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휘어진 포대… 찌그러진 철모…/연천 군부대 폭발참사 현장

    ◎피범벅된 포주위엔 주인 잃은 군화즐비/생사확인 저지 당하자 가족들 거센항의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진행된 허술한 동원예비군 훈련이 19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갔다. 『꽝』하는 폭음과

    중앙일보

    1993.06.11 00:00

  •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를 보고…(투기축재 이젠 안된다:2)

    ◎치부위해 멋대로 직위이용/빠듯한 봉급에 재산은 수십억/말로만 “국민의 공복”… 투기열중 민자당의원들의 재산공개 결과 1등은 김진재의원으로 2백77억원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돼 의

    중앙일보

    1993.04.09 00:00

  • 자숙하는 공직사회/세상 달라지고 있다(새바람 개혁바람:1)

    ◎구내식당 만원 민원인엔 “미소”/청와대의 변화 말단까지 파급/정권 초기 통과의례 안되어야 시위꾼이 등장한 청와대 앞길과 공무원들이 발을 끊은 골프장은 김영삼정부 등장이 우리 사회

    중앙일보

    1993.03.15 00:00

  • (10)도시마다 줄 잇는「개방 공사」|"긴 잠 깨어난 만주 땅" 요령성

    개방의 물결이 거세어지고 있는 중국 어디에서나 건설현장은 흔치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요령성의 주요도시들은 도시전체가 거대한 공사판을 연상케 한다. 심양·대련 등 주요 도시마다 우

    중앙일보

    1992.11.10 00:00

  • (4)낮엔 사회주의 밤엔 자본주의 부업 붐

    중국에선 직장 출입구마다「고고흥흥적 상반, 평평안안적 하반」이라는 구호가 붙어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즐겁게 일하고 평안히 돌아갑시다』의 뜻. 어느 만화가는 거북이걸음으로

    중앙일보

    1992.10.07 00:00

  • 해안선 대공경계 허점 많다/“공작원들 강화·제주 수시로 들락날락”

    ◎3백명 포섭해도 신고자 전무/안기부 전 민중당 공동대표 김낙중씨 간첩사건·「조선노동당 남부지역당」 수사과정에서 해안선 경계·검문 등 대간첩 경계태세는 물론 국민들의 대공 신고의식

    중앙일보

    1992.10.04 00:00

  • 「고령화 사회」를 사는 지혜(정년을 이긴다:18)

    ◎러시아/뛰는 물가에 빛바랜 연금/퇴직 후도 일자리 가져야 생활비 충당/노후건강은 “응급지원” 구급차가 맡아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사회보장 제도와 노인복지는 과거 이

    중앙일보

    1992.09.15 00:00

  • 실적없는 사기행각 전초기지/김인수씨 설립 명화건설 정체

    ◎정계·군인사 만나며 “위세용”이용한듯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의 핵심 김인수씨(40)의 명화건설은 지금껏 가려져있던 그의 행적만큼이나 수수께끼로 꽉차있다. 회사의 성격이나 업종도

    중앙일보

    1992.07.12 00:00

  • (83)월남파병 박대통령 각본

    『하얀 전쟁』『플래툰』『7월4일생』『지옥의 묵시록』『디어헌터』… 베트남전쟁을 다룬영화는 요즘도 끊임없이 나온다. 그리고 인기가 있다. 이 전쟁에 참전했던 한 특수부대원을 내세운 영

    중앙일보

    1992.07.03 00:00

  • 유엔,「캄」정부 통제강화/전택원특파원 프놈펜서 5신

    ◎외무·국방서 문화·교육까지 확대/일본인 기업·관광객들 “자국착각”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한 지식인은 유엔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 대표 아카시 야스시(명석강)를 「총독」이라

    중앙일보

    1992.06.29 00:00

  • "장관도 장성인사권" 파격|군인사법 개정안 뭘 뜻하나

    국방부가 마련한 군인사법 개정안은 군의 민주화에 걸맞은 제도개편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군 조직 소수정예화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개정안은 그 대상을 하사관부터

    중앙일보

    1992.03.23 00:00

  • 낮엔 중노동… 밤엔 “노리개”/생존자들이 증언하는「지옥의 정신대」

    ◎이름대신 번호로 불리며 밤새 시달려/먹을 것 제대로 안줘 생미나리 뜯어야/해방후 과거숨겨 살다 자살한 사람도 잇따라 밝혀지고 있는 정신대의 실상이 사회적인 파장을 크게 불러 일으

