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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쓸 일보다 몸 쓸 일이 더 많더라” … 전체 의원의 45%
18대 국회 초선 의원은 17일 현재 131명이다. 전체의 44.6%로 절반에 가깝다. 한나라당의 경우 170명의 의원 중 초선 의원 수가 90명으로 절반을 넘는 53%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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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숫자의 의미’ 무시되는 대한민국 국회
미국 의원들은 상대 당 의원들을 ‘복도 건너편의 신사(Gentleman from Other Side of Aisle)’라고 부른다.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석이 본회의장 복도를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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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어찌할꼬 이 썰렁한 의원 나리들을
미 육군 제3군단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한국에 배치될 기동부대다. 한국군 3군사령관 휘하에 배속되게 된다. 한·미 합동 군사훈련 때도 3군사령관의 지휘를 받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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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회 청사 내 폭력 4년 전의 6배
한나라당이 마련 중인 국회폭력방지 특별법은 2월 입법 전쟁의 또 하나 변수다. 국회폭력방지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장 점거와 같은 폭력행위로 벌금 500만원 이상형을 받으면 의원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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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 든 의원 국회 떠나야”
한나라당이 폭력 국회를 막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더 이상 폭력이 난무하는 장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회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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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회 폭력 무신경한 한국에 놀랐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민주당 대표실. 본회의장 점거 농성을 해제한 민주당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평소와 달리 한 이방인도 있었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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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국회질서유지법 이달 발의”
각종 폭력 사태로 홍역을 치른 정치권에서 뒤늦게 ‘폭력 국회’에 대한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6일 민주당이 본회의장과 국회 로텐더홀 농성을 해제하자 국회 폭력 사태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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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알박기 정치’의 끝은 어디인가
부동산 투기 수법 가운데 속칭 ‘알박기’라는 게 있다. 개발예정 지역의 핵심적인 지점에 땅을 조금 사놓은 뒤 팔지 않겠다고 버텨 개발업자로부터 시세의 몇 배, 심하게는 수십 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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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로텐다홀’아니죠~‘ 로턴다홀 ’맞습니다~
국회 경위들과 민주당 당직자들의 충돌이 벌어진 로텐더홀은 본회의장 앞 넓은 공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정확한 표기는 ‘로턴다홀’또는 ‘로툰다홀’이 맞다. ‘로턴다(또는 로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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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의사당 사태는 제2의 촛불사태
드디어, 드디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눈앞에 벌어졌다. 지진파를 맞은 흙벽돌집처럼 국가 권위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난장(亂場)이다. 경위와 방호원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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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사당 점거 농성부터 풀고 대화하라
국회의장이 성명까지 냈지만 국회 파행은 전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의장의 입장 표명이 여야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할 뿐 아니라 현실성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의장의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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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밖 네티즌과 대화 시도
정부ㆍ여당과는 ‘불통’인 민주당이 인터넷 토론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네티즌과의 소통에 팔걷고 나서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점거를 시작하며 아고라에 올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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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간 망치국회 … “보통 사람이면 징역감”
해머·쇠지렛대 같은 공사판 장비까지 동원된 국회의사당 안 폭력사태가 사법의 잣대로 다뤄지게 됐다. 국회 사무처는 지난 18일 국회 외통위 폭력사태와 관련해 의원 2명과 보좌진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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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의원, 당선무효 처벌 법 만들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장에서 18일 발생한 폭력 사태를 놓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19일 긴급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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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사슬ㆍ전기톱'에서 1년 후 '해머ㆍ물대포'로
#1. 2007년 12월 14일 본회의장 국회는 ‘전쟁터’였다. ‘이명박 특검법안’을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오전 9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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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동산 '미니 숲'엔 주말 피크닉 가족 붐벼
의사당의 녹색 돔으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국회는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낯설기만 한 존재다. 철통 같은 경계근무에 쉽사리 접근조차 어려울 것 같고, 경내에 들어선 뒤에도 눈에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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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번지 지하에선 교회·성당·禪院이 이웃
개원 60주년을 맞은 국회.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곳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4000여명의 상주 인원에 절·교회까지 들어서 있는 '작은 마을'을 중앙SUNDAY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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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번지 지하에선 교회·성당·禪院이 이웃
사실 국회 문턱은 75년 건립 당시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지하 1층이던 본청 방문객 출입구가 2005년 지상 1층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치나 높이는 바뀌지 않았다.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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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동산 '미니 숲'엔 주말 피크닉 가족 붐벼
의사당의 녹색 돔으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국회는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낯설기만 한 존재다. 철통 같은 경계근무에 쉽사리 접근조차 어려울 것 같고, 경내에 들어선 뒤에도 눈에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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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반신불수” 보도에 여야 촉각
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농적위대 열병식 모습. 이날 열병식에는 정규군 대신 노농적위대, 붉은 청년근위대 등 민간 조직이 참가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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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첫날부터 국회법 짓밟은 18대 국회
5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18대 국회의 임기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299개의 의원석은 텅 빈 채 명패만 놓여 있었다. 이날 오전 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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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단장 타원형 탁자 … 바퀴 의자 … ‘실용 인테리어’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립무용단 등 7개 팀 단원들이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는 ‘환영무’를 최종 연습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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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특검법' 국회 상정 앞두고 한때 난투극
16일 저녁 국회에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관계자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다. 1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이명박 특검법'의 본회의 직권상정을 앞두고 본회의장 의장석을 차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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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닷새 앞두고 'BBK 특검법' 충돌
대선을 닷새 앞둔 14일. 과거 이맘때 여야 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에 한창이었다. 그러나 이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날카롭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