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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무명때 한달 수입 30만원…데뷔 후에도 군고구마 팔아"
가수 임영웅이 지난 5월 25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가수 임영웅이 힘들었던 무명 시절의 사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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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만에 무대서 만난 대원외고 동창 바리톤, 응답하라 1988…“그 시절 그대로죠”
━ [비욘드 스테이지] 광장오페라 ‘카르멘’ 출연 한규원·유동직 광장 오페라 ‘카르멘’에서 에스카미요 역에 더블캐스팅된 바리톤 한규원(오른쪽)과 유동직. 8일 공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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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도 재능"…5년 운둔, 시력 잃어가는 작곡가 지켜준 '파'
시각장애인 작곡가 임채섭씨. 사진 본인 제공 “저희는 꽤 오랜 시간 진주를 만들고 있던 사람들이죠.” 시각장애인 임채섭(40)씨가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장애도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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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길거리 간식, 그 많던 붕어빵·호떡 어디로 갔나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 노원역 앞 노점상 6곳이 장사를 하지 않고 문을 닫아 놨다. 양수민 기자 지난 15일 오후 서울 노원역 앞. 분홍색으로 칠한 노점 6곳은 모두 셔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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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할 맛이 안나요"…'겨울별미' 붕어빵 실종된 이유 있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노원역 앞. 분홍색으로 칠한 노점 6곳은 모두 셔터가 내려가 있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겨울이면 붕어빵과 풀빵 등 겨울 간식을 팔던 곳이다. 인근에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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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에 편의점 겨울식품↑男 호빵, 女 고구마 인기
편의점 CU에서 판매되고 있는 호빵 상품들. [사진 BGF리테일] 바싹 다가온 겨울 추위에 편의점 ‘겨울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CU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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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폐업안내문 나부끼고 관광객 발길 뚝…명동, 아 옛날이여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28) 명동은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 한때는 문화·금융의 중심지였으며, 오늘날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쇼핑의 거리다. 직장이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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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도 배우도 울어버린 교감, 그 짜릿함에 뮤지컬 지휘”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뮤지컬 ‘광화문 연가’ 김성수 음악감독 김성수 감독은 ‘23’이란 예명으로 영화·드라마·전시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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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흑백사진만 고집한 어느 사진가의 집념
사진가 민병헌의 ‘새’ 시리즈. 깊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흑백 사진들은 모두 민 작가가 직접 프린트한 것이다. [사진 민병헌] 담백한 수묵화인 듯 또는 거친 목탄화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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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흑백사진만 고집한 어느 사진가의 집념
민병헌 사진가의 '새' 시리즈. 사진 민병헌 담백한 수묵화인 듯 또는 거친 목탄화인 듯. 여러 장의 흑백사진 속에서 ‘새’는 화면을 가득 채우며 창공을 날아올랐다가 때로는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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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따내려 60년전 쌍꺼풀 수술도···송재호의 반세기 연기 인생
7일 숙환으로 별세한 배우 송재호. 1959년 성우로 시작해 반세기 넘게 연기해 왔다. [연합뉴스] 피 끓는 청춘부터 인자한 아버지까지 다양한 역할로 반세기 넘게 사랑받아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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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계 새 스타 임영웅, 경복대 실용음악과서 꿈 키웠다
요즘 장안의 화제 미스터트롯에서 트롯계의 영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름 임영웅. 깔끔한 외모에 훤칠한 큰 키, 부드러운 제스처에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뽑아내는 그의 가창력에 감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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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 군고구마로 2억 기부···19년째 사랑 나누는 5인조
군고구마 통 앞에서 조수현씨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독자] "구시한 군고구마 하나 잡수코, 사랑도 전하이소~." 지난 27일 저녁 40~60대로 이뤄진 이른바 5인조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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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거저 군밤·군고구마디’ 평양거리에 판매대 300개
이달 초 평양 모란봉종합식당 앞 야외매대에서 주민들이 군고구마를 맛보고 있다. 평양 시내에는 모두 300여 개의 판매 매대가 성업 중이다. [조선의 오늘]평양 주민들은 겨울철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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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공짜로 받아 한 박스에 1만6500원 '봉이 하선달' 입니다
하형석 대표는 자본금 3500만원으로 2년 만에 매출 50억원을 기록하는 벤처기업을 만들었다. 그는 “미미박스는 ‘K뷰티’ 같은 한류 콘텐트를 전 세계로 배송하는 회사”라면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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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군고구마 천사들, 12년째 구수한 사랑
‘군고구마 천사’ 아저씨들이 18일 퇴근 하자마자 군고구마 통 앞에 모였다. 올해 장사는 울산시 화봉사거리 북구청소년지원센터 부근에서 한다. 왼쪽부터 새벽 2시까지 군고구마를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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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살이, 뻥튀기 팔아 번 돈으로 장학재단
머슴살이, 뻥튀기 장사, 건재상 등을 하며 힘들게 번 돈이 장학재단의 종잣돈 10억원이 됐다. 포항시민 최상원(79·포항시 장성동·사진)씨는 24일 지역 인재를 양성할 ‘상백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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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자 6인 ‘사람 연구해야 돈 번다’
왼쪽부터 김세중(33) 젤리버스 대표, 김상현(33) 국대 떡볶이 대표, 고은옥(35) 퍼스트레이디 대표, 노광철(26) 짐치독 대표, 김현진(34) 레인디 대표, 전아름(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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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가장 고기를 맛있게 먹은 때는?
원시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메뉴들. [조영회 기자]인류가 가장 고기를 맛있게 먹은 때는 언제일까요? 아마도 날고기를 먹던 원시인들이 난생 처음 고기를 불에 구워 먹던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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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때리라던 선생님…우린 모두 울었다
1970년대 중반 필자의 중학교는 서울이라도 꽤 변두리에 있었다.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려 논길, 산길 지나 골짜기에 닿으면 버스 종점이었다. 거기서 내려,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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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이웃돕기 온정 담아낸 ‘군고구마 사랑’
22일 울산시 북구 천곡동 대동아파트 입구 군고구마 노점상에서 군고구마 한 봉지를 사들고 나서는 어린이의 얼굴에 행복감이 넘쳐 난다. [이기원 기자] “나 참, 한 개만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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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호가 들려주는 ‘제2의 고향’ 부산
배우 송재호(70·사진)씨가 스스로 제2의 고향으로 삼은 부산을 소개한다. 22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KBS-1TV ‘6시 내고향’의 ‘명사들의 고향-나의 살던 고향은’ 코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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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겨울엔 역시 군고구마!
겨울마다 할머니댁에서 친척언니, 동생들과 하는 것이 불씨가 남아있는 아궁이 속에 고구마를 묻어두는 것 이었다. 밖에 나가 한 차례 고무줄을 뛰고 들어와 불쏘시개로 고구마를 쿡쿡 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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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설 연휴 풍성한 민속놀이 한판 즐겨보세
일부 귀성이 시작된 4일 신태근(41)씨 가족이 고향인 부산시 기장군 청광마을을 찾았다. 할아버지·할머니가 마을 입구까지 나와 아들 내외와 손자·손녀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송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