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무당파를 위한 정치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시대정신이란 특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태도·이념·가치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민주화가 시대정신으로 뿌리 내린 것은 1987년 6월민
-
[이상언의 시시각각] 박순애 사태가 드러낸 현실
이상언 논설위원 어린이가 예전보다 일찍 성숙한다고 생각했다. 우상향 일변도의 신체 발달 통계가 꾸준히 발표됐다. 식당 등에서 본 서너 살 아이들은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척척 다
-
"상남자, 여자 외롭게 안한다" 전여옥이 꼽은 그런 대선 후보
정계 입문하는 사람들 자질 예전만 못한 것도 정치 품격 실추 원인 대통령은 국민이 지켜줘야 할 대상 아닌 국민 삶 지켜줘야 할 주체 전여옥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
[장세정의 시선] 서울시장 선거 이긴다고 보수가 살아날까
2005년 3월 각각 한나라당 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호흡을 맞추다 '세종시 건설'을 놓고 틀어져 정치적으로 결별했던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2012년 2월 박세일 당시 국민
-
[월간중앙] ‘盧의 친구 vs 문파 수장’ 문재인의 두 얼굴
대통령 노무현은 “진보라도 타협할 건 타협” 열린 자세 보여 현 정부는 반대파 징계에 ‘통계 마사지’까지… 朴 그림자 어른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23일 경남 김해시 봉
-
[월간중앙] 보수 논객 이상돈 국회의원이 말하는 국내외 정세
■ 문재인과 조국, 황교안은 세상을 철저한 이분법으로 보는 정치인 ■ 조국 페이스북 정치는 정상에서 벗어난 것… 장관 지명 국정에 좋은 선택 아냐 ■ 보수 대통합은 자충수 되거나
-
미완의 개혁가 박세일 일대기
경세가 위공 박세일 경세가 위공 박세일 최창근 지음 한반도선진화재단 한국처럼 이념 갈등이 심한 나라에서 중도가 가능할까? 이런 질문에 해답을 찾아보려고 할 때 피해갈 수 없는
-
'김병준-김선동' 시대 맞은 한국당 여의도연구원, 활력 되찾나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으로 내정된 김선동 의원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이 과거의
-
[논설위원이 간다] 대표 손 떼고 원칙만 따르는 ‘노터치’ 공천이 답
━ 강찬호의 정치 속으로 한국당 ‘혁신비대위’가 성공하려면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자신이 제안한 혁신 비대위 구상에 대
-
반기문은 방명록을 좋아해?…긴 메모 옮겨적고, 빈소에선 편지글 남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고향인 충북 음성ㆍ충주 방문을 시작으로 ‘국민 속으로’ 현장 투어에 나서면서 그가 방문지에서 남긴 방명록 글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
[삶과 추억] ‘개혁적 보수’ 주창한 박세일 전 의원
박세일(사진) 전 국회의원(17대)이 13일 지병으로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날 여권 관계자는 “위암을 앓고 있던 박 전 의원이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박 전 의원은 김영삼
-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 별세
박세일(사진)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이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85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
-
모병제·격차 해소·사회적 경제 … 진보 트렌드에 합류
2011년 9월 1일,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발전적 대북정책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유연할 땐 더 유연하고 단호할 땐
-
정의화, 싱크탱크 출범식서 “새로운 정치 세력 필요”
정의화“중도 세력의 빅텐트를 펼치겠다”던 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자신이 이사장을 맡은 싱크탱크 ‘새한국의 비전’ 출범식을 했다.정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정치는 진영 논리
-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정의화 싱크탱크 참여
정의화 국회의장 주도로 26일 창립하는 ‘새 한국의 비전’에 4선에 성공한 국민의당 김동철(사진) 의원이 합류키로 했다. 김 의원은 14일 중앙SUNDAY와의 통화에서 “창립회원
-
전대 준비 비대위원장에 정진석…혁신위는 외부 인사에 맡기기로
새누리당이 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혁신위원회’ 이원체제로 바뀐다. 11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4선 이상 중진 의원은 연석회의를 열고 정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
-
[송호근 칼럼] 특명, 중원을 장악하라
송호근 서울대 교수·사회학한국 정치를 주재하는 신(神)이 있다면 묻고 싶다. 그는 과연 삼당 구도를 용인할까. 혹은 점술가의 신기를 빌려 여의도 혼백에 물어본다면 제3당의 출몰을
-
[직격인터뷰 27회] 생방송 담화 준비하는 YS에 "읽다 울음 나오면 우시라"
2015년 11월 22일 00시 22분. 제 14대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서거했다. 24일 오전 10시에 생방송된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
김무성 "박세일 임명 보류 … 당 평화 깰 생각 없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모든 당력을 경제살리기에 쏟겠다”고 말했다.
-
서청원 "사퇴" 으름장에 '박세일 카드' 잠시 접은 김무성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새해 벽두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고민이 깊다. ‘박세일 여의도연구원장’ 카드를 둘러싼 논란 때문이다. 지난해 말 서청원 최고위원의 반대로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
김무성-서청원, 박세일 영입 등 인사 문제로 충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당직 인사를 둘러싸고 충돌했다. 주된 이유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 원장 임명 건이었지만 이외에 인사를 두고도
-
“진보진영, 이념 틀 벗어나 지속 가능한 정책 제시해야”
박세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원장(왼쪽)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교육 정책의 올바른 방향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서울시
-
강행·철회·사퇴 논란 뜨거운 ‘文 카드’…박 대통령, 문창극 총리 후보자 거취 곧 결정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밤 5박6일 일정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야권과 여당 일각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
강행·철회·사퇴 논란 뜨거운 ‘文 카드’ 박 대통령 文총리 후보자 거취 곧 결정
관련기사 “청문회가 국가개조 출발점” vs “개인 억울함 푸는 자린가”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밤 5박6일 일정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박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