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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 파행, 야당 책임 크다
많은 기대를 담고 출범한 16대 국회 역시 구태(舊態)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이어서 안타깝다. 개원하자마자 시작된 여야의 정략적 싸움은 욕설.삿대질을 거쳐 급기야 야당의 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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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 강경 외길걷는 이총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8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관치금융청산 임시조치법 제정 관련 공청회' 에 참석했다. 국회 파행 속에 한나라당 경제특위가 마련한 당차원의 행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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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장관의 기를 살려주자
1937년 7월 스페인 내전은 추악한 여름을 맞고 있었다. 스탈린이 조종하는 스페인 공산당이 소련제 대포와 비행기로 트로츠키주의자.무정부주의자.마르크스주의자(POUM).공화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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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안등 국회 파행 우려
한나라당이 `4.13총선 선거부정' 국정조사권 발동을 국회 의사일정과 연계하고 나서 국회 파행이 우려된다. 이에따라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금융구조조정 관련 입법안과 정부조직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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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국정조사권 발동...주요안건 처리 차질우려
한나라당이 `4.13총선 선거부정' 국정조사권 발동을 국회 의사일정과 연계하고 나서 국회 파행이 우려된다. 이에따라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금융구조조정 관련 입법안과 정부조직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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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법안 처리 진통 예상
정부와 금융노조의 협상 타결로 은행파업이 조기 종식됐으나 한나라당이 금융지주회사법안과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법안 등 금융개혁 법안 처리를 ‘관치금융특별법안’(가칭) 제정 문제와 연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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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현시국은 국난" 주장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얼굴)총재가 현시국을 '국난(國難)' 으로 주장했다. "의료.금융대란은 남북문제로도 덮지 못할 만큼 혼란스럽다" 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융노조 파업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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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훈 대표, DJ 발언에 자신감 회복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의 발걸음이 가볍다. 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8.30 전당대회는 당권.대권과 관계없다" (6일 청와대 만찬)고 언급한 뒤부터다. 徐대표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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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 청와대, JP와 회동취소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 청와대 비서실의 9일 골프회동이 취소됐다. 금융노조 파업 등 긴박한 국정 현안 때문에 청와대측이 취소를 요청한 때문이다. 당초 자민련 지도부와 청와대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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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당론을 배반하십시오
젊다는 것은 치열함이다. 치열함이 없는 젊음이 젊음을 강조하면 우울하다. 정치권의 젊음으로 강조된 386이, 특히 여당의 386이 이상하다. 당내 민주주의를 일궈내겠다고, 당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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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초선들 "민심 너무 모른다" 경고
민주당 초선 의원 40여명이 의약분업.금융노련 파업사태 등 국정 현안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서영훈(徐英勳)대표가 1시간20분 동안 주재한 오찬간담회(국회 귀빈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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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임시국회 현안마다 평행선
여야 사이에 찬바람이 일고 있다. 5일로 예정된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추경예산안.국회법.정부조직법 등 거의 모든 현안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총무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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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 "국정현안 문제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한동 (李漢東) 총리는 30일 "남북교류.경제구조조정.민생안정등 산적한 국정현안을 제대로 조정하고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李총리는 정부중앙청사에서 취임회견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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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전자도서관' 탈바꿈
국회 도서관이 `전자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문휴 국회 도서관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자도서관 및 `입법지식'' 데이터베이스(DB) 사업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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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 총리서리 인사청문회 답변 스타일]
인사청문회 첫날인 26일 이한동 총리서리는 특위위원들의 공격을 피하는 다양한 수비책을 선보였다. 예상질의에 대해 먼저 말을 해 위원들을 머쓱하게 하거나, "이상한 생각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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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여야 의견 맞서 불발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어 19개 상임위.특별위원장과 남북 정상회담 지지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의견이 맞서 회의를 열지 못했다. 여야는 9일 국회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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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 또 강경으로만 가나
16대 국회가 표 대결을 통해 의장단만 겨우 구성됐을 뿐 초반부터 또 헛돌고 있다. 7일 본회의까지 유회시킨 채 여야는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으나 사사건건 대립, 상당기간 공전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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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개업' 국회 바뀐게 없다
16대 국회가 초반부터 삐걱대고 있다. 여야 모두 상대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쟁점 현안들에 대해 '양보 불가' 를 외치고 있다. 국회는 의장단 선출과 개원식 이후 곧바로 표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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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JP+4의 무리수
민주당 김대중(金大中)총재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이른바 'DJP공조' 에 군소정당.무소속 의석 네 개를 합친 'DJP+4인 연합' 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정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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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리포트] 부시는 미국의 YS?
미국의 대통령을 하려면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갖춰야 할까. 지식이라면 별반 내세울 것이 없던 영화배우 출신 레이건 대통령(1981~89)도 미국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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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리포트] 부시는 미국의 YS?
[워싱턴=김진특파원]미국의 대통령을 하려면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갖춰야 할까. 지식이라면 별반 내세울 것이 없던 영화배우 출신 레이건 대통령(1981~89)도 미국을 잘 이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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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발표나 하고 보자"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시나브로 끝나고 있다. 민주노총이 전망했던 것과는 달리 참여 노조가 많지 않고 강도도 세지 않은 것 같다. 사회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충격이 적어 다행이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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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반도의 뇌관’ 人間 김정일
한반도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는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일. 그 김정일이 6월1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에서 마침내 김대중 대통령과 대좌한다.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역사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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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실장, 사회분야 장관들 불러 점검
청와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이 26일 사회.복지분야 현안을 챙겼다. 전날엔 장관들을 불렀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청와대 회의실에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차흥봉(車興奉)보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