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간 전작권 전환 연기 극비 협상 ‘막전막후’
G20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토론토 인 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두 정
-
주름살 점점 깊어지는 ‘Mr. 유로’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지난 5일 부산에서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끝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 블룸버그=연합뉴스]‘마라도나 효과
-
확산되는 유럽 위기 … 유로존의 운명은
유로존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재정적자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불안은 금융과 실물로 확산되고 있다. 작은 불꽃만 튀어도 확 타오를 곳이 한둘이 아니다. 어
-
“유로존에는 강력한 정치 리더십이 급하다”
국제 금융계의 저명인사들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초청으로 한자리에 모여 특별 좌담회를 했다. 김 총재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의 무하마드 알자서 총재, 토머스 서전트 미국
-
“유럽 위기 오래가지만 더블딥은 없을 것”
“결국은 국제공조에 달렸다.” 남유럽발 경제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해법은 간단명료했다. 국제협력을 통한 적절한 금융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와 한국은행 금융경제
-
[선임기자의 현장]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증시 … ‘시장의 공포’를 역이용하자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공포심에 압도됐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530대까지 밀리자 많은 투자자가 안절부절못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와 주가
-
하토야마, IT·과학기술·지적재산 정책 통합…신성장 전략에 ‘올인’
출범 8개월째 지지율 20% 전후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은 일본 하토야마 정권이 기사회생을 위한 승부수로 6월 중 신성장전략을 내놓을 참이다. 총리실이 지난해 12월 말 발표한 신성
-
[?!이건 이렇습니다] 지원 결정됐는데도 그리스 금리 왜 오를까
26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기오르고스 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재무장관. [아테네 AP=연합뉴스] 그리스 국채 금리가 치솟고 있다. 26일(현지시간) 그리스 국채(2년물) 금
-
뉴스 인 뉴스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1997년 터진 아시아 금융위기를 한국인들은 흔히 ‘IMF 위기’로 부를 정도로 IMF는 한국인에게 깊은 트라우마(정신적 상흔)를 남
-
미국의 지렛대에서 벗어나 ‘세계의 중앙은행’노린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중앙은행으로 거듭나려고 하고 있다. 사진은 이달 6~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올해 IMF 연차 총회 모습. 제2차 세계대전 승자가 거의 가려지고
-
안보는 여전히 G8 … 경제 권력만 떼어내 G20으로
피츠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G20이 앞으로 G8을 대체하게 되나. “G20 정상회의는 이번 피츠버그 회의에서 전 세계
-
“미국경기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 더블 딥 가능성 커”
“미국 정부도 금융위기에 일조를 했습니다. 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고위직들이 저소득층의 주택 보유를 적극 장려했고, 이런 분위기는 금융회사의 대출기준 완화로 이어졌습니다.
-
“미국은 수출, 아시아는 수입 더 늘려야”
“금융위기는 ‘깊은 상처(deep scars)’를 남겼다. 이는 오랫동안 공급과 수요 측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올리비어 블랑샤르(사진) 수석 이코노미스
-
[중국 주식] 주변 증시 폭락에도 나홀로 장세
미국증시의 폭락과 주변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변 증시의 영향으로 37P 하락 출발한 중국 증시는 가전업종 관련주 등 중소형주가 상승을
-
핵·대미관계 ‘양손에 떡’… 북한, 제2 파키스탄 될 가능성
“북한은 ‘제2의 파키스탄’이 될 수도 있다.” 동아시아 전문가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개번 매코맥(70·사진) 호주국립대 명예교수의 불길한 예언이다. 파키스탄처럼 핵무기를
-
핵·대미관계 ‘양손에 떡’… 북한, 제2 파키스탄 될 가능성
“북한은 ‘제2의 파키스탄’이 될 수도 있다.” 동아시아 전문가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개번 매코맥(70·사진) 호주국립대 명예교수의 불길한 예언이다. 파키스탄처럼 핵무기를
-
정부 11년 만에 지급보증 … 사고친 은행 또 국민이 뒤치다꺼리
▶뉴스 분석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11년 만에 은행 대외채무에 대한 지급보증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은행이 해외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정부가 대신 갚아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
“아르헨 디폴트 위기”
“아르헨티나가 또다시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최근 “아르헨티나의 대외채무가 디폴트를 선언한 2001년 수준을 넘어설 조짐을
-
돈 너무 풀렸다 … 금통위 금리 내릴지 주목
은행들이 대출을 많이 늘리면서 시중에 돈이 급속도로 풀리고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데다 돈도 많이 풀려 물가가 더욱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
“금리·환율로 중국 물가 잡겠다”
원자바오 총리가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지난 5년간 우리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아래 복잡한 국제적 환경에
-
[기획시론③] 질 높아지는 한·미동맹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 반도에 위치한 한국은 바다로 뻗어나가려는 대륙세력과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해양세력이 맞부딪힐 수밖에 없는 숙명을 갖고 태어났다. 중국.일본.러시아.미국 등의
-
코드 따라 방향 바뀌는 '권노믹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0월 25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어려운 여건에서 선방했다는 평도 있지만 축하 받을만한 '백일 잔치'는 아니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
-
포용정책 포기하자니 …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오후 예정돼 있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취소했다. 대신 청와대 집무실에서 보고서 등을 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생각도
-
아시아를 사들여 '富풀리기'
자신이 보유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높은 이익을 얻는 기법을 일컫는 '재테크(財tech)'. 일본에서 만들어진 이 단어가 우리에게 일상어가 된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다.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