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 총력전' 중 또 인사잡음…용산에 국정원 투서 쏟아졌다 [국정원 수뇌부 교체 전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영국·프랑스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1·2차장을 모두 교체한 것은 반복되는 인사 잡음 때문이었다. 특히 정부와 기업이 모두 뛰어들어 2
-
[사설] 큰일 낼 합참의장 후보자의 근무시간 주식 거래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 북한이 미사일 발사한 날에도 주식·골프 되풀이 ━ 군 간부
-
오죽 군기 빠졌으면…러, 술취한 군인 '땅구덩이'에 가둔다
탈영병 속출에 만취 전투까지…. 러시아군이 병사들의 이런 심각한 기강 해이에 몸살을 앓고 있다. 급기야 문제 병사를 땅 구덩이 속에 넣는 등 중세 시대에나 했을 법한 가혹한 처벌
-
[아이랑GO] "배 고장" 허위 보고 후 근무지 이탈 ‘무너진 해군 기강’…영어 중국어 쏙쏙 들어오는 쏙쏙만평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돌아
-
군기 문란도 文정부 업보?…나사빠진 군, 미 7함대 해법 보니
최근 군기 문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육군과 공군이 소형 무인기가 영공을 5시간 휘젓고 다녔는데도 허둥지둥하다 놓친 뒤 이 같은 사고가 봇물 터지듯 나고
-
[사설] 육해공군 기강에 구멍…북한 핵 우려보다 더 심각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1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한 뒤 악수하고 있다. 두 사람은 미군 보유 핵무기의 확장억지 실행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
-
해군함, 택시처럼 쓴 함장…"배 고장" 허위보고 후 입항한 곳
해군 함정이 임무 중 고장이 났다고 허위 보고하고 제주 기지에 조기 입항한 뒤 함장이 제주도에서 열린 상관의 이취임식에 참석한 정황에 대해서 군 당국이 수사하고 있다. 지난
-
[사설] 북한 무인기에 당한 군의 안이함과 무책임의 끝은 어딘가
김승겸(왼쪽) 합참의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 무인기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우리 군의 무인기 부실 대응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
윤 대통령 “북 무인기 한 대 왔으면 우린 2~3대 보내라”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비서실, 안보실 참모와의 회의에서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 그것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윤 대
-
北 무인기 격노한 尹 "한 대 왔으면 우린 두 대 세 대 보내라"
북한 무인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했던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구체적인 지시까지 내리며 철저 대응을 당부했지만 한국군은 무능했다. 이튿날 윤 대통령은 준비태세 부족 등을 이유로 군
-
尹, 국방장관에 "그동안 뭘한거냐"…北무인기 격추 실패에 격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군의 북한 무인기 격추 실패와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강하게 질책했다. 28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전 용산
-
군부대 폰 허용했더니…13억원 인터넷 불법도박한 육군 일병
뉴스1 군부대 내 사병에게 스마트폰 반입이 허용된 뒤 불법도박이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국방부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
-
"대통령 지키던 '수호신부대', 등산객 안전지킴이 전락했다"
‘수호신부대’로 불리는 청와대 외곽 경비부대가 대통령실 용산 이전 40일이 넘도록 부대 개편 방향을 찾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청와대 북쪽 인왕산과 북악산 경계가 주 임
-
핵실험 단추 앞에 둔 김정은...'한ㆍ미의 시간'엔 내부 기강 잡기
북한이 7차 핵실험 관련 '잠시 대기'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숨가쁘게 이어지는 한ㆍ미 간 외교 스케줄을 의식하며 최적의 타이밍을 노리는 분위기인데, 결국 핵심 변수는 날씨
-
주장 노진혁 결승포, NC 7연패 끝냈다…마티니 4안타
팀의 7연패를 끊는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린 NC 주장 노진혁(왼쪽).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강인권 수석코치는 지난 11일 얼떨결에 감독대행 역할을 맡았다. 구
-
이진만 NC 다이노스 사장 "이동욱 감독 해임,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
11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오른쪽)과 임선남 단장.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동욱(48) 감독을 해임했다. 이진만 NC 다이노
-
무관 소환 끊이지 않는 베이징 한국대사관, 2016년 이후 세번째
베이징 주중 한국 대사관 정문 [중앙포토] 현역 준장인 주중(駐中) 한국 대사관 무관이 지난 2016년 이래 연달아 세 명째 비위 혐의로 국내 소환됐다. 민감한 군사현안은 물론
-
[단독]해군 고속정서 권총 3자루 사라졌다…"군 기강 해이"
해군에서 권총 3정을 잃어버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미국 콜트가 만든 M1911 45구경 권총. 위키피디아 8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 4일 3함대 소속 참수리급 고속정(
-
새해 철책 월북자…재작년 ‘점프귀순’한 기계체조 경력 30대
탈북민이 자신이 월남했던 경로로 1년여 만에 월북하는 사태가 또다시 벌어졌다. 3일 국방부는 새해 첫날 밤 월북한 인사를 2020년 11월 이른바 ‘월책 귀순’의 주인공인 30대
-
제집마냥 철책 넘나든 '기계체조' 탈북민…눈 뜨고 또 놓친 군
탈북민이 자신이 월남했던 경로로 월북하는 사태가 또 벌어졌다. 3일 국방부는 새해 첫날밤 월북한 인사가 지난 2020년 11월 이른바 ‘월책 귀순’의 주인공인 30대 남성 김모씨
-
새해 벽두 '철책 월북'…野 "文정권 안보의식이 부른 고질병"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통해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월북한 가운데 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
[김민석의 Mr.밀리터리] 북한과 충돌은 피했지만 핵 위협 더 커져
1년 전인 2021년 1월 1일 오전 인천 강화군의 한 해안 초소에서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경계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 문재인 정부 안보정책, 무엇을
-
훈련대신 낙엽쓸며 "미국만 믿는다"…'딸기' 오명쓴 대만軍
지난 1월 대만 신추의 군사기지에서 대만군이 중국 침공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군 복무 4개월 훈련 중 잡초를 뽑고, 타이어를 옮기거나 낙엽을 쓸었다. 사격술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조선의 아킬레스건 왜관 ‘일본엔 낙토, 조선엔 종기’
━ 조선은 왜 왜관을 허용했나 조선 후기 화가 변박이 1783년 초량왜관을 그린 ‘왜관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 기록물’에 포함됐다. [사진 국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