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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달」에 만난 이어령 문화부장관(일요인터뷰)
◎“통일 대비 「동질문화」 급하다”/전통유지 함께 폐쇄도 벗어야/“야심은 없어… 이름석자 지킬 것” 문화부 발족 원년의 문화의 달을 맞아 어느 문화인 못지 않게 바쁘게 움직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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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보존 과학 연구실 설치
호암미술관이 사립 미술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보존 과학 연구실을 설치, 운영함에 따라 문화재의 보존 처리에 따른 과학적 응용 분야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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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학교ㆍ민속 공예촌 세운다/예술전문 자격제도 실시
◎문화부/3조8천억 규모 10개년 계획 문화부는 25일 3조8천5백68억원 예산규모의 문화발전 10개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은 노대통령의 대통령선거공약에 따른 것으로 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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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보따리 양국현안 가득/일본가는 노대통령 무엇을 의논하나
◎외교·안보/관광복수비자 인적교류 확대/중·소수교 지원요청… 신중한 대북접근 바라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일 양국이 과거사 문제로 막바지까지 진통을 겪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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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없는 음주문화 민속주 규제풀어 「옛맛」되찾자
독특한 향과 맛을 뽐내며 삶에 한자락의 멋을 보대온 전래의 술, 전통민속주-. 우리의 전통주는 과연 있는 것인가, 있다면 무엇을 꼽을 수 있을 것인가. 국적이 모호한 문학환경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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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주 맛볼날 머지않다/배향기 그윽… 40도짜리 소주
◎주세법 바뀌어 시험제조허가 눈이 내리는 날 배향기를 더한다는 40도짜리 민속주 「문배주」(정유식 소주)가 조만간 일반에 시판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지난 1일 인간문화재 이경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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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문화부 직제 어떤 모습일까
내년 1월 출범할 신설문화부는 어떤 모습을 갖출 것인가. 현재의 문화공보부를 문화부와 공보처로 분리·독립하는 정부조직법 중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총무처는 문화부의 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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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문화 잘 가꿔 세계무대 발돋움 할 때"
90년대의 한국문화는 어떻게 발전되어야하며 이를 위해선 어떠한 뒷받침이 이뤄져야 하나. 내년 1월1일 출범할 신설 문화부의 가장 주요한 사업인「문화발전 10개년 계획」의 확정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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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촛대도 있었다"…「쌍둥이」처음 공개
○…고려청자 촛대가 사상 최초로 공개된다. 그 동안 청자로 된 병이나 항아리 주전자·사발 등은 수없이 공개되어 왔으나 촛대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촛대는 오는 9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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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내량서 백제목간 출토
【동경=방인철 특파원】일본 나라시에 있는 평성경 유적에서 「백제옥 전복」이라고 씌어진 목간이 출토됐다고 나라국립문화재연구소가 1일 발표했다. 오래 전부터 백제왕족의 일부가 나당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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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형 청동봉 첫 발굴
전남도는 28일 오전 10시 여천시 적량동 호남정유 확장공사 지역에서 1월21일부터 발굴 조사에 나선 지석묘 14기와 석관묘 25기에 대한 발굴결과 발표회를 갖고『적량동 지석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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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군에 문화원 설립
문공부의 올해 업무추진목표는 「문화입국」을 위한 기반조성과 대북한, 대동구권 문화교류의 확대에 중점이 주어졌다 사회의 문화적 욕구가 점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시설의 확충과 문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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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조선 궁중잔치의 마지막 춤꾼
궁중정재라는 궁중 의식무용의 마지막 춤꾼이다. 궁중에서 행하던 연회나 종묘 제사에는 춤이 있게 마련인데 거기에는 여자무용(여령) 만이 아니라 남자의 춤(무동)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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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자는 도내인과 깊은 관련
서기 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후지노키(등노목) 고분의 석관 뚜껑이 열리던 8일 일본역사의 고장이며 천황의 뿌리를 이어왔다는 나라(나량) 지방은 흥분과 감탄의 도가니에 빠졌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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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생활예술」한 눈에 본다
한국민속공예전과 전통도예전이 10월15일까지 경희궁지(구 서울고등학교)에서 열리고 있 다. 손끝이 야문 우리 조상들의 수 공예작품과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도자기 문화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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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한 백제무놔 눈으로 볼 "설렘"|―제모습 드러낼 공주 송산리 새 고분
7월부터 문공부문학재관리국이 발굴하기로한 공주 송산리의 백제왕릉은 찬란한 백제문화의 모습을 파악하는 귀중한 유물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으로 고고학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재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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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리청·박물원 신설 움직임
문화부설립이 구체화됨에 따라 현 문공부 내의 여러 기구가 문화부가 되면서는 크게 확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대두하고 있다. 그중 가장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는 것은 현 문화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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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도래인」 사실로 인정
일본 역사학계는 국수주의의 냄새가 아직도 짙게 배어있다. 특히 한반도에서 건너가 일본 고대의 지배층을 형성했다고 알려지는 이른바 「도래인」에 관한 철저한 부정의 태도에서도 이를 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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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룡사 익산 미륵사 「복원모형」 완성
○백제 최대의 가람인(익산 미륵사의 복원모형이 처음으로 완성됐다. 또 신라 최대의 가람이었던 경주 황룡사의 복원모형도 실제크기의 30분의1로 국내 고건축 모형중 최대의 크기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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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연구도 "첨단시대"-과학적 분석 장비 어디까지 왔나
문화재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재는 고고학·미술사·금석학등의 학술적 연구를 통해 그 중요성이 밝혀질 수 있으나 때에 따라서는 현대적 기술을 통한 과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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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협회
문화재에관심이있는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전통문화아카데미」를 확장, 아카데미 졸업생들을 위한 강의를 새로이 개발하고 현장답사식특강을 하는 강의 방법도 채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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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대관』새로나왔다
국보·보물1천81점을 수록한 『문화재대관』이 한국문화재보호협회편으로 전8권의 규모로 출간되었다. 『문화재대관』은 정부에서 지난67년에 국보편을, 68년부터 70년까지 보물편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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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한국문화재 감출 생각없다"
지한인사로 잘 알려진 '그레고리 핸더슨'씨(64. 하버드대 동아시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가 최근 개관한 한국의 국립중앙박술관등 문화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내한했다. 60년대 초 미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