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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드라이브 거는 친이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도부의 ‘삼청동 안가 회동’ 이후 친이명박계가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2월 8~10일로 예정된 개헌 의원총회를 앞두고 개헌론의 확산을 꾀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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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종교개혁·시민혁명·산업혁명 씨앗은 …
읽기의 역사 스티븐 로저 피셔 지음 신기식 옮김, 지영사 488쪽, 1만8000원 “살려면 읽어라.” ‘일물일어설(一物一語說)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플로베르의 말이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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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봉암 무죄와 ‘사법 살인’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죽산(竹山) 조봉암(1898~1959) 선생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죽산이 누명을 뒤집어쓰고 사형당한 지 52년 만이다. 죽산은 한국 현대사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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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공방 수준에 머물 때 팩트는 최고의 선동이 될 수 있다”
진보적 입장에서 한국 사회 개혁 방향을 제시한 칼럼집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를 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 “합리적이고 공정한 진보와 보수가 공존해야한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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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획] 잠룡들의 배우자, 그들은 누구인가
내년 12월이면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정초부터 유력 대선 주자들의 발 빠른 행보로 정치권은 술렁인다. 이들 주자 지근거리에 배우자들이 있다. 권력은 정치인과 그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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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한국 주도 통일이 자국에 도움 된다고 결론 못 내려”
중국의 부상과 더불어 한반도의 운명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왜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두둔하는 것일까.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속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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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한국 주도 통일이 자국에 도움 된다고 결론 못 내려”
관련기사 글레이저가 본 중국 권력 내부 중국의 부상과 더불어 한반도의 운명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왜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두둔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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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염쟁이 유씨’가 더 바빠진 까닭
정진홍논설위원 # 눈발이 세차게 날리던 지난 화요일 늦은 오후에 종종 걸음을 치며 대학로의 한 소극장을 찾았다. 유난히 쌀쌀한 영하의 날씨였음에도 극장 안은 아예 난방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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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동기 후보 사퇴, 더 이상 미루지 마라
한나라당 지도부가 부적격 판정을 내림으로써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사실상 입법부의 임명동의를 받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 김태호(총리)·천성관(검찰총장)·신재민(문화체육관광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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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한나라당, ‘7년 전 윤성식’ 기억해야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정동기 파문’은 이명박 대통령 정권과 한국 사회의 중요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청와대는 감사원의 독립적인 성격과 고위직의 도덕적 중요성을 간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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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토끼는 자신이 낸 길로만 간다”
대구·경북 지역 방문 이틀째를 맞은 박근혜(얼굴) 전 한나라당 대표는 4일 “우리 정치도 과거와 달리 갈수록 생활정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여성 스스로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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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이회창 “개헌 논의하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왼쪽)가 3일 서울 국회 자유선진당 대표실에서 이회창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형수 기자]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3일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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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민주 정부, 유엔이 지켜낼 것”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민주주의의 시험대다. 유엔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내전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국가 코트디부아르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이끌고 있는 최영진(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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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242) 싸움꾼 이승만 대통령
6·25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왼쪽)이 제임스 밴플리트 미 8군 사령관과 낚시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점은 분명치 않다. 이 대통령은 밴플리트 장군과 마크 클라크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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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무슨 일이 일어날까 … JMnet 사내 전문가 집중토론 중국
JMnet의 국제문제 전문가들이 중국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우덕 중국연구소 차장, 유광종 중국연구소 부소장,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이홍구 본사 고문(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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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주권 보호해야 기업 이익도 극대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1970년 자신의 저서 미래 쇼크에서 ‘프로슈머(prosumer)’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란 뜻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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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흐물거리는 당 아니라는 것 보여주겠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3일 청주 결의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변했다. 투사형 정치가로 변하고 있다는 평가가 민주당 안에서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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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주권 보호와 마케팅 목표는 일맥상통
박 흥 수 심사위원장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1970년 그의 저서 『미래 쇼크』에서 ‘프로슈머’라는 말을 처음 등장시켰다. ‘제3의 물결’(1992)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발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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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38)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클레멘타인 3 명안진사엔 대강 세 부류의 사람들이 머물렀다. 첫 번째 부류는 백주사를 비롯한 이사장의 핵심심복들이고,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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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외국어대 러시아과 졸업, 장쩌민 방러 때 수행 기자
“천안문 사태 당시 중국 사회는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 1989년 천안문 사태가 발생할 때 인민일보의 새내기 기자였던 후시진 총편집인은 중앙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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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거꾸로 전하는 성탄 메시지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크리스마스는 성당이나 교회보다 백화점에 더 빨리 찾아온다. 성탄절이 가까워오면 신자들의 영성(靈性)보다 거리의 상혼(商魂)이 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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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외국어대 러시아과 졸업, 장쩌민 방러 때 수행 기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문 사태 당시 중국 사회는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 1989년 천안문 사태가 발생할 때 인민일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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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클린턴처럼 활동하려면 ‘이명박 스쿨’ 만들라
1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청와대 직원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19일은 이 대통령의 17대 대선 승리 3주년이자 69번째 생일과 결혼 4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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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외국어대 러시아과 졸업, 장쩌민 방러 때 수행 기자
“천안문 사태 당시 중국 사회는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1989년 천안문 사태가 발생할 때 인민일보의 새내기 기자였던 후시진 총편집인은 중앙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