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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택씨, 녹취록 외부 유출했나
▶ 천용택(가운데) 전 국정원장이 23일 밤 서울중앙지검에서 국가정보원의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국정원(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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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내역 조회도 법원 허가 받아야
"이제 휴대전화 여러 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네." 국회 정보위 소속 여당 국회의원의 기대 섞인 말이다. 27일 시행되는 새 통신비밀보호법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지난 5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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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택씨, 테이프 녹취 지시
국가정보원(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23일 천용택(68) 전 국정원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천씨가 1999년 11월 안기부 비밀도청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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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진승현 게이트'수사 검사 도청 의혹
국가정보원이 지난 2000년 11월 검찰의'진승현 게이트'사건 수사 당시 검사들의 휴대전화 도청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23일 보도했다. ▶ 구속 영장이 발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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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발표에 이의 제기
이종찬 등 국민의 정부 시절 전 국정원장들이 22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김승규 국정원장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이들 전직 국정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천용택 전 원장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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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CASS 불법 사용 실태 캐낸다
국정원(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국정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감청장비(CASS) 사용 신청 목록과 감청 장비 등에 대한 정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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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검·경 수사권 논쟁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논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수사권 조정 문제가 국회의 법안 대결로 마무리될 공산이 커지면서다. 검찰은 경찰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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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상 첫 압수수색] 10시간30분간 '마라톤 수색'
19일 오전 9시 서울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 도착했던 승합차와 소형버스, 승용차 3대 등 5대의 검찰 수사팀 차량은 이날 오후 7시30분이 돼서야 철수했다. 사상 초유의 국정원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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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검찰총장 미묘한 갈등 기류
▶ 15일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천정배 법무부 장관(右)과 김종빈 검찰총장.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가 내려와도 비합리적인 부분까지 승복할 이유는 없다." 김종빈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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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부 때 감청리스트 확보
국정원(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9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국민의 정부 시절 휴대전화 감청을 한 감청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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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정원 수사, 짜맞추기 의심 안 받도록
안기부.국정원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했다. 정보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사상 처음이고 다른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압수수색을 당한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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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얄팍한 사회
정말이지 얄팍한 사회다. 역동성의 크기만큼 천박성을 함께 간직한 사회다. 최근 벌어진 두 사건은 오늘 이 사회의 깊이를 그대로 드러냈다. MBC의 '음악캠프' 생방송 중에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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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사' 촉구 집회 경찰 4명 참석해 논란
현직 경찰관들이 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사건에 등장하는 검찰 간부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경찰청 등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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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후폭풍] '검찰 떡값 의혹' 실명 공개
▶ 18일 법사위에서 노회찬 의원이 ‘검찰 떡값 의혹’을 추궁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가 또 한번 지진을 일으켰다. 이번 진원지는 언론사가 아니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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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돈주고 불법 녹취록 받았다"
국정원(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불법으로 도청된 내용을 보도한 MBC 이상호 기자가 재미동포 박인회(58.구속)씨에게 불법도청 자료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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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모 전 국정원 감찰실장 소환
국정원 및 안기부 불법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5일 이건모 전 국정원 감찰실장을 소환조사했다. 이씨는 감찰실장으로 근무하던 1999년 11월 안기부 비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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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국가범죄 시효 배제 특별법' 발언 파문] 과거 흔들기 까지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과거사 정리 대상은 폭넓다. 일제시대 친일 행위를 비롯해 해방 이후 과거 정권들에 의해 자행된 국가권력의 인권침해.불법 행위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정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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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고백과 사면으로 풀자
몹시 궁금하긴 하다. 검찰이 압수한 274개의 도청 테이프. 그 속에 담겨 있을 '흥미진진'한 내용을 듣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 호기심의 속성이다. 그러나 그 테이프에 바로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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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휴대전화 도·감청 운영실태 집중조사
안기부와 국정원의 불법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4일 국정원이 최근 휴대전화 도.감청도 기술상 가능하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정원의 휴대전화 도.감청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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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내 DJ 직계 "국정원이 추가 소명해야"
▶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신장투석 치료를 받은 뒤 휠체어를 타고 병실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중(DJ) 전 대통령의 입원 사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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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도·감청 근절도 시급하다
일반 국민의 사생활과 통신 비밀이 위태롭다. 본보 기자가 실행해 본 결과 인터넷 메신저는 엿보기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의 대화를 그대로 읽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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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복씨, 청와대 인사 불법적 도움 받아 '봉이 김선달식 사업'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이 자신의 인맥과 개인적 특성을 최대한 이용했고 청와대 등 관계자들은 아마추어로서 법적 근거 등을 따지지 않고 무작정 따라간 것이 큰 문제가 됐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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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다들 망한다던 방위산업체 5년만에 2배 키워
▶ 삼성탈레스 박태진 사장삼성탈레스 박태진(58.사진) 사장은 요새 기분이 좋다. 합작선인 프랑스탈레스가 최근 "탈레스와 손잡은 외국합작 중 가장 성공한 회사는 삼성탈레스"라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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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입원 '도청 정국'에 파문
▶ 김대중 전 대통령이 10일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문희상 의장이 보낸 난이 병실 앞에 놓여 있다.최승식 기자불법 도청 정국에 새 변수가 생겼다. 김대중(DJ)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