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만 50번 열렸다…아트에 진심인 터미널, 복터 유료 전용
서울에 ‘고터’가 있다면, 대전엔 ‘복터’가 있다. ‘고터’는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복터’는 대전시 동구의 대전복합터미널(DTC·Daejeon Termnial City)을 말
-
프린팅 한듯 정교한 파이프 그림이 이끄는 명상의 세계
━ 전위적인 기하추상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이승조 화백이 작업했던 기하추상 ‘핵’ 연작들. [사진 국제갤러리] 둥그런 원통형의 파이프가 가로·세로·사선으로 나란하다
-
20세기 한국화 대표작가는 고암 이응노
20세기 한국화의 대표작가는 누구일까.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미술평론가, 사학자, 큐레이터, 대학교수 등 전문가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위 이응노(16표), 2
-
갤러리 파워 보여주는 ‘기싸움’ 현장
2016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스케치. 맨 오른쪽 사진에서 사람들이 보고 있는 큰 그림은 팝 아트와 네오 다다이즘의 선구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우젠버그의 ‘와일드 스트로베리 이클립
-
“두텁고 다채로운 한국 모노크롬에 반해”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튀렌가 ‘갤러리 페로탱’에서 ‘오리진’ 전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이승조의 방은 그의 ‘핵’ 연작이 내뿜는 힘으로 후끈했다.‘때가 왔다. 쇠도 뜨거
-
작품 하나하나에 무한 에너지 관객 향해 소리없는 아우성
독일 작가 카타리나 그로쎄(54)의 대형 설치작업. 폐허 현장에 다양한 색을 뿌려 갈등에서 희망찾기라는 주제의식을 반영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발로 보는 곳이다. 공원 곳곳에 각
-
단색화의 귀환 … 안료 밀어내거나, 연필을 잡아 끌고, 종이를 찢기도
“오래 살아서 다행이다 싶어요. 40여 년만에 다시 보는 그림도 있는데, 그림도 나와 함께 늙었네요. 나 역시 새로워지고, 마음이 세탁되는 기분입니다.” 정상화(82) 화백은 미
-
[삶과 추억] 영영 '흰 세상'으로 간 '백색 종이 화가'
1990년대 초반 안산에서 한지로 작업중인 권영우 화백. [중앙포토]‘종이 화가’ ‘백색의 화가’가 영영 흰 세상으로 갔다. 한국화가 권영우 화백이 14일 오전 별세했다. 87세.
-
월드컵과 함께 오는 佛 살롱'그랑에죈' 28일부터 한국 순회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전인 살롱 '그랑에죈(Grands et jeunes d'aujourd'hui:오늘의 거장과 신진)'의 한국 순회전이 오는 28일~6월 15일 서울
-
고 김수영 시인 등 4명 문화훈장 금관훈장 받아
문화관광부는 '문화의 날'(20일)을 맞아 금관 문화훈장 수상자로 궁중무용가인 김천흥옹.장우성 화백.최영희 문화재위원.고 김수영 시인 등을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김천흥씨는
-
9순의 화필, 배꼽티 여자를 그리다
올해 구순(九旬) 의 나이. 세상을 보는 눈은 여전히 형형하고, 손끝 또한 무뎌지지 않았다. 그 눈으로 바라보고, 그 손길로 그린 그림들을 모아 신작발표회를 열었다. "소설가가 소
-
9순의 화필, 배꼽티 여자를 그리다
올해 구순(九旬)의 나이. 세상을 보는 눈은 여전히 형형하고, 손끝 또한 무뎌지지 않았다. 그 눈으로 바라보고, 그 손길로 그린 그림들을 모아 신작발표회를 열었다. "소설가가 소설
-
[주말데이트]다시 태어난 문화마을 데이트
기자 맘대로 해보는 설정 하나. 여기서 질문 대상은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에 한정됨. 1990년. 100명의 20대 서울시민에게 물었다. "평창동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
다시 태어난 문화마을 데이트
기자 맘대로 해보는 설정 하나. 여기서 질문 대상은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에 한정됨. 1990년. 100명의 20대 서울시민에게 물었다. "평창동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
권영우 화백 개인전 개막
「종이화가」 권영우씨(64)의 개인전이 13일 호암갤러리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규현ㆍ정한모 전 문공부장관을 비롯,김서봉 미술협회이사장ㆍ장우성ㆍ이대원ㆍ박노수씨 등 미술계인
-
권영우 초대전
중앙일보사는 90년대 한국미술을 전망하는 기획으로 종이작업의 독보적 작가인 권영우씨(주)의 작품 전을 엽니다. 일찍부터 붓을 버리고 한지를 자르고 붙이거나 혹은 밀어내고 구멍 뚫는
-
이항성·권영우·김창렬·강정완 재불작가 4명 서울서 작품전
한불수교 1백주년을 맞아 이항성·권영우·김창렬·강정완씨 등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불작가 4명이 일시에 귀국, 서울에서 작품전을 연다. 파리국제예술위원회 회장직을 맡고있는 원로
-
'85 총선 열전지대(18)
무명의 신인으로 조직과 재력으로 서울 복판에서 확고하게 발판을 굳힌 권영우의원(민정)에 민한당 전국구출신의 김덕규의원과 이곳에서 연거푸 4선을 했던 송원영씨(신민)가 맞붙어 치열한
-
청전·소정등 4대가 미공개작품 전시회
근대미술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심산 노?현, 이당 김은호화백등 4대가의 미공개 작품전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인사동 송원화랑에서 열
-
작품활동 예술인 10만명중 인기작가는 고작 10여명선
한국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미술인은 줄잡아 10만명-.미술가가 되겠다고 공부하는 미술대(대학원) 재학생은 3만4천명. 미협에 등록된 회원만도 3천5백명이다. 이들중 애호가의 사랑을
-
대북시서 「한국현대미술전」열어 한국화도 포함 56명의 작품 전시
○…「현대미술전」(70년대의 조류)이 중화민국 대북시미술관에서 열린다 (5월1∼31일). 이는 지난해 일본 5개도시 순회전에 이은 큰경사. 일본전에는 한국화가 빠졌는데 이번 중국전
-
8년만이 귀국 전시회 갖는「물방울작가」김창열씨
「물방울작가」김창열화백(54)이 8년만의 귀국전(현대화랑·9월8∼15일)을 위해 가족과 함께 서울에 왔다. 김화백은 프랑스여성(마르틴·질롱)과 결혼, 파리에 살면서 프랑스 서독 이
-
"이해 늘어 이젠 보람이…"|파리서 일시 귀국…권영우 화백
『4년간 파리에서 작업한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봐 주실지 궁금합니다.』파리에서 수업중인 동양화가 권영우씨가 일시 귀국, 그간의 변모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