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 여보 나 살아났소" 부인에 전화

    한편 반도들손에서 풀려난 박씨는 3일상오 서울에 있는 부인전정순씨와 국제전화를 통해 그동안 가족들이 제일 보고 싶었다며 1주일쯤후에 귀국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자신의 목소리를 듣

    중앙일보

    1978.02.03 00:00

  • 줄달음질 열두 해…많이도 달라졌다|새 풍조와 의·식·주의 변화

    『우리생활에서 이제 허례허식을 버리고 시대에 맞게 살아보자』는 이야기가 법으로 만들어진 것은 지난 12년간의 「변화」를 입증하는 하나의 상징이다. 69년 「가정 의례 준칙」으로 「

    중앙일보

    1977.09.22 00:00

  • 함께 사는 세상-홍연택

    10여년전으로 기억된다 그때 나는 혼자 서독 「함부르크」에서 배를 타고「뉴요크」로 가던 길이었다. 배가 꽤 크고 깨끗해 천여명의 선객이 붐볐지만 유독 한국인은 나 혼자였다. 1주일

    중앙일보

    1977.01.15 00:00

  • 대도시 국민 교에 다시 부는 치맛바람|매달「인사」·초대바람 성행

    국민학교에 한때 잠잠했던 치맛바람이 다시 일고 있다. 학부모와 교사들간에「인사봉투」가 공공연히 오가는가 하면 최근엔 학부모들 사이에 담임선생을 위한 「상차리기」경쟁까지 일고 있는

    중앙일보

    1976.12.02 00:00

  • 소녀가장 인숙 양에 온정 계속 집 나간 엄마 찾는 5남매에도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채 적십자병원에서 1백 여 일 째 투병하는 소녀가장 천인숙 양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중대부속 국민 교 5년1반 학생 일동 1만1천7백10

    중앙일보

    1976.10.18 00:00

  • 불우 아동 결연 1만명

    불가에서 보살이 수행하는 육파나밀의 으뜸으로「포시」를 치는 까닭은 이웃사람들에게 무엇을 베푸는 일은 곧 음덕을 쌓는 일이요, 자비심을 발휘하는 선행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동서고금

    중앙일보

    1976.09.27 00:00

  • 불우 어린이와의 결연

    왕년의 명화 『집 없는 천사』는 가련한 「레미」소년을 통해 고아들의 설움과 외로움, 부모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그들의 모습을 극명하게 그려냄으로써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 바 있었다.

    중앙일보

    1976.07.27 00:00

  • 한국인 평균 6개의 충치 경험|전국 2만5천명 대상 첫 구강 질환 실태 조사

    한국인의 치아 건강 상태가 의외로 좋지 못해 치아 관리를 너무 소홀히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 구강 보건 협회 (회장 오원선·이사장 김주환)가 국민 구강 보건관

    중앙일보

    1976.07.01 00:00

  • 엄마 돌아와 주셔요

    「어머니. 돌아와 주셔요. 철없는 어린 동생들이 엄마를 찾을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먼 하늘을 볼때마다, 먼 바다를 볼때마다, 하늘에 점점이 박힌 구름을 볼때마다 그리운 엄마

    중앙일보

    1976.06.30 00:00

  • (1158)광고방송정화 오히려 때늦다

    성년 TV, 20년의 TV역사를 기록하고 3가구당 1대의 TV「세트」가 보급된 오늘의 시점에서 어린이 정서 순화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음은 때늦은 감이 없지않으나 참으로 다행한 일

    중앙일보

    1976.05.17 00:00

  • (1136) 어머니분노 "유괴범을 잡자"

    요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충격적인 어린이 유괴사건은 그대로 방관할 수 없는 사회문제다. 마치 우리 어머니들의 생명을 함께 앗아간 듯한 아픔과 분노를 참을 길이 없다. 최근에만도

    중앙일보

    1975.08.27 00:00

  • ″친절 잊지 않겠다〃

    부산시가 주최한 월남난민들을 위한 송별회가 8일 하오7시 부산 시민회관에서 6백여명의 월남난민과 3천여명의 부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별회는 6백여 월남난민들이 부산시

