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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점입가경 북한의 대남 위협
북한의 대남 도발 위협이 도를 넘고 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실패가 마치 남측 때문이라도 되는 것처럼 연일 공격할 것임을 공언하고 있다. 18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명의의 성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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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은, 권력의 유복자
남성욱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사회주의 독재자의 장의위원은 살아있는 권력의 서열을 반영한다. 1953년 스탈린, 1976년 마오쩌둥(毛澤東)의 사망 후 장의위원 면면은 생존권력의 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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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정’ 김일성 ‘일’ 따서 이름 … 일찍부터 제왕 교육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섯 살 때인 1947년 김일성(오른쪽)을 따라 만경대(김일성 생가)를 방문해 증조모 이보익(왼쪽)과 권총을 들고 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김정일 국방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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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당·상하이방·공청단, 4:2:3이냐 3:2:4냐
9일 중국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혁명지도자 쑨원의 대형 초상화가 걸렸다. 맨 앞줄 오른쪽부터 장쩌민 전 국가주석, 후진타오 국가주석, 우방궈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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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본청약 대체 언제니
[황정일기자] 이달 말 본청약 분양공고가 예정돼 있던 서울 위례신도시 분양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달 말 분양공고는 물론 사실상 다음달 분양도 물건너 갔다. 위례신도시 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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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카다피, 뭘 믿고 버티나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자위야에서 시민군이 탱크를 둘러싸고 ‘카다피 축출’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자위야 로이터=연합뉴스]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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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 UEP 우려, 표현 약해도 언급 자체가 큰 진전”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끝났다.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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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 UEP 우려, 표현 약해도 언급 자체가 큰 진전”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끝났다.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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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권력이 100일 때 중국 전·현 주석들 권력 장악력은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내에서 어느 정도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을까.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주석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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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세대 지도부, 북한 문제 엇박자 낼 수도”
“오는 2012년 출범할 중국의 5세대 지도부는 북한 문제로 의견 충돌을 빚게 될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정치적 성향의 지도부 내 정치인들이 북한의 뜻을 모두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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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10년 걸쳐 ‘후계 쟁취’… 김정은은 2년 만에 ‘후계 급조’
김정일과 김정은의 권력 승계 과정은 커다란 차이가 있다. 김정일은 당에서 업무를 시작해 마지막으로 군을 장악했다. 반면 김정은은 군권을 확보한 뒤 당쪽으로 진입하는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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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18주년 전문가 인터뷰 외교안보연구원 김흥규 교수
“중국의 부상은 객관적 실체인 만큼 중국을 더 이상 변수(變數)가 아닌 상수(常數)로 재인식할 때가 됐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도 손잡는) ‘연미연중(聯美聯中)’ 전략을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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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전 태국총리 재산 14억 달러 몰수
태국 대법원이 26일 23억 달러에 달하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동결 재산 가운데 14억 달러에 대해 몰수 판결을 내린 가운데 탁신 총리의 사진을 든 여성 지지자가 눈물을 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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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 군 장악 못한 듯 … 김정일 유고 땐 권력투쟁 가능성
뉴스 분석 국가정보원이 지난 1일 오후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전화로 “북한이 최근 해외공관에 김정운을 후계자로 지명했다고 통보했다. 이는 신빙성이 있는 첩보”라고 알렸다고 복수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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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외교의 천재인가 ② 전쟁 치르듯 하는 戰時외교
김정일이 추구하는 선군외교의 또다른 특징은 전시(戰時)외교이자 실무외교다. 정통적인 외교는 대화로 상대방을 설득해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내가 하자는 대로 상대방을 하게 만드는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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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기구 큰 폭 개편 … 당 빠지고 군부가 총괄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 참석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左)과 홍양호 통일부 차관이 대북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김상선 기자] 북한이 노동당 산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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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희미해진 그들의 왕관, 이젠 ‘국가 브랜드’로 빛난다
관련기사 덴마크 여왕은 ‘반지의 제왕’ 삽화 그린 아티스트 외교.국방부터 환경운동.스포츠.예술까지, 세계가 좁다 안으론 국민 통합, 밖으론 세일즈 외교 사우디 국왕 기침하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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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복귀 노린 김격식 대장의 도발인가
뉴스분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몇 해 전 “나와 격식 없는 사람”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최측근 군부 인사가 있다. 야전에서 잔뼈가 굵은 북한군 대장 김격식(69·사진)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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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DMZ·민항기 … 북, 육해공서 ‘남한 흔들기’
정부는 6일 북한이 전날 ‘키 리졸브’ 한·미 합동군사연습 기간 중(9~20일) 북한 영공(비행정보구역)을 지나는 남한 민항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비인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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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정·군 대폭 물갈이 … 핵심 302명 중 51명 바꿨다
북한이 최근 당·정·군과 외곽단체 등 체제 전반에 걸친 전면적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통일부가 북한 핵심 인사 302명을 추려 11일 발간한 인명록인 ‘2009 북한의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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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군 소식 1면 싣고 김정일 소식은 2면에
가뜩이나 꼬인 남북관계를 극한 대결로 몰아가는 북한 군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북한군 총참모부가 ‘전면 대결 태세 진입’을 발표하고 군사 도발까지 위협하고 나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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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점유 90% … 이런 성과 꿈도 못 꿨다”
마당놀이 ‘심청’의 성공에 대해 손진책 대표는 “10여 년 전 IMF 위기때도 마당놀이는 위축되지 않았다. 어려움이 닥칠수록 우린 ‘신명’으로 뛰어넘곤 했다. 그게 한국인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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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신임 총리 아비싯, 이튼스쿨·옥스퍼드대 졸업한 엘리트
정계 입문 13년 만에 태국 민주당 총재, 그로부터 3년 뒤 총리에 당선된 아비싯 웨짜지와(44)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은 젊고 ‘포토제닉’한 인상과 귀족적인 이미지를 꼽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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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 핫라인’만 남기고 통신 차단
북한의 잇따른 대남 압박 조치가 남북 간 통행과 통신을 일방적으로 차단하는 데 집중되고 있다. 북한 군부가 12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MDL) 육로 통행을 제한·차단하겠다고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