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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주군과 생사 겨룬 적 드문 김일성, 선전전엔 능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62〉 린뱌오가 직접 지휘한 슈수이허 전투 승리를 자축하는 동북자치군. 이상한 무기 두 발로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미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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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자 “만주국 외교권 없어, 푸이는 관동군 허수아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59〉 만주국은 1938년 이탈리아와 수교했다. 수교기념으로 평화 대표단을 로마에 파견했다. 무명용사 묘지를 참관하는 만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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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느린 미술평론가 유준상, 점심 요리 저녁 때야 완성
━ 예술가의 한끼 1992년 2월 국립현대미술관 회의실에서 업무 중인 유준상. 국립현대미술관 1대 학예실장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초대 관장을 역임한 그는 국내 1세대 미술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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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윤여정이 있어 자랑스럽다”노년의 프라이드 느낀 엄마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62) 5월 8일 어버이날, 엄마와 아빠를 집으로 모셨다(나이 오십이 넘었지만 난 아직도 부모를 이렇게 부른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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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대기자의 퍼스펙티브]호찌민·김일성 유산 차이가 경제운명 갈랐다
━ 김정은, ‘베트남식 개방’에 소극적인 이유 김정은의 등장은 요란하다. 그것은 북한식 찬란한 외출이다. 하노이가 떠들썩하다. 경호단은 영도자의 벤츠 리무진을 둘러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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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기술 배우는데 월 200만원 지원 받는 방법은?
━ 박영재의 은퇴와 Jobs(15) 김영민(50) 씨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해외영업과 관련된 업무를 했다. 성격이 적극적이고 군대 생활을 미군 부대에서 카투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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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왕’ 오세근, 아시아 골밑 접수 벼른다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 센터 오세근은 지난 8월 아시아컵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끌었다. 그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책임감을 갖고 본선 진출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진천=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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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누가 김이수를 만신창이로 만들었나
━ 조강수의 세상만사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봄 헌법재판소의 사법 권력은 막강했다. 현직 대통령을 헌법 수호 의지 박약 등의 이유로 봉고파직시켰다. 촛불의 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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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재판관 뽑아 헌재소장 임명하는 게 현실적”
헌법재판소가 소장 공백 상태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퇴임한 지 223일째인 11일 열린 김이수(63)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안 표결이 부결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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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헌재소장은 어떻게...공백 장기화 가능성
헌법재판소가 지난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퇴임(지난 1월 31일)한 뒤 223일째 소장 공백 상태를 이어 가게 됐다. 김이수(63)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11일 후보자로 지명된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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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남자들의 속마음, 마음 술렁인 순간
“너무 달라 보이는 우리”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R 2년간의 홍콩 파견 근무를 앞두고 우리는 결혼을 약속했다. 외국이기는 하지만 오가는 거리가 부담스럽지 않았기에 별다른 문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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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스타 총장이 많아야 한다
양영유정책사회 데스크 연세를 밝혀 죄송하지만 1936년생인 서남표 KAIST 총장은 우리 나이로 76세다. 전국 200명의 4년제 대학 총장 중 여덟 번째 연장자다. 연임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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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방정환 선생이 그리운 이유
우리나라에서 가장 반말이 난무하는 곳이 어딜까. 아마 국회가 으뜸이지 않을까. 지난 8일 새해 예산안이 강행 처리됐던 국회에서도 반말과 폭력이 난무했다. 우리나라 도로 역시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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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파워스타일] 남경필 의원
33년 6개월. 그가 처음 한나라당 의원 배지를 달았을 때의 나이다. 미국 유학 중 부친의 별세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했고 상중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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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간 재벌 회장 혼자서도 잘해요!"
지난 2~4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기간 중에는 대기업 회장들도 수행비서 하나 없이 다른 특별수행원과 같이 대형버스로 이동하며 단체행동을 하는, 쉽게 보기 힘든 풍경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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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장관, 남북열차 시승 이상한 해명
이재정(사진) 통일부 장관은 15일 남북열차 시험운행 탑승자 명단에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제외된 데 대해 "정치인, 특히 대선 관련 정치인은 제외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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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아빠 힘내세요"
"지난해 운전한 거리만도 5만마일(약 8만㎞)이 넘어요. 올해도 또 그 유랑생활하러 갑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는 장정(25) 선수의 아버지 장석중(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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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13개월 만에 보안 빅3 "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보안업계의 무서운 신인이다. 침입탐지 시스템(IDS) 개발분야에서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인젠 등과 함께 ''빅3''로 통한다. 지난 99년 12월 설립됐음에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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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40주년 공연 갖는 가수 하춘화
"데뷔 40주년이라고 하니까 60대 할머니인 것으로 알지만 아직 40대랍니다." 이달 23-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40주년 기념공연을 갖는 가수 하춘화(46)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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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반대 명단파문] 1백인 유권자위원회 김정자 대표
"오늘 우리는 정치의 주인인 국민이 정치에 대한 감시자로 나서겠다는 역사적 선언을 했습니다." 환갑의 나이에도 총선연대 '1백인 유권자위원회' 의 대표를 맡아 24일 기자회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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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방 회장, 전경련 행사 주재할 듯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자문단 창립회의는 전경련 비상근 부회장인 김각중 경방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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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 공석상태 길어질 듯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의 공석 상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오는 14일 월례 회장단회의를 열어 후임 회장 선출에 관한 본격적인 협의를 할 계획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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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부정축재 사건-기업총수 출두하던 날
삼성.LG.동아.대림.한일합섬등 6개 그룹 총수들이 한꺼번에출두한 8일 대검청사는 그룹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마치 재벌들의 전경련 회의가 대검청사에서 열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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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후계자 노태우 발언에 혼쭐난 김윤환
친구끼리 권력을 주고받았다고 하지만 어쨌든 6공화국의 탄생은우리 헌정사에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임에 분명하다. 그렇지만 평화적 정권교체라 해서 대권을 주고받는 과정이 결코평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