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찬 열아홉 이승렬, K-리그 신인왕에 당당히
K-리그 신인왕이 된 이승렬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이맘때 프로축구 FC 서울에 입단한 신인들이 경기도 구리 훈련장 감독실에서 세뇰 귀네슈 감독과 처음 만났
-
블루냐 레드냐, 오늘 가슴에 별을 새길 자
3일 서울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서울의 아디(오른쪽에서 둘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1-1 무승부. 작은 사진은 비장한 표정으로 입장하는 차
-
서울도 수원도 … 수비수가 상대 골문 열었다
90분 대접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FC 서울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수원은 막판
-
이운재 막아야 산다 VS 기성용 뚫어야 산다
약관(弱冠)을 앞두고 있는 기성용(19·FC 서울)과 불혹(不惑)을 바라보는 이운재(35·수원 삼성)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2008 K-리그 챔피언을
-
화끈한 차범근 vs 꼼꼼한 귀네슈
축구 지도자의 세계에서 골키퍼나 공격수 출신은 비주류에 속한다. 조직력보다 개인 능력이 더 필요한 골키퍼나 공격수는 팀 전체를 생각해야 하는 ‘축구 본능’ 면에서 수비수나 미드필더
-
[K-리그] 정조국, 30m 드리블 골 …‘수원, 챔프 가리자’
FC 서울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올해 프로축구 마지막 승부는 ‘숙명의 라이벌’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빅 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
-
[K-리그] 서울 김승용‘전역 신고’연장서 1골·1도움 활약
FC 서울 김승용아직 군대 물이 채 빠지지 않은 FC 서울의 두 예비역 병장이 소속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11월 10일 상무에서 전역해 팀에 합류한 김승
-
귀네슈 - 김정남, 실전 같은 설전
“분명한 목표가 있으니 반드시 승리하겠다.”(셰놀 귀네슈 FC서울 감독) “연이은 경기로 지쳤지만 승리의 기쁨은 피로보다 크다.”(김정남 울산 현대 감독)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
김병지, 히딩크 이어 귀네슈 눈 밖에 나
재능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톡톡 튀는 성격이 문제다. ‘골 넣는 골키퍼’ 김병지(38·사진)가 FC 서울과 결별했다. 김병지는 14일 재개한 팀 훈련에
-
[K-리그] 수원·서울·성남 … 최후에 웃는 자는?
K-리그 최종 라운드가 9일 오후 3시 전국 7개 구장에서 일제히 킥오프한다. 선두권에서는 수원·서울(이상 승점 51점)·성남(48점)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빅3’ 와
-
FA컵 또 판정시비 … 심판들이 ‘경고감’
한국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FA(축구협회)컵이 해를 거르지 않고 파행을 겪고 있다. 석연치 않은 심판판정과 이에 불복하는 구단의 항의로 해마다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
열아홉 킬러 기성용 뒤엔 축구 감독 ‘맹부’ 있었네
지난해 6월 U-19 부산컵 대회에서 아들과 포즈를 취한 기영옥씨(左). [중앙포토] 요즘 한국 축구는 기성용(19·FC 서울)이 ‘대세’다. 그는 29일 프로축구 K-리그 수원
-
기성용 종료 직전 천금의 골 … ‘용용 죽겠지’
전광판 시계는 멈췄다. 추가 시간인 3분도 끝나가던 후반 47분. 차범근 수원 감독도, 귀네슈 서울 감독도 무승부를 예감하며 인상을 찌푸렸다. 순간, 기성용의 발끝에서 불꽃이 번쩍
-
1위 뺏긴 차범근, 뺏은 귀네슈 정조준
지독한 운명이다. 차범근(55) 수원 삼성 감독과 세뇰 귀네슈(56) FC 서울 감독이 또 한 번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2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
‘추격자’ FC 서울, 1위 성남에 반뼘차
FC서울이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이 형성하던 K-리그 양강 체제를 무너뜨렸다. 컵대회를 포함해 13경기 무패 행진(10승3패) 중인 서울은 2위로 도약했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
-
‘박주영 이적 효과’ FC서울이 웃는다
프로축구 FC서울이 ‘박주영(23·AS 모나코) 이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적료(32억원)라는 금전적 이득은 기본. 박주영 이적을 계기로 팀이 끈끈해졌고 선수들의 충성도도
-
결승골 이승렬은 당돌한 고졸 신인 … 박주영 대타로 나와 ‘큰일’
의외의 카드가 수원의 연승 행진을 막았다. FC 서울의 ‘당돌한 신인’ 이승렬 앞에서 거함 수원도 무너졌다. 간판 공격수 박주영이 나설 것으로 보였던 서울의 최전방은 뜻밖에 이승렬
-
19세 이승렬, 수원 ‘19경기 불패’ 막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A조 7차전 수원-서울전 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린 이승렬(中)이 검지손가락을치켜들며 달려 나오는 순간, 수원 서동현(左)이 망연자실하게
-
16경기 무패 행진 수원에 ‘한 달 휴업’약일까 독일까
월드컵 예선으로 한 달간의 휴식기를 보냈던 프로축구 K리그가 25일 컵대회를 시작으로 다시 기지개를 켠다. 베이징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소집되는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의 ‘임
-
‘젊은 발’들 녹색 그라운드가 좁다 좁아
프로축구 K-리그가 젊은 피들의 맹활약으로 초반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즌 개막 후 팀당 겨우 다섯 경기를 치렀을 뿐인데,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급으로 활약하는
-
서울 박주영 VS수원 이관우 ‘쓴잔을 받아라’
셰놀 귀네슈 FC 서울 감독은 이관우(수원 삼성)의 발리슛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차범근 수원 감독은 박주영(서울)의 해트트릭을 꿈에 볼까 두렵다. 라이벌을 만나
-
[칵테일] 교생 선생님 박주영
축구스타 박주영(23·FC 서울·사진)이 교생 선생님이 된다. FC서울은 “박주영이 3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축구 명문 서울 동북고에서 4주간 교생실습에 들어간다”고 27일 밝
-
[K-리그] 새끼 호랑이 키웠더니 … 허허, 물려하네
자신이 키운 제자들과 적이 돼서 다시 만난다. 조광래 신임 경남 감독은 FC 서울을 지휘하던 2000년대 초반 의욕적으로 젊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성인이 돼서 입단하면 기술을 제
-
‘킬러 3인방’ 펄펄 … 흐뭇한 허정무 감독
박주영(서울), 조재진(전북), 안정환(부산)-.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남북한 경기를 앞두고 ‘킬러’들이 살아났다. 대표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 공격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