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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31조 마련도 힘든데 … 문 대통령 임기 뒤 재정 부담 한 해 10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현장 방문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병원 내 어린이학교에서 환자의 이마를 만져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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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 투자해 3800개 '비급여진료'와 전쟁 나선다
정부가 집권 5년 동안 31조원을 투입해 미용·성형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 진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이른바 3800개의 '비급여와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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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건보 40년,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할 것
성상철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국민건강보험이 오는 7월 1일 도입 40주년을 맞는다.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처음 의료보험이 도입된 이후 1989년에 전국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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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전문가들 “기재부의 건보 적자 예고는 공포마케팅”
지난 7일 기획재정부가 8대 사회보험의 10년치(2016~2025년) 중기 재정 추계 결과를 공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기재부는 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해 중장기 재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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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은퇴 폭탄 … 건보 적립금 고갈 2년 빨라져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비롯한 8대 사회보험 지출액이 2025년에 220조원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106조원의 두 배가 넘는 액수로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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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루이스 전환점’ 문턱에 선 제조업 대국, 저출산·고령화가 사회 안정 흔들 수도
2015년 12월 등불축제를 맞아 중국 시안의 한 사원에서 소녀가 초에 불을 붙이며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shutterstock] 중국은 40여 년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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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우리 아이의 적정 체중, 알고 계십니까
대한비만학회 김대중 정책이사(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늦은 저녁식사로 피자가 배달됐다. 이렇게 주중에 애들하고 같이 밥 먹는 게 어디냐 싶다. 각자 스마트폰과 TV를 보며 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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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5세로 늘리려면 성과 중심 임금 개편을”
베이비부머(1955~63년생)의 맏형 격인 55년생(현재 60세)은 7년 전 53세 때부터 노동시장에서 퇴출됐다. 회사를 나오면 아이들 학비나 결혼비용 같은 목돈은 말할 것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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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어른이 오면 재깍 비켜줘야지” 60대 “나도 경로우대자”
[일러스트 배민호 서경대 교수 ] 지난달 6일 오후 3시쯤 박모(66) 할아버지는 1호선 회기역에서 인천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 안은 비교적 한산했고 노약자석(교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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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재산 빼고 소득에만 건보료 매겨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논쟁의 초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는 건보료 부과 기준이 다르다. 직장인은 근로소득의 5.99%(절반은 회사 부담)를 보험료로 낸다. 자영업자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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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비급여 진료 많아 부담 커…정부 보장해야"
박근혜 정부에 대선공약을 지키라고 촉구하는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이 4대 중증질환을 보장하라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김용익 의원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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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 근무 의사 부족 숨통부터 터주자
의사를 길러 제대로 환자를 보게 하려면 수련 과정을 포함해 10년이 걸린다. 의사 인력을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운용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연세대 의료·복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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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왕' 실버환자 모시기, 춘추전국시대
▲치매 노인 환자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노인진료, 우리가 맡는다!” 노인진료비가 급증하면서 의료계 각 학회들이 진료영역을 선점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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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발등의 불로 다가오는 ‘고령화 뇌관’
학교 공부에서 해방되면서 일자리와 결혼을 걱정했고, 생활이 안정되자 어느덧 쉰 살이 지나면서 노안이 오고, 백내장이 생기고, 퇴행성 관절염이나 다른 만성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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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어긴 복지부 "9.21% 더 인상해야"
보건복지부가 내년 건강보험료를 9.21%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험료를 올리지 않으면 내년 건강보험 재정이 1조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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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또 만들자" "제대 사병 퇴직금 주자"…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참여정부 들어 부쩍 늘어난 위원회 등 기구를 확대하는 법안을 많이 제출했다. 감세를 당론으로 정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감세법안과 함께 예산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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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경제적비용, 한해 36조8천억원"
우리나라에서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이 연간 36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책임연구원은 20일 `보건복지포럼' 8월호에 발표한 「질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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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의료정책] 2. 의료 실정 누구 책임인가
의약분업이나 의료보험 통합은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20~30년간 지루한 논쟁 끝에 사회적 합의를 한 사안이다. 국민회의(현 민주당)는 1997년 대선 당시 이 두 과제를 공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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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의료정책] 2. 의료 실정 누구 책임인가
의약분업이나 의료보험 통합은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20~30년간 지루한 논쟁 끝에 사회적 합의를 한 사안이다. 국민회의(현 민주당)는 1997년 대선 당시 이 두 과제를 공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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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환자부담 줄이기 시급-현행 의료체계 문제점
국민의료비 추계분석에서 私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의 68.3%에이른다는 사실은 의료비의 가파른 증가추세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한국의료관리연구원(원장 申英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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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이상 무료 건강진단-내년부터 매년 보건소서
정부는 내년부터 연간 2천2백억여원을 들여 60세이상 노인에게 매년 무료건강진단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6일 보건복지부가 청와대에 낸 「노인건강관리법 제정 제안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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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일생의 20%는 질병-서울보건전문대 교수 분석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생의 약 20%에 해당하는 기간을 질병으로 건강을 잃은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보건전문대 의무행정과 윤병준(尹炳俊.보건통계학)교수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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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의료체제 세울 터"|한국의료관리 연 초대원장 서울의대 신영수 교수
『병원 불친절 등을 해소해 국민들에게는 만족스런 진료를 제공하고, 병원의 경영수지는 재투자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충족시키면서, 국민의료비 상승을 가능한 한 억제하는 것이 우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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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대학 의사 "과잉" "부족" 수치 논쟁|의대 신·증설 신청에 의료계 거부반응
최근 전국 대학들의 의대 신·증설 신청과 의료계의 이에 대한 극력 저지 움직임이 잇따르면서 「의료인력의 수급문제」가 또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의학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