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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소리의 길은 인생의 길과 같다
판소리 명창 안숙선 선생이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헌릉로 자택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신인섭 기자 남원의 ‘애기명창’이 세계의 ‘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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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국악을 찾는 사람들
지난달 30일 서초동 국립국악원 가야금 병창반 강의실 모습입니다. 영롱한 가야금 선율에 맞춰 구성진 목소리로 심청가를 부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서양 음악에서는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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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골목, 백두대간, 제주올레 … I ♡ Korea
week&이 한국 방문의 해(2010~2012) 기간 동안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 기획한 시리즈 ‘외국인이 반한 한국’이 지난 7일로 막을 내렸다. week&은 시리즈에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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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두드립니다, 볼 수 없는 세상을 엽니다
14일 대전맹학교에서 사물놀이패 ‘하늘소리’ 단원들이 이화순 교장(왼쪽 다섯째), 이만희 교사(오른쪽 둘째)와 함께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둥둥 둥둥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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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대신 장구채 든 스위스 여성 “사물놀이의 폭발적 에너지에 매료”
스위스 출신 헨드리케 랑게는 지난해부터 한국에 와서 장구를 배우고 있다. 12살 때부터 하프를 연주한 그는 지금은 장구채와 씨름하고 있다. [국립국악원 제공] 스위스 출신 헨드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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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평화 음악회 연다
"문화적 동질성이 있는데다 동족상잔이라는 아픈 과거를 함께 하는 베트남과 화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가곡 '비목'의 작사가인 한명희(68.전 국립국악원장.사진)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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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문화, 전세계에 알린다
2002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 행사에서 한국의 자랑스런 문화가 전세계에 선보인다. 12월 1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조추첨 행사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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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설날 음악회, 가족 나들이로 안성맞춤
오는 3월부터 국악 FM방송의 개국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우리 가락을 듣고 즐길 수 있게 됐다. 때를 가리지 않고 우리 가락을 듣고 즐겨야 하겠지만, 설날이나 입춘.단오.추석.동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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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설날 음악회, 가족 나들이로 안성맞춤
오는 3월부터 국악 FM방송의 개국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우리 가락을 듣고 즐길 수 있게 됐다. 때를 가리지 않고 우리 가락을 듣고 즐겨야 하겠지만, 설날이나 입춘.단오.추석.동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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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악제' 9일부터 열려
제20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영희)주최로 9~11일 국립국악원.남산한옥촌.광화문열린마당 등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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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물패 '한배가족' 인기
일가족 6명이 사물놀이패를 구성, 천안지역 문화계를 휘젓고 있다. 천안시 신부동에 사는 이채만(52)씨가 부인 김경자(47)씨와 함께 징을 맡고, 꽹과리(쇠)는 장남 준현(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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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내 인생 소리에 묻고 (23)
23. 전두환 전대통령 1998년 한국 관광과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물 '웰컴 투 코리아' 에도 출연했다. 한여름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청와대 뒷뜰 녹지원에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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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소식] 10~11일 민속음악대제전 外
*** 10~11일 민속음악대제전 국립국악원 주최 민속음악대제전이 10~11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영남가락. 설장구합주. 호남우도굿. 웃다리짝쇠. 모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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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창]'단오절' 풍물축제 한마당등 국악행사 다채
'계절의 여왕' 5월의 마지막 주말 오후. 단오절을 맞아 조상의 신명과 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풍물축제 한마당' 이 국립국악원 예악당 앞뜰에서 펼쳐진다. 30일 오후1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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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아비뇽서 '문화한국' 알림마당…7월까지 한국주간 행사
이번달부터 오는 7월까지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아비뇽에서는 한국문화를 집중소개하는 '한국주간 행사' 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문화선진국으로 통하는 이 두 나라에서 한국의 연극.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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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97서양음악 학술대회.부산시향 첫 미국순회공연.
***17일 97서양음악 학술대회 …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소장 이석원)와 한국서양음악학회(회장 김문자)가 공동주최하는 97서양음악학 학술대회가 17일 오전9시30분 서울대음대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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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문화축전 국립예술단.퇴마루무용단 선보여
애틀랜타 올림픽 문화축전은 먼 이국땅에서 열리는 남의 잔치만은 아니다.우리 무용단도 세계 각국의 40여개 유수 무용단과 함께 애틀랜타에서 한국춤,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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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국제무대진출 돋보인 성과
지난주의 행사.공연.음반 분야에 이어 교육.국제교류.학술분야의 국악의 해 결산을 싣는다. [편집자註] 「국악의 해」로 높아진 국악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려면 어릴 때부터 국악에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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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풍물놀이 복원 아쉽다-우리마당 풍물놀이 주제세미나
흥과 신명으로 과거 우리민족이 공동체적 의식과 단결력을 이어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풍물놀이. 흔히 농악이라 불리는 풍물놀이는 그같은 특성때문에 일본침략기.근대화.군사독재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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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음 문화재단 겨울캠프 15일∼20일 속초문화원서
예음문화 재단이 겨울음악 캠프를 연다. 대부분의 음악 캠프가 여름휴가 기간에 집중적으로 열려 지도 교수·학생들의 참여 폭이 좁아지고 교통·숙식 등 여건도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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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문화 교류 새장연 "한마당"|고전과 현대 어울린 공연에 시민들 갈채|짧은 기간에 많은 지역 순회로 무리 뒤따라
침묵을 지키던 철마가 우렁찬 기적소리에 맞춰 불을 뿜기 시작한다. 회색연막 속에서 검은 증기기관차는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열차위에 올라선 어린이들이 빨간·노란깃발을 흔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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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국악원 해외공연 잇따라|궁중 무용·민슥음악 등 연주분야 지정해 초청
88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에 대한 세계 각국의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 국악원 연주단과 무용단이 잇따라 해외 초청 공연에 나선다. 무용단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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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께 바다의 고요와 풍어를 빈다"
경북 포항시민의 축제인 제11회 형산 문화제가 17일부터 24일까지 8일 동안 포항시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형산 문화제는 동해안어민들이 바다의 안정과 그 해의 풍어를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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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의 가을 무대를 연다|두 음악 큰잔치
◇…각종 음악행사가 하한기를 벗어나 풍성해지기 시작하는 9월. 두 음악큰잔치가 잇따라 초가을을 수놓는다. 제7회 대한민국국악제가 15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대극장에서 열리며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