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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프리뷰] 세계평화미술제전 2000
남.북한을 대표하는 화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0일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평화미술제전 2000' 은 북한 당국의 공식 허가를 받아 열리는 최초의 남북 합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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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문인들 모여 '한민족 작가 네트워크 결성'
"손에/가시가 들어//다치면 아프다//고향, 너는 내/가시 든 살점…" "그 먼날 날아간 연을/여직 늘 생각는다//하늘 무한 창공 너머/은하계로 날고 있나//그 한 줄/인연의 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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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투영된 '7천년의 우리들'-호암미술관 '인물로 보는 한국미술'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처럼 얼큰하고 수더분한 웃음으로 '신라의 미소' 라는 별칭이 붙여진 신라시대 인면문(人面文) 수막새. 이 '신라의 미소' 를 천년이 훨씬 지난 지금 현대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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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투영된 '7천년전의 우리들'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처럼 얼큰하고 수더분한 웃음으로 '신라의 미소' 라는 별칭이 붙여진 신라시대 인면문(人面文) 수막새. 이 '신라의 미소' 를 천년이 훨씬 지난 지금 현대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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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협, 책읽기 캠페인 일환 '작가와의 만남' 행사
영국 런던 남쪽의 발음도 쉽지 않은 소읍, 스트랫퍼드 온 에이번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셰익스피어의 고향이기 때문. 멀리가지 않더라도 이 계절 강원도 평창을 찾는 여행객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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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예술가 이정숙 개인전
중진 섬유예술가 이정숙씨의 개인전이 오는 29일부터 11월3일까지 문예진흥원에서 열린다. 지난 83년이후 16년만에 갖는 이번 개인전에서 이씨는 그간 다양한 실험을 통해 구축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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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심재현 19일부터 첫 개인전
'신인 아닌 신인' .조각가 심재현 (61) 씨를 두고 미술평론가 오광수씨가 이르는 말이다. 홍익대 미대 졸업 후 71년 미국으로 건너가 25년간 외국 생활만 했으니 당연히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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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문 갤러리 '워크숍9' 문열어
사진작가 구본창 (45) 씨는 '세상이 정말 눈에 보이는 그대로일까' 라는데 계속 물음표를 찍어온 작가. 대상을 분해.재결합시킨 것 같은 그의 작업은 사물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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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선뵐 문화 총정보]소설
IMF 불황과 월드컵 축구로 잔뜩 위축된 출판계. 그러나 방학과 휴가가 있는 여름철은 독서시장이 일년 중 가장 크게 선다. 올 출판계는 국내작가들의 장편소설로 승부수를 띄우는게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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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대책 기금 마련 문화행사 잇따라
실업대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분야도 성악가와 교향악단이 출연하는 정통 콘서트에서 인형전시회.뮤지컬 등 다채롭다. 2일 오후7시30분 예술의 전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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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4.미술 평론가(1)
국내화단에서 미술평론가라는 위치는 모호하다. 서구 미술사 속의 평론가는 한 시대의 경향을 앞서서 읽어내고 작가를 키워내기도 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우리 미술계 내의 평론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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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원 장편 '남한강' 격동의지난 100년 민초들 삶 재구성
독서시장을 바라보는 문인들은 착잡하다. '몇몇 가지' 하는 제목의 짤막짤막한 교양이나 정보, 지혜나 단상을 담은 책들만이 베스트셀러 수위를 달리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몇권씩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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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종 기업소설 '재벌본색' 70년대 영웅적 기업가 삶 다뤄
“우리 근로자들은 열사의 사막을 천하무적의 보병처럼 진군했고, 수백 지하에서, 총성이 끊이지않는 전장에서, 혹은 높은 파도를 가르는 배안에서 쥐어짜듯 구슬땀을 흘렸다. 그들을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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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 '김유정소설문학상' 공모 外
'김유정소설문학상' 공모 강원도민일보사는 제3회 김유정소설문학상 응모 단편소설을 공모하고 있다. 미발표 단편 (2백자원고지 80~1백장) 을 등단에 관계없이 국내 거주자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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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문학연구원, 남양주서 여름문학캠프
남양주서 여름문학캠프 한국기업문학연구원은 한국기업이벤트연구원과 공동으로 제1회 여름문학캠프를 8월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남양주군 서울리조트에서 갖는다. 중진소설가 이문구씨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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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 시립미술관 4월개관 목표로 내부공사 한창
부산해운대 올림픽공원안에 건립중인 부산시립미술관이 갈매기와 파도 모양의 거대한 모습을 드러낸 채 내년 4월 개관 목표로 내부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 부산시가 3백64억7천2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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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대주의
11일자 37면'문화사대주의 심하지 않나'는 우리 사회의 문화사대주의가 위험수위에 있음을 우려하는 문단 일각의 목소리를 소개한 것으로 새겨들을만한 내용이었다.국내 문학상을 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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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事大主義 심하지 않나”최일남씨등 문화계 인사 잇단 비판 목소리
“외국 대가의 생애에 관한 자료는 넘고 처지거늘,그와 비등한 국내 인사의 것은 이가 한참 빠져 있는게 보통이다.”(최일남)“한국인 자신이 한국을 외국,특히 서양에 종속시키는 언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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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아트숍 등장-인사동에 '가나' 개관
서울종로구인사동 화랑가에 본격 아트숍이 생긴다. 가나화랑은 20일 인사동 구민정당사 맞은편에 지하 1층.지상3층의 연건평 3백평짜리 가나아트숍(080-734-1020.사진)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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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문인대회 참석 후루야마 日원로작가
일본이 심상치 않다.툭 하면 식민통치의 과거 만행을 미화하려던 일본이 이제는 내놓고 전범국으로서의 자신의 역사를 「복권」시키려는 기세로 나와 피해 당사국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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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새롭게 붐 일어나는 국내 조각
지난 8일 예술의전당에서 여덟번째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친 조각가 고정수(高正守.50)씨.소품 한점이 1천만원을 웃도는 고가의 돌이나 브론즈 조각작품 40점을 출품,60%정도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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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각작품 컬렉션은 이렇게
『조각작품은 회화에 비해 제작원가가 10배 정도로 높고 가격도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 투자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화랑계의 중진 U(54)씨는 말한다.최근 회화작품은 오랜 불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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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활짝 핀 판화시장
문화시대를 맞아 문화 향유층이 급격히 늘고 있다.문화환경도 크게 변해 과거의 제3자적 감상에서 문화시장에로의 적극 개입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연히 문화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갖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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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서울미술대전' 어제 오후 개막식
…서울시가 주최하는 96서울미술대전 개막식이 2일 오후4시 옛 경희궁터에 자리잡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올해 12회를맞는 서울미술대전(2~21일)은 한국화단의 원로.중진작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