    중앙일보

    1992.01.16 00:00

  • "굶고 있는 세계 어린이 돕다"

    국민학생들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한푼 두 푼 모은 작은 정성이 죽음의 벼랑에선 아프리카·아시아의 헐벗고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값진 연말선물이 되고있다. 서울여의도동24 「사랑의 빵

    중앙일보

    1991.12.26 00:00

  • 여동생 성폭행 하려던 육군상사/레슬링선수 오빠가 잡아

    【춘천=이찬호기자】 22일 오전6시쯤 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 박원구씨(25·파스퇴르유업 레슬링선수)집에 육군모부대 소속 최종률상사(38·춘천시 효자2동 군인아파트)가 복면을 한채

    중앙일보

    1991.12.23 00:00

  • 쿠데타 예고한 소 「검은 대령」의 미지회견 요지

    ◎“고르비실각 예정된 수순”/동구 포기·거지국 전락·연방해체 방관/군부·대중과 동시에 멀어져 설 땅 잃어 작년 12월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 사임전후부터 고르바초프에게 쿠데타 가능성

    중앙일보

    1991.08.20 00:00

  • (4477)제86화 경성야화(12)|조용만|칼 찬 일본교사

    할아버지는 일본사람을 『왜놈, 왜놈』하면서 몹시 미워하고 계시던 터라 일본말을 왜 「국어」라고 부르고 일본을 왜 「우리나라」라고 해야 하는지 내가 만약 그 이유를 묻는다면 당장 화

    중앙일보

    1991.07.24 00:00

  • 유재식 특파원이 본 「겉과 속」(9)-구동독 장교 1계급씩 강등|해체된 설움

    『국군과 인민군 병사가 한 내무반에서 「장이야」「멍이야」하면서 장기를 두고 있다.』 통일이 어떤 것인지를 상상하는데 이처럼 우리 피부에 빨리 와 닿는 상황설정도 없을 것이다. 지금

    중앙일보

    1991.06.17 00:00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56

    ◎제3부 남로당의 궤멸/전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문화선전 구라파부장 부임/일 방문객들 「정해진 코스」돌며 감탄 연발 장병민은 50년 9월에 서울을 떠난 것이 아니고

    중앙일보

    1990.11.05 00:00

  • 「나이사안」 3조(분수대)

    인도의 마더 테레사 수녀는 늘 마음이 편안하고 깨끗하다는 말을 한 일이 있다. 자기가 소유한 것이라고는 옷 두벌뿐이다. 더 갖고 싶은 것이 없으니 마음이 평화로울 수밖에 없다. 요

    중앙일보

    1990.10.10 00:00

  • “냉전의 미아”… 주 동독소군

    ◎주둔명분 잃자 극우세력들의 잇단 테러로 수난/소군 강ㆍ절도에 주민반발… 동독과 미묘한 갈등 동독주둔 소련군에 대한 동독극우세력의 테러가 최근 들어 급증,통일을 보름남짓 남겨놓은

    중앙일보

    1990.09.18 00:00

  • 북한 주민 휴가는 집안 일로 때운다

    바캉스 철이 다가왔다. 7, 8월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산이나 바다로 휴가를 떠나지만 북한주민들의 휴가나 휴식을 취하는 방법은 우리의 그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북한 사회

    중앙일보

    1990.07.04 00:00

  • 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8

    ◎「남존」은 옛말 … 여성지위 격상/맞벌이ㆍ모의 여권신장등 영향/남편이 식사준비ㆍ설거지 하기는 예사/대도시선 연애결혼이 반ㆍ혼전 임신도 한ㆍ중ㆍ일 동양 3국에는 예부터 「남존여비」

    중앙일보

    1990.04.23 00:00

  • (28)베트남 자유시장 한국상품들 "즐비"

    호치민·하노이의 길거리에서는 높이 15∼20cm 정도의 낮고 작은 나무조각에 걸터앉아 식사할 수 있는 노점식당들이 많다. 이 노점식당에서 파는 음식은 주로 「퍼」라는 베트남식 국수

    중앙일보

    1989.11.07 00:00

  • 가재 도구 챙기며 쓰러진 벼 걱정

    수마가 할퀴고 간 나주시 삼영동 일대에서는 26일 오후 2시30분쯤 이재민들과 구조대원간에 가족 구출을 놓고 잠시 몸싸움. 집이 물에 잠겨 가족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김모씨

    중앙일보

    1989.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