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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은 변화무쌍한 것, 판 흔들러 갑니다”
이태원 경리단길 뒷골목 ‘장진우 거리’로 유명한 장진우(30)씨가 국립극장의 여름 축제인 ‘여우락 페스티벌’(7월 8~30일)에 참여한다. ‘디퍼런트 앵글(Different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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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장도·금박장·문방사우 등 향토자원이 튀는 사업 아이템으로 뜬다
은장도(銀粧刀)·금박장(金箔匠)·문방사우(文房四友)·누비 등 조상의 숨결과 장인(匠人)의 혼이 담긴 지역별 전통기술 19개가 사업 아이템으로 집중 육성된다. 안전행정부는 2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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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가락에 실린 아프리카 민요
아프리카에서 온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그 옆에서는 한국인이 장구를 두들기고 대금을 분다. 거문고 등 전통 국악기와 피아노·색소폰 등 서양의 악기를 혼합 연주하는 재즈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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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우리의 ‘음’ 가지고 노는 문화 가꿔야 국악 세계화
국악은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가. 현실은 차가웠고 토론은 뜨거웠다. 서울 북촌 은덕문화원의 고즈넉한 풍광이 말없이 말들을 지켜봤다. 왼쪽부터 김종록 문화전문객원기자, 허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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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열한시감독:김현석배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등급: 15세 관람가 타임머신을 개발 중인 우석(정재영)은 투자 기업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연구 중단을 통보받는다. 재계약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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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에도 전기코드 꽂아볼까요
수퍼사운드 김동현 대표가 여성 3인조 그룹 프로토와 함께 전자국악기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강민아(24·해금)·이현하(21·가야금)·황별님(21·장구)·김 대표(거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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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시아나항공-국립국악원 업무제휴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사진 오른쪽 둘째)과 이동복 국립국악원장(오른쪽 셋째)이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국립국악원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승무원과 기념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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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기통 제조특허 1호 곽상용 ‘민족굿패 얼’ 단장
숯을 칠해 고유의 장구 소리를 유지하는 기술로 ‘타악기통 제조특허 1호’가 된 곽상용 단장은 명품 국악기를 만드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소리의 완성을 위해 특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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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퀴한 헛간 냄새, 무너진 장독대...정태춘 ‘고향집 가세’는 다큐
고향이라는 말에서 도시와 다른 농어촌의 개발되지 않은 이미지를 실감으로 가지고 있는 세대는 아마 7080세대가 마지막일 것이다. 이 세대에는 코뚜레 꿴 소로 농사를 짓고,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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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나들이 6 (마지막) 전남 관매도
참 멀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곳 가운데 가장 먼 곳이 아닐까 싶다. 차로 여섯 시간, 다시 배로 한 시간쯤 가야 닿을 수 있다. 전남 진도 앞바다에 떠 있는 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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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높이 샀다, 그의 예술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유리병 공예를 시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예술이 밥 먹여 주느냐”고 빈정대곤 한다. 막말이지만 일말의 진실도 있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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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으로 국악 연주한 서울예술대 디지털아트학부
애플 아이팟으로 구현한 사물놀이.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 같은 첨단 정보기술(IT) 기기가 악기를 대체하는 흐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예술대 교수와 학생들이 애플의앱스토어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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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세종대왕 듣던 그 소리 다시 살렸다
국악기 복원 전문가인 김현곤(73·사진)씨는 몇 해 전 서울 장충동의 수표교(水標橋)를 찾았다. 길이를 재는 도구와 옛 문헌을 손에 들고서였다. “현대와 조선시대의 척도를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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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무리 어려워도 지원예산 안 줄일 것”
이봉훈 르노삼성 이사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랑스와 한국 기업의 성공적 결합 모델이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복원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사회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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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자전거가 흥겨운 악기로
못 쓰는 자전거 50여 대를 모아 뜯었다. 체인·브레이크·페달·핸들 등을 조이고 얽었다. 이렇게 재조립한 부품으로 음악을 연주한다. 맑고 탁하고 높고 낮은 자연의 소리가 통통 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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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양대 맛 축제 오늘 동시 개막
지난 해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때 요리 경연 모습. [전남도 제공] 남도를 대표하는 양대 맛 축제인 광주시의 김치 대축제와 전남도의 음식문화 큰잔치가 동시에 열린다. 풍성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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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펑키·힙합 …‘수궁가’를 랩 하듯
‘2007 국악창작곡 개발-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은 퓨전 국악 그룹 ‘락(樂)’. 10명의 멤버들이 한국과 서양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판소리를 힙합과 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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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가야금 … 전자 비올라… "전통 악기는 성에 차지 않아요"
전통 악기 그대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는 이들이 있다. 고색창연한 국악기에 전자기타용 부품을 달아보기도 하고, 전자 비올라를 찾아 일본 도쿄를 샅샅이 훑기도 했다. 네 명의 가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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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개량하는 재즈 매니어
"개량 국악기의 대표격인 25현 가야금은 창작 국악에서 가장 쓰임새가 많지만 연주자들의 불만도 가장 많은 악기입니다. 명주실을 나일론 줄로 바꿨는데 음량은 오히려 작아졌어요.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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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해금 가격 싸진다
대표적 국악기인 해금(奚琴.일명 깡깡이.사진) 보급가격이 크게 내릴 전망이다. 충북 영동군은 "군내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생산하는 해금이 국악기 분야에선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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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소프트웨어도 개발해야
거문고·가야금 연주자들은 박범훈의'신모듬'(사물놀이와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등 창작 국악곡을 연주할 때 애를 먹는다고 한다. 마이크를 써도 소리가 타악기에 묻혀 버려 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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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작곡가들 '창작 국악' 바람
최근 들어 양악 출신 작곡가들이 창작국악을 발표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났다. 독주곡은 물론 실내악곡.관현악곡에 이르기까지 진출, 창작 분야에서는 양악과 국악의 구분이 모호해졌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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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작곡가들 '창작 국악' 바람
최근 들어 양악 출신 작곡가들이 창작국악을 발표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났다. 독주곡은 물론 실내악곡.관현악곡에 이르기까지 진출, 창작 분야에서는 양악과 국악의 구분이 모호해졌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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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갑씨 "국악음색 낼 파이프 만드는게 꿈"
오르겔바우 마이스터. 파이프오르간을 제작하는 장인(匠人) 이라는 뜻이다. 과천성당에서 오르간 설치 작업 중인 구영갑(46) 씨가 건네준 명함에 그렇게 씌어 있었다. 1983년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