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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조정실장-힘있는 총리땐 목소리 커져
행정조정실은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행정기구다.대통령제에 국무총리라는 자리만큼 이 기구도 참으로 어정쩡한 기구다.靑瓦臺 비서실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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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조정실장 어떤일 하나
정부청사의 새벽 청소가 끝나기도 전에 일과를 시작하는 사람이있다. 일반인들은 귀에 익지 않은 자리인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이하 行調室長)이다. 金時衡실장은 매일 오전7시15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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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은행.국무총리비서실.신한은행.축협 등
◇한일은행〈부장급〉^경북본부장 姜載璟^인사 朴根植^연수 韓相奉^검사 表啓榮^자금 金출기^증권 朴章憲^관리 李斗弘^외환업무文奎錫^홍보 吳世昌^종합금융서비스센터실장 尹汝元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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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이 수주 총지휘/TGV 결정되기까지 뒷얘기
◎불·독서 저가·기술이전 경쟁/“발설땐 구속” 평가요원 연금 『프랑스 고속전철(TGV) 한국프로젝트의 실질적 총지휘자는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라는 얘기가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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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다운 휴가 못가는 장관들/일정은 잡았지만 「그림의 떡」일쑤
◎가서도 마음못놔 매일 사무실에 전화/강연등으로 평소보다 더 바쁜 경우도 새정부 각료들의 여름휴가는 무덥다. 억지로 일정들은 잡아놨지만 제대로 휴가를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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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 판공비 허리띠 졸라매기 바쁘다|새 정부 출범후 부처마다 긴축바람
황인성 국무총리는 5월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출입기자들에게 오찬을 베풀었다. 식탁에는 비빔밥이 올라왔다. 『예전에는 한식이든 중국식이든 이런 자리에는 1인당 4만 5만원 짜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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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파워게임에 무산된 외교개혁
전두환 대통령은 집권 3년째인 82년 두 가지 메가톤급 국정개혁을 시도한바 있다. 하나는 이·장 어음사기사건의 마무리와 지하경제의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내놓은 금융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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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도 삼가며 조용히 “보통생활”/노태우 전 대통령 요즘 뭘하나
◎전씨에 만날의사 전해놓고 기다리기/“IOC위원설 터무니없는 소문” 펄쩍 대통령이 바뀐지 한달이 되고 있다. 새로 들어선 김영삼대통령은 개혁의 장풍을 휘몰아치며 뉴스의 한 가운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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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29명 재산공개/최고 황환경처 23억,최저 허농수산 3억
◎청와대 장관·수석 11명도 정부는 18일 이경식·한완상부총리 등 국무위원 전원과 안기부장·서울시장·법제처장·평통사무총장·검찰총장 등 장관급 29명의 재산내용을 공개했다. 청와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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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하는 공직사회/세상 달라지고 있다(새바람 개혁바람:1)
◎구내식당 만원 민원인엔 “미소”/청와대의 변화 말단까지 파급/정권 초기 통과의례 안되어야 시위꾼이 등장한 청와대 앞길과 공무원들이 발을 끊은 골프장은 김영삼정부 등장이 우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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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사장」역할 16개월 김상엽총리의 위상|청와대 비서실
5공초기 김상협총리 재임시절은 긴박한 사안의 연속이었다. 실명제·일본역사교과서 왜곡사건으로 시끄러웠고 다음해 명성사건·KAL기 격추사건·아웅산폭파사건 등 그야말로 대형사건이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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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두려워말고 착실히 추진을/새정부 국무회의 오찬대화
◎여성장관 3명 기용 첫 공약이행 김영삼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낮에는 국무위원들과 칼국수로 점심을 들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달라지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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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청와대… 문민냄새 물씬
◎권위주의 색깔 추방… “아니오” 말할 분위기로/보통의자로 바꾸고 임명장 주면서 농담도 청와대가 김영삼대통령의 선도로 급속히 달라지고 있다. 이미 인사에서 문민 경호실장,운동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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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권력갈등에 환멸|"나를 포로로 잡아놓고 싸우는 거냐"
그후 김 총장은 전대통령을 보안사령관시절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79년 10·26 석 달 전쯤 태릉(육사골프장)에 골프를 치러갔다가 우연치 마주쳤지요. 우리 다음 순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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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성패 「사람」에 달렸다(김영삼정부의 과제:1)
◎정책목표 확실하게… 결과엔 책임을/전임자들 인사실정서 교훈 찾아야 김영삼대통령은 입버릇처럼 인사가 만사라고 말해왔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니만큼 사람을 잘 골라 잘 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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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의원 겸직 문제될까/김진 정치부기자(취재일기)
황인성 국무총리내정자의 의원겸직에 대한 찬반양론이 분분하다. 민주당은 『국사를 총람해야 할 재상이 지역구라니…』라며 의원직 포기를 요구하고 있고 민자당은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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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대통령 오는 대통령/주인바뀌는 청와대/“시원섭섭”“대임설레”
◎우선은 휴식… 내달초 전 전대통령 방문 노/이삿짐속엔 조깅화와 『정관정요』책도 김 ○…상도동은 김영삼 차기대통령 내외의 짐을 이미 주초에 꾸려놓은 상태다.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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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총리 황인성씨/감사원장에 이회창씨/김 차기대통령 지명
◎각료는 26일 임명 김영삼차기대통령은 22일 새정부 국무총리에 황인성민자당정책위의장을,감사원장에 이회창대법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이경재청와대공보수석 내정자가 발표했다. 김 차기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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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행위자 재산몰수법 촉구/대입수사 조기종결 추궁
◎“노소영씨 부부 사건 위법땐 수사” 현 총리/국회 대정부질문 국회는 16일 현승종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국회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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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등 2백3명에 서훈
정부는 공명선거관리에 공이 큰 공직자 1백80명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이유로 청와대 비서·경호관 23명에 대해 훈·포장을 수여하기로 하고 11일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상정,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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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리 청산위 만들자”
◎미 통상압력 대책 밝혀라 질문/남북교류 핵과 연계 불변 답변/국회 대정부 질문 국회는 12일 현승종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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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왜 떳떳하게 못주나/이재학 정치부기자(취재일기)
상을 준다는 것은 어떤 사람의 옳고 훌륭한 행동을 널리 알려 다른 사람들이 본받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하는 일이다. 정부가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하는 것도 같은 이치다. 그런데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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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패방지대책 곧 마련/인수위
◎각계의견 수렴… 취임식 일정도 확정 대통령직 인수위는 21일 오전 정원식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측의 취임식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인수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