    중앙일보

    1975.08.09 00:00

  • 머리 좋은 아이들|김화영 교수

    아침 출근시간에 「버스」를 기다려보면 서울의 엄청난 인구가 새삼스러운 「볼룸」으로 마음에 지핀다. 종점에서 출발하는 「버스」의 경우는 대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면 되는 것이기

    중앙일보

    1975.07.16 00:00

  • 정부의 아들 유괴살해

    【광주】광주서부경찰서는 15일 정부의 아들을 꾀어 칼로 찔러 숨지게 한 임순임씨(43· 광주시 서구 류동65)와 임씨의 이종사촌 임원택씨(43·광주시 동구 대인동315의18·숯장수

    중앙일보

    1975.07.15 00:00

  • "드디어 숙원 이뤘군요" 흥분한 고국의 부모|국제전화 수화기 잡은 어머니는 흐느끼기만

    『드디어 한국바둑의 숙원이 이루어졌군요. 우리가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한국기계의 영광입니다. 모두가 국민 여러분의 성원덕분입니다』-. 1일 밤 조치훈 6단이「가도」8단을 물리쳤다

    중앙일보

    1975.05.02 00:00

  • 「한국여성」의 우수성|주정일

    후진국 여성이라는 좋지 않은 어감 때문에 자칫하면 한국여생의 장점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덮여져 있기 쉽다. 자기 속에 매우 귀한 것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중앙일보

    1975.03.17 00:00

  • 각고·만학… 영광의 학사모 방송통신대 졸업

    28일 거행된 제2회 한국방송통신대학 졸업식에서의 우수상을 받은 경남 김해군 대저국민학교 교사인 임정희씨(35)는 남편 조령덕씨(36·경남밀양군 남산국교사)와 나란히 초등교육과를

    중앙일보

    1975.02.28 00:00

  • 뒷소문 꼬리 문「수사종결」|밀수보석 암거래사건 개운찮은 마무리

    검찰은 16일 상류층 부인들의 밀수보석 암거래사건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고 발표했으나 아직도 일반국민들은『수사가 석연치 않게 종결되었다』고 미심쩍은 표정. 17일 검찰고위당국자는『

    중앙일보

    1974.09.18 00:00

  • 비상군재 8개월

    비상군재가 설치 된지 8개월. 엄동에 문을 연 이 특재가 23일 긴급조치 1호 및 4호 해제로 그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그 동안 1호(개헌논의 금지) 위반자 36명(형 확정)과

    중앙일보

    1974.08.24 00:00

  • 막다른 잔인…「3년 범행 실마리」 놓고 초긴장|오산 카빈범 이종대 인천 자기 집서 대치

    흉악범들은 최후까지 비정했다. 이정수씨 납치 사건 등 3년 동안 엄청난 사건들을 잇달아 저질렀던 희대의 범인은 철모르는 혈육의 가슴에 총을 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른

    중앙일보

    1974.07.26 00:00

  • (997)「정치여성」반세기(17)박순천(제자 박순천)

    신탁통치반대 궐기대회장에서 좌익계가 하도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우리는 「테러」의 위험을 느껴 대회가 끝난 후에도 교장실에 머물러 있었다. 그 자리에는 평소에 여성단체 모임에 잘나

    중앙일보

    1974.03.15 00:00

  • 웅이엄마는 애국자

    유류파동이다, 물가가 마음대로 오른다는 등 어수선한 속에 추위마저 극성스러워 더욱 불안한 것 같다. 연일 신문에서「에너지」절약대책에 관한 기사를 보게되니 혹시 내 자신은 열처리에

    중앙일보

    1973.12.07 00:00

  • (899)종로YMCA의 항일 운동(9)|전택부(제자 전택부)

    월남 이상재가 풍자를 잘했다는 얘기는 누구나 다 안다. 여기서 몇마디 소개하면. 첫째로 한·일 합병 직후의 풍자의 성격이다. 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다음해인 1911년에 일본 정부

    중앙일보

    1973.11.14 00:00

  • 눈물 없는 소년

    16세 소년의 살인강도사건에 이어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 요즘의 소년범죄는 우리사회를 울리는 거다란 경종이 아닐 수 없다. 소년들의 범행 동기가 명절을 앞둔 가난과 고독에서 빚어진

    중앙일보

    1973.09.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