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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형 할인점-영세 소매점, 상생의 길은 없나
지난달 29일 열린 KDI 국제정책대학원-중앙일보 공동 주최 갈등 조정 포럼에서는 대형 할인점 영업규제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이수동 국민대 교수, 이정희 중앙대 교수, 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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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대중과 공감할 수 있어야"
"지도자(리더)는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1998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데이비드 트림블(63)경은 리더의 요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국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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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 물리는 3각 신경전
범여권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의장, 이해찬 전 총리의 '3각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19일 이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기회주의자에게 나라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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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내달 초 출범할 것"
열린우리당 한명숙(사진) 전 총리가 11일 "7월 초 시민사회세력과 전문가그룹, 민주당까지 포함하는 대통합신당이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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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죽을 권리 인정 받나
중환자 생명유지 장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약물과 기계에 의지해 생명을 이어가는 말기 환자. 입에 인공호흡기, 목에 약 공급 줄, 복부에 소변 줄을 달고 있다. 주변에는 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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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태로는 총선도 어렵다" 범여권 위기론 확산
범여권에서 내년 총선 위기론이 화두로 뜨고 있다. 분열 상태로 대선을 치러 한나라당에 완패했다간 내년 18대 총선을 거치며 범여권은 붕괴한다는 소멸론이다. 지난해 지방선거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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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자실 통폐합 과정서 90명 의견수렴 했다더니
28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선 의원들이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조치를 놓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을 집중 추궁했다. 비판엔 여야의 구분이 없었다. 특히 국정홍보처가 '취재지원 시스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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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중앙SUNDAY 인터뷰 전문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아직도 공주라니, 뭐 감사하죠 … 호호” -굉장히 바쁘시죠? “(가방에서 수첩과 볼펜을 꺼내며)예, 항상 그래요. 창간을 며칠날 하신 거에요?” -3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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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교수노조 법으로 보장할 것인가
‘교수노조 법제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15일 중앙일보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김한성 교수노조위원장, 이목희 열린우리당 의원, 강치원 강원대 사학과 교수(사회자),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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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헌 총대 멘 나카소네 전 총리
88세의 일본 노정객이 다시 전면에 나섰다. 1982년부터 5년간 총리를 지냈던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가 주인공이다. "새 헌법을 만들려면 국민의 이해를 구해야 하고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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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인공관절 수술 1위 '힘찬병원' 이수찬 원장
만난 사람=송상훈 정책사회 데스크 [사진=신인섭 기자] 본지가 9~11일 '6대 암과 백내장.치핵.인공관절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에 관한 기사를 내보낸 이후 독자들의 질문이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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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씨 등 시민사회 쪽에서 몸 던질 용기를 내라고 한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범여권에선 '외부주자 무용론'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사진) 역할론'이 나온다. 열린우리당의 한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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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토론] 1. 한반도 대운하, U자형 개발 계획
일시: 2007년 4월 25일 오후 2시30분-4시30분 장소: 중앙일보사 6층 회의실 주최: 중앙SUNDAY 사회: 최훈 중앙SUNDAY 정치 에디터 토론자: 한나라당 정두언ㆍ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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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의 공격 "유시민·천정배와 함께 못 가"
범여권의 통합 주도권 다툼이 격렬해지고 있다. 16일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대표가 서로 상대방을 공개 비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열린우리당 정세균(얼굴(左)) 의장은 이날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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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인간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 25]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우리 나이 일흔셋, 돼지띠 할아버지가 2007년 황금돼지 해에 대박을 터뜨렸다. 연기 생활 51년째인 배우 이순재, ‘야동 순재’·‘악플 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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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 열린우리 - 청와대 퇴로 열어준 '삼각 교감'
11일 여야 정치권의 개헌 발의 유보 요구는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전 8시 여의도 한 호텔엔 한나라당 김형오.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 등 정치권 6개 정파의 원내 수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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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중재안 양측 득실 따져보니…이명박은 '규모'- 박근혜는 '시기' 챙겨
이명박 전 시장(左)이 16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김진선 지사와 악수하고 있다.[춘천=연합뉴스]한나라당 대선 주자 세 명의 '경선 룰'을 둘러싼 샅바 싸움이 마무리되고 있다.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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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 정상회담 조급증 낼 일 아니다
북한을 방문했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6자회담 '2.13 합의' 이행이 순조로울 경우 4월 이후 정상회담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방북 전에 정상회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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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열린우리 잔류파 명분에 더 공감" 38.3%
국민 절반 가까이는 열린우리당의 탈당파 의원과 잔류파 의원 간 정책적 차별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탈당파와 잔류파의 명분 중 잔류파의 명분에 공감하는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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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 자릿수 지지율, 쫙 오를것"
23일 서울 인사동에서 만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사진 앞줄 왼쪽) 측근 정문헌 의원을 통해 당내 경선 불참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인 지난 23일. 한나라당 대선 주자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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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에 빠진 한나라 경선준비위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이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6월 경선'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하지만 한나라당 경선으로 가는 길이 여전히 순탄치 않다. 1, 2위 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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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룰 '셈법' 제각각 … 합의문도 못 내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당 지도부가 마련한 조찬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강재섭 대표가 대선 주자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원희룡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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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후보 위해 들러리 세우는 경선 룰 합의 못해"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5일 "특정 후보를 위해 (나머지 후보들을) 들러리 세우는 경선 룰에는 합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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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지미 카터편]
번역: 김미정 지미카터 대통령 이번 시간에는 '팔레스타인 :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이라는 신간을 내놓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 나눈다. 우선은 이라크에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