 대담해졌다/흔한 강변데이트족… 사상무장은 “단단”/기대앉은 남녀 인기척엔 자세 고쳐/남자대학생 여기숙사 앞서 통사정/“20살때까지 조국외 사랑한 적 없다” 농촌과 대도시

    중앙일보

    1990.09.19 00:00

  • 우선 순위|이원영

    요즈음 타고 다니는 차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것 중에는 제일 작은 차인데 여간 편한 게 아니다. 복잡한 거리에서 잘 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주차가 쉽다. 그런데 가끔

    중앙일보

    1990.09.12 00:00

  • 여고생 미혼모의 “벼랑”(촛불)

    『엄마ㆍ아빠가 알까봐 무서웠어요. 엉겁결에 애를 화장실로 들고가….』 21일오후 서울 남부경찰서 형사계 보호실.영아살해혐의로 붙잡혀온 여고생 미혼모 박모양(18ㆍ경기도 이천군)은

    중앙일보

    1990.08.22 00:00

  • 야영고교생 탈선(촛불)

    『유원지의 흥청거림에 모두들 휩싸인데다 본드까지 마시고보니….』 20일오전 서울 관악경찰서 형사계. 같이 야영하던 여고생 3명을 본드를 마시고 집단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혀온 강모군(

    중앙일보

    1990.08.20 00:00

  • 구두닦이 소년이 미군소령됐다/29년만에 금의환향 이갑수씨

    ◎용산서 구두닦이 미군만나 입양/한국계 최초 웨스트포인트 졸업 용산역앞 구두닦이 소년이 한국계로서는 최초의 웨스트포인트출신 미육군소령이 돼 고국을 찾았다. 『고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중앙일보

    1990.08.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