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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정상 테러대책 관련 전화협의
김대중 대통령은 19일 저녁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미국 테러 참사 대응문제 등에 관해 협의했다. 金대통령은 10분간의 통화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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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보고 배울 일들
9.11테러 대참사를 겪은 미국은 거대한 국민적 분노를 하나로 모아 신속한 보복공격에 나서는 한편으로 이런 대재앙이 왜 왔으며, 자기네의 허점.반성할 점은 무엇이고, 고치고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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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안 침해 사례 폭증 '대책이 없다'
수준높은 해킹과 허술한 프라이버시로 인해, 지난 주는 또 한 번 인터넷 보안의 허술함을 확인할 수 있는 한 주였다. 전문가들은 IT 산업이 점증하는 위기를 등한시하고 있다고 비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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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랜지 테크놀로지스, 컴퓨텀사 인수
인터넷과 e-비즈니스를 비롯한 촉매수단들에 의해 생성되는 증가일로의 데이터량을 관리하기 위해 기업들이 저장장치 전용네트워크(SAN)를 운영해 나감에 따라 SAN이 직면하고 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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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결산] 해결선언, 민관공조체제 결실
국제사회가 혹시나 하는 불안 속에 지켜봤던 `밀레니엄 버그''(Y2K)는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Y2K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빌 게이츠 미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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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Y2K 과잉대응-과다비용 논란
세계가 새해 첫날을 Y2K(컴퓨터 2000년연도 인식오류)로 인한 재난없이 넘기자 미국이 Y2K에 과잉대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일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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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키워드] 23. 24시간 사회
'24시간 영업을 합니다' . 언제부터인가 밤이 환해졌다. 가로등 불빛 때문만은 아니다. PC방.휴게방.찜질방을 비롯해 밤을 밝히는 공간이 많아진 것이다. 전에는 홍등가에 국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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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의 한국경제…한국·미국 사이버포럼 지상중계
▶조윤제교수 (사회자) =올바른 처방은 정확한 진단에서 나온다.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게된 원인은 무엇이라 보는가. ▶박윤식교수 = 복합적이다. 이른바 4高 (고지가.고금리.고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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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 칼럼]가랑이 밑 지나가기
옛날 한신 (韓信) 이 불량배들이 시키는대로 그들의 가랑이 밑을 기어서 지나간 것은 무슨 까닭인가. 명예와 굴욕, 장기와 단기, 의 (義) 와 이 (利) , 이런 선택지 (選擇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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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고 구난대책 시급…재난 국제화에 自國民 보호 허술
95년 6월22일 제주도 남쪽 1백52마일 해상에서 8만7천t급 이스라엘 선박 미네랄 탐피아호와 한진해운 소속 7만7천t급 한진마드라스호가 충돌했다. 이스라엘인 9명등 선원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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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기 추락사고]해외재난 대책…미국·일본 사례
미국은 매년 수천만명의 해외나들이에서 6천여명이 사망하고 이들중 2천여명의 시신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재난대국 (?) 이다. 그런만큼 법제 (法制) 도 잘 정비돼있다. 미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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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이 상한 다음 통일한들
덩그란 눈망울에 힘이라곤 느껴지지 않는다.몸통과 팔다리는 말라 비틀어진채 머리통만 커다란 아이들이다.헌데도 얼굴 곳곳에 보인다. 소말리아도,르완다도 아니다.바로 북녘 아이들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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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연합회 '기능별 자원봉사대' 발족
.자원봉사활동도 기능별 전문화로.' 벽보 제거나 어려운 이웃돕기등과 같은 기존의 자원봉사보다 복잡해지고 세분화된 사회 분위기에 따라 자원봉사활동도 전문분야별로 나눠 효과적으로 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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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분자학회 국내 첫 개최-오늘부터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제36회 국제 순수.응용화학회(IUPAC)고분자분과 서울대회(조직위원장 金殷泳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가 한국고분자학회주최로 4~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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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湖 99년까지 4,493억 들여 수질개선
정부는 오염된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99년까지 총 4천4백93억원의 예산을 투입,세곳의 하수처리장과 호수주변에 환(環)배수로등을 건설키로 했다. 정종택(鄭宗澤)환경부장관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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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地自制 들고나온 국민회의 의도
국민회의가 정기국회에 새로운 이슈를 추가했다.「지방자치제를 실시하려면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손세일(孫世一)정책위의장은『행정의 효율성.안정성.對국민서비스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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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 포위망 뚫기 총력-攻勢로 나선 보스니아정부
보스니아 회교정부군이 세르비아系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함에 따라 보스니아 사태는 또다시 걷잡을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군이 현상황에서 무모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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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노사분규가 몰고올 파장
한국통신 노사분규는「통신대란(大亂)」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정보화사회의 동맥(動脈)인 통신의 기능이 정지상태에 들어갈 때 상상키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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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무방비 국가신경망(사설)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단순해 보이는 화재사고로 국가의 중추신경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5가의 통신구 화재는 얼핏 듣기에 하찮은 사고로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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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환경계획,강건너 불 아니다(사설)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9일 지구온난화 방지를 주요 골자로 한 「환경변화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모두 50개 항목으로 된 환경보호방안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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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성금싸고 싸움 할땐가/윤재석 국제부기자(취재일기)
요며칠사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은 가뜩이나 후텁지근하고 짜증나는 국내 분위기에 불쾌지수를 더해준다. 4·29 LA폭동피해 교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재기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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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일·중 관계사 재조명|일 도요토미 정권·명 몰락 불러|종전과 전후처리
왜란의 종결은 히데요시의 유언에 의한 것이 아니다. 왜군의 패주로 종결된 것이다. 이미 1592∼93년 침략전쟁으로 왜군은 막대한 병력손실을 입었고(가등군 1만은 5천4백여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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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간 대화」강조에 특징/김일성 신년사에 나타난 대내외정책
◎미군철수·연방제 통일 「고정메뉴」빠져/정상회담·대미일 관계는 언급안해 북한 김일성주석의 금년도 신년사는 경제문제 해결과 남북합의서 이행에 역점을 두면서 대내외적으로 새롭거나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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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핵 전략목표 달성했다”(성병욱칼럼)
지난달 서울국제포럼이 주최한 서유럽 현지에서의 우리나라와 영·독·불 3개국 학자·전문가간의 세차례 원탁토론회를 참관할 기회가 있었다. 토론범위는 우리나라와 이들 각나라의 국내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