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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관엔 물만 가득했다" 여든 아들의 사할린 비극
형제들을 대신해 일제에 끌려간 사할린의 조선인 징용공은 광복 뒤엔 무국적자가 됐다. 그렇게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고(故) 이석동씨는 헤어진 지 36년 만에 편지로만 만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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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잃은 교실도, 학교 앞 붕어빵 노점도 … 안산이 운다
“늘 반갑게 인사하던 학생들이 배 안에 갇혀 있다는 소식에 눈물이 그치질 않습니다. 안산시민 모두가 자식을 잃은 기분입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인근에서 붕어빵 노점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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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1세 귀국길 왜 막나
54년의 한(恨)맺힌 사할린생활끝에 귀국을 결심한 사할린동포1세부부가 영주귀국허가가 나지 않자 마침내 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제 나라에 제가 살겠다는데도 재판까지 청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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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개 54~65년 외교문서 내용-民政이양 연기
망명중인 이승만(李承晩)대통령의 귀국시도 전말과 4.19,5.16 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한국현대사를 밝혀주는 정부의 외교문서가 15일 일반에 공개됐다.이 가운데는 당시 미국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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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韓人 송환 日.러 月內 실무협상
[東京 共同=聯合]일본은 2차대전후 사할린에 남아 있는 한국인 송환문제에 관한 러시아측과의 실무급 회담을 10월에 시작할것이라고 외무성 소식통들이 2일 말했다. 일본은 지난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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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한인에 사과·배상/정부,일에 요구/청구권협정과 별개”
◎양국 아주국장회의서 정부는 일제에 의해 강제 이주된후 지금까지 생존해 있는 4만2천여명의 사할린 동포문제와 관련해 지난 65년의 한일 청구권협정과는 별도로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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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정부간 첫 접촉
정부는 내년부터 한국에 연고가 없거나 여비가 없어 방문하지 못하는 사할린 교포에게 국고에서 지원, 해마다 40∼50명씩 방한토록 하고 이어 단계적으로 당사자의 희망과 여건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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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선인 내다버린 일본
사할린 교포들의 대일 감정은 매우 복잡하다. 강제로 일본 국적을 부여받아 30년대말부터 이곳에 끌려온 1세들은 재일 교포와 마찬가지로 일본 법무성 일개 국장의 통달에 의해 그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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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에 담긴 일소 외상회담 결산
【동경=최철주 특파원】일소 외상회담이 끝난 후 발표된 공동성명은 그 동안 미뤄 오던 두 나라 사이의 현안 처리를 위해 정치적 대화를 가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기는 했으나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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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문제 세차례 거론
동경에서 열린 일소 외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해 16일 3차례에 걸쳐 논의가 진행됐고 특히 사할린 교포 귀환 문제에 관해 소련측은 과거와 달리 전진적인 반응을 표시했다고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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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 40년 한 풀리려나
일제 말기에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소련 땅에 억류되고 있는 6만 사할린 동포 귀국 문제는 해방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소련의 강경한 태도 때문에 풀어내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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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 귀환 대비|일본·한적과 적극 교섭
정부는 최근 소련 정부가 사할린 거주 한국인 귀환 문제에 유대인 출국 방식을 적용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사할린 교포의 귀환을 주요 외교 당면 과제로 정하고 일본과 국제적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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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의 귀환 문제
소련이 사할린의 한국인들에 대해 유대인 방식이라면 출국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빠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그들의 한국 방문이 실현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같은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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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대화지원 등 논의 가능성
【동경=최철주 특파원】15일부터 동경에서 열리는 일소 외상회담을 앞두고 동경의 관청가에서는 우익단체의 데모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 데모대들은 바로 외무성 담장 너머에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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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7) 제80화 한일회담(16) 재일교포 문제
임송본씨와 나는 동경에 도착한 즉시 한일회담을 여느데 필요한 여러가지 문헌과 자료를 수집했다. 또 나는 일본법무성과 언론계인사들을, 임씨는 대장성과 금융계인사들을 접촉하고 일본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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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귀환|일측에 협조요구
정부는 오는 26일 동경에서 열리는 한일외상회담때 사할린거주 한국교포의 귀환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여건조성과 성의있는 대소교섭을 재차 요구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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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야할 사할린의 한
소련당국이 사할린에 억류하고 있는 한국인에게 일본일시방문을 허용,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게 해줄수도 있다는 뜻을 비쳤다는 한 일본의원의 전언은 이산가족찾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우리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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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교포가족상봉 소서 긍정적 반응
한국의 이산가족찾기운동이 내외의 관심읕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련당국은 사할린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의 가족대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소련을 방문하고 돌아온 일본·공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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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교포 송환|소고위층에 요청
한국의원연맹(회장 이재형)이 최근 소련 사할린에 억류되어 있는 한국 교포의 조기 송환을 요구하는 우리측의 뜻을 일본측을 중개로 소련 고위층에 전달한 사실이 1일 밝혀졌다. 한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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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교포
『8·15해방 후 일본은 패전국이면서도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던 일본인 39만명은 물론 공동묘지의 일본인무덤까지 일본으로 이장해갔읍니다. 그러나 일제가 끌어간 우리 한국인 6만여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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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한국인 실태
【동경=신성순특파원】14일자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일본의 강제징용에 의해 사할린에 끌려갔다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실태와 문제점을 특파원보고 형식을 빌어 특집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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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동포의 일본영주권
소련 땅「사할린」에 버려진 동포 중 1천6백30명이 아직도 고국 귀환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30여 년 망향의 꿈이 잘하면 실현될는지도 모른다는 낌새가 작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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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인적 공제액 12만원으로 올려도 세수에는 지장 없다
국회는 1일 경과·건설·운영위를 제외한 각 상위를 열어 새해예산안과 세법안 심의를 계속했다. 재무위에서 야당의원들은 근로자의 생계비보장을 위해 인적 공제액을 12만원으로 하고 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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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한국인 일에 책임 있다
【동경21일 합동】「고사까」일본외상은 21일 참의원 외무위에서 『일본정부는「사할린」에 억류중인 한국인에 대해 정치적·도의적으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의 귀환을 위해 소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