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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파일] 자원 시장의 검투사
황건강 경제부문 기자 가격을 종잡을 수 없는 원자재 시장의 ‘악동’ 니켈이 한국 경제를 흔들어 놨다. 지난 3월 초 니켈 가격이 24시간 만에 250% 급등한 것이다. 이에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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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으로 본 세상](25) 중화DNA,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사대주의자, 중국으로 꺼져~' 언젠가 필자의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중국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쓴 기사에는 여지없이 욕설 댓글이 덕지덕지 붙는다. 반중(反中)정서의 깊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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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1절 기념식서 "임시정부 위대한 유산…韓·日협력 현세대 책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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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의 한반도평화워치] 원조 두 배로 늘려 ‘매력 코리아’ 브랜드 만들어야
━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 15년 전 미국 워싱턴DC의 저녁 모임에서 한국에 오래 근무했던 미국의 전직 외교관이 “한국은 ‘건설적 비관주의(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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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이재명 “사죄”ㆍ윤석열 “죄송”, 文 대통령은 “송구”(13~18일)
12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올림픽 보이콧 #김건희 #오미크론 #방역패스 #수능 출제오류 #오징어게임 #우크라이나 #지진 #위드코로나 #중ㆍ러 회담 #이재명 아들 도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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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GO "北 뇌물지수 194개국 중 꼴찌…2년 연속 최악 부패"
지난해 9월 북·중 접경지역인 북한 양강도 혜산시 장마당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한 국가의 부패 정도를 보여주는 '뇌물지수' 순위에서 2년 연속 전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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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메이저리그… '소프트 파워' 알면 돈이 보인다 [부모탐구생활]
이웃집 아이는 주식 투자를 한다는데, 우리 집 경제교육은 “아빠 피곤하니까, 내일 설명해줄게”에 머물러있다고요? 건강한 부(富)의 사다리를 만들어주는 첫걸음. 부모가 먼저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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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위, 북한 28위라는 군사력 격차…핵무기 계산 안했다?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지난 1월 평양에서 제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 땅크(탱크)부대종대가 행사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노동신문 “세계 6위 군사강국으로 도약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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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명군에 결전 호소한 선조 “아니면 일본에 항복할 것”
━ 임진왜란의 치욕 대하드라마 ‘징비록’(2015)은 류성룡의 동명 저술을 바탕으로 임진왜란 전후를 조명했다. 드라마에선 배우 김태우가 선조 임금을 연기했다. 전쟁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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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생태탕 vs 코어테크
최훈 편집인 결과로서의 의미야 충분히 소중하겠다. 하지만 지난주 수도 서울의 선거 과정을 지배한 유일한 단어란 ‘생태탕’뿐이었다. 우리 선거와 정치의 참담한 수준을 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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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사력 평가기관 "한국, 138개국 중 6번째···북한은 28위"
주요 국가 군사력 순위.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한국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6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6일 미국의 군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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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홍치중의 송곳 질문 “왜인은 교활? 우리 책임은 없나”
━ 일본은 영원한 원수인가 일본 교토의 이총(耳塚·귀무덤)에서 살풀이는 하고 있는 모습. 왜군은 정유재란 당시 조선인의 귀와 코를 베어가 영혼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이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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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군사력 평가 한국 6위···북한은 25위로 7계단 하락한 이유
사진 글로벌파이어파워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군사력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내놓은 2020년 국가별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이 6위를 차지했다. 21일 GFP 홈페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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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코로나로 알려진 계기…美 소프트파워 1위 밀려날 수도"
“코로나 사태가 국가 소프트파워 랭킹을 뒤흔들고 있다.” 영국 브랜드파이낸스 데이비드 헤이그 대표가 한 말이다. 지난주 말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다. 그의 회사 브랜드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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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반도체 克日’과는 차원 다르다···美中 사이서 시험대 오른 韓
재선 노리는 트럼프는 화웨이 때리기, 시진핑은 반도체 굴기로 맞서 G2 사이에 낀 한국 반도체 산업… 한국 정부의 중재자 외교 시험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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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FX마진은 불법인데 코인 쓰면 합법이 된다
[투데이] 2020.05.25. 악재에 둔감한 시장입니다. 이른바 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미ㆍ중 갈등이 부각되는데도 증시는 올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4% 오르며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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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치솟는 금값에 어린 불길한 징조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정반대의 인물이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두 사람을 똑같이 만들어 버렸다. 전쟁 상황이 아닌데도 전시(戰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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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전염병이 바꾼 인류의 역사
중세 유럽의 페스트, 대항해 시대의 천연두, 전쟁과 대공황 촉발한 스페인독감… ‘사회적 거리 두기’가 IT 인프라 확대와 보호무역 심화 가져올 수도 인류 문명의 역사는 곧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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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실적 밝다"···삼성전자, 상장 45년 만에 사상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가 9일 사상 최고가인 5만8600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9일 역대 최고가인 5만8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975년 6월 상장 이후 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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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긴장 완화…코스피 2180선-원화가치 1150원선 회복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외환 딜러가 오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14포인트(1.63%) 오른 2,186.45로 종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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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발 불안 진정…코스피 1%대 상승
9일 오전 코스피가 전일보다 1% 넘게 올랐다. 전거래일 대비 30.89포인트(1.44%) 오른 2192.20에 거래가 시작됐고 오전 10시 35분 기준 2179.05로 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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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멀어지는 북한 비핵화, 도발·제재 악순환 우려
5면 메인 경자(庚子)년 새해가 밝았지만 희망과 기대를 말하기엔 시계(視界)가 혼미하다. 4월 총선은 일종의 변곡점이 될 터이다. 질주하는 문재인 정권이 내쳐 달릴지, 속도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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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대만에 "건드리지 마"···국력주의 민낯 드러낸 중국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10월 1일로 성립(成立·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쓰는 용어) 70주년을 맞은 중국은 천안문 광장에서 핵무기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열병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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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新 욕망 지형도 "조국, 진보귀족 실체 보여줬다"
윤평중 한신대학교 철학과 교수 신인섭 기자 “진보 귀족의 실체가 극명하게 드러난 사건이다.” 합리적 보수의 길을 걸어온 윤평중(63) 한신대 철학과 교수가 ‘조국 사태’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