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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나온 것 반성" 속으론 아직 격앙
대법원장 위협 세력이 있다고 말했던 이용훈 대법원장이 20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左). 양영석 인턴기자, [연합뉴스]이용훈 대법원장은 20일 여유를 다소 되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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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명분, 당 실리 … '문재인 파문' 일단락
고위 당.정.청 첫 번째 4자 모임이 8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회의에 앞서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 김근태 당의장, 한명숙 총리,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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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린 랜디스 … 도핑은 악마의 유혹
랜디스게이틀린본즈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는 암을 극복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우승함으로써 한국에도 잘 알려진 대회다. 그러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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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부총리 거취 혼선 - TV 지켜본 학계 반응
1일 국회 교육위에서 김병준 부총리는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의혹을 대부분 부인했다. 그는 특히 제자 논문 표절 의혹과 성북구청 용역 의혹에 대해서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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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보고서도 재탕 의혹… 김 부총리, BK21 실적서
김병준 부총리가 두뇌한국(BK) 21 실적으로 제출한 것 가운데 하나의 용역보고서가 이름만 바꿔 두 번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본사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김 부총리는 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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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 안된 행정 실수? BK21은 장학금 성격?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30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사실을 밝힙니다'란 제목의 '해명서'를 통해서다. A4용지로 다섯쪽이나 되는 장문이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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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바꿔 '새 논문' 재포장
김병준 부총리가 28일 오후 서울 방배동 교육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교육부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김상선 기자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논문을 재탕한 사실이 속속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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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저작권 인정 못한다"
바둑과 궁합이 잘 맞는 인터넷은 이제 안방의 기원이자 프로바둑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창구가 됐다. 그러나 인터넷 회사들이 프로의 기보를 지적 재산으로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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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 '논문 자기표절' 더 있다
김병준(사진) 교육부총리가 대학교수 시절 자신의 논문 제목을 조금씩 바꿔 가며 다른 논문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이른바 '자기 표절'을 여러 건 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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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경매사 - 화랑 상생의 길 없나
미술시장을 둘러싼 화랑과 경매사 간의 이해관계가 올 미술계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미술품 경매시장의 규모가 늘어나고 애호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상(畵商)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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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탐·구 ⑥ 인천시장
◆ 열린우리당 최기선 후보는=그는 인천에서 지명도가 높다. 임명직에 이어 1, 2대 민선 인천시장을 지냈다. 최 후보가 막판에 여당 후보로 영입된 이유다. 최 후보는 누나만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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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대해부 ③ 공무원 수 무엇이 문제
대부분의 조직은 필요한 인력을 철저히 예측해 미리 예산을 짠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는 더욱더 그래야 한다. 하지만 정부 각 부처는 그때그때 계획에 없는 인력을 늘리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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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생각 바꿔야 일자리 생긴다
애견산업은 떠오르는 유망 분야다. 그러나 국내에는 애견미용 등을 종합적으로 가르치는 학교가 거의 없다. 변선구 기자 "앞으론 평생 직장이 아니라 평생 직업을 가져야 하는 시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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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서 웬 '오지 탐험 물품' 구입?
무분별한 연말 예산집행, 국회 승인 없는 신규사업 추진, 예산 선집행…. 한나라당이 22일 '2004년도 결산 100대 문제사업'을 통해 지난해 정부와 국회의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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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공개 여론 업고 '통비법 제치기'
▶ 안기부 전 미림팀장 공운영씨의 변호인인 서성건 변호사(左)가 2일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씨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신원주 인턴기자 열린우리당이 2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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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서 열린 제1회 어린이국회] '꼬마 의원' 들 톡톡 튀는 법안 쏟아내
▶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 김태성 기자 '미아 찾기 전광판 설치 법안' '아동용 변기, 세면대 설치 법안' '학교 주변 동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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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의원 정당공천제 도입한 건 풀뿌리 민주주의 역행 우려"
"풀뿌리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법" "돈선거 조장하는 악법"-. 지난달 기초단체 의원선거의 정당 공천제와 중선거구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정 선거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방 정치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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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국회의원, 사무처 직원들 동참
▶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아름다운 가게 나눔 바자에서 김원기 국회의장(오른쪽)이 넥타이를 고르고 있다. 김형수 기자 "조금 더 싸게 안 돼요? 세 개째 사는 건데… "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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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고영환 전 광주고 교장 별세 外
▶고영환씨(전 광주고 교장)별세, 고병선(전 조흥은행 지점장).병섭(좋은수산 대표).병희씨(전 광주여상 교사)부친상, 김종남(전 광주일보 편집국장).이병훈(전주대 교수).김병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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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입법 허와 실
*** 의원 83%가 법안 냈는데… 17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가 크게 늘어난 배경은 무엇보다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국정감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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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권오규 주 OECD 특명전권대사
재외 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권오규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사를 만났다. 인터뷰에서 그의 제1성은 "OECD에서 배우자"였다. "고령화.복지재정 등 문제와 사회적 갈등을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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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경제 분야 이틀째
이해찬 총리가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구간 공사가 중단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 총리는 16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천성산 공사중단 결정은 솔직히 말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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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 엄격한 정치자금법 1년 적용해보니…
지난해 초 여야 합의로 개정된 정치관계법 가운데 정치자금법은 역대 법 중 가장 엄격하게 돈의 흐름을 통제하고 있다. 정치자금 모금을 위한 후원회 개최도 금했다. 혼탁한 정치자금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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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기획] 上. "소신따라 " "정략적 계산으로"
국회의원의 표결 행위는 국회의 고유 권한인 법률 제정권의 행사이자 가장 공식적인 의정 활동이다. 그만큼 의원들의 무한책임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본지는 17대 국회에서 당론에 얽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