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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표현물' 논란 김일성 회고록, 구매하면 국보법 처벌 받나
국내 출판사인 ‘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이 지난 1일 북한 김일성(1912~1994)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본 전집을 들여와 『세기와 더불어 항일회고록 세트』(전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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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전 의원 회합 참가자 3명 국보법 위반 영장 청구
이석기(53)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주관했던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혁명조직) 회합에 참석해 북한 체제에 동조하는 발언을 한 이들에게 검찰이 구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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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인공기 게양 제한적으로 허용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인공기 게양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우리 국민의 인공기 소지 및 사용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인천지방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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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방통위, 왜 이적단체인 범민련 홈페이지 폐쇄 안 하나
문병주사회부문 기자 지난 19일 김을수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의장권한 대행이 국가보안법상 이적 활동 혐의로 구속됐다. 이 단체를 취재하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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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사이트 회원 1800명 수사 … 200명은 신원 파악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등을 해킹해 공개한 가입자 중 1800여 명이 공안당국의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8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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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우리민족끼리 리스트 수사
국가정보원은 5일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회원 명단 9001개를 공개한 것과 관련, 이 명단을 토대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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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얻은 정보 … 수사 딜레마
‘우리민족끼리’ 회원 9000여 명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대상자들에 대한 수사 및 사법처리 가능성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가보안법상 이적성이 입증되면 수사 대상이 되지만 현재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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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겐 교양물, 대학생에겐 불온 서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젊은 시절의 작가 조정래의 모습. [중앙포토] 1980년대 막바지 계간문예지 ‘문예중앙’이 일간지 문학 담당 기자와 문학평론가 40여 명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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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겐 교양물, 대학생에겐 불온 서적”
젊은 시절의 작가 조정래의 모습. [중앙포토] 1980년대 막바지 계간문예지 ‘문예중앙’이 일간지 문학 담당 기자와 문학평론가 40여 명을 참여케 하여 80년대 10년간 소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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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이롭게 하는 이적성 판단 … 대법원 보안법 판례 갈수록 좁아져
‘이적성(利敵性)’. 책·인터넷 글 등 표현물이나 단체가 적(敵), 즉 반국가단체인 북한 정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 권위주의 시대엔 이 이적성을 폭넓게 봄으로써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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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반국가단체로만 볼 수 없다” 박시환 대법관 소수의견 논란
박시환(57·사진) 대법관이 대법원 판결에서 “북한을 반국가단체로만 볼 수 없다”는 내용의 소수의견을 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대법원에 따르면 박 대법관은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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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참여연대 서한 ‘이적성’ 검토 착수
라이트코리아, 6·25 남침피해유족회, 고엽제전우회, 실향민중앙협의회 등 보수단체들은 15일 “참여연대의 ‘천안함 서한’ 발송이 반국가 행위에 해당하는지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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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선동 북한 노래 실린 전공노 홈피 수사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홈페이지에 대남혁명을 선동하는 북한 노래가 실린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관계자는 23일 “홈페이지에 북한 노래를 올린 것이 국가보안법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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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질렀는데 활활 안 탔다고 무죄냐”
빨치산 추모제에 학생들을 데리고 참석한 전 전교조 교사 김형근(50)씨에 대한 법원의 무죄 판결과 관련해 검찰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대검 공안부는 18일 항소 방침을 밝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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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빨치산 추모제가 통일교육인가
전주지법 진현민 단독판사가 이른바 ‘빨치산 추모제’에 학생들을 데리고 참석한 전직 교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부정하는 것으로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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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데리고 빨치산 추모제 갔는데 법원은 “통일교육 일부”라고 판단
이적 가능성이 있는 행사에 학생들을 데리고 참석한 김현근 전 전교조 교사에 대해 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린 것은 국가보안법(국보법)의 적용 기준을 엄격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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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연대, 북 지령 받아온 이적단체”
검찰이 24일 ‘남북 공동선언 실천연대’에 대해 남북한 교류를 위장해 북한의 지령을 받아온 이적단체라고 규정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이날 강진구(39) 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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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방부의 유치한 독서 통제
대한민국 국방부의 수준이 고작 이 정도인가. 불온서적의 군내 반입 차단과 수거를 지시한 국방부의 조치를 보면 이런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불온서적’이라는 개념을 끄집어낸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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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은 통일전쟁" 강정구 교수 사법처리 방침
경찰은 '한국전쟁은 북한이 시도한 통일전쟁'이라는 주장 등으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강정구(59.동국대 사회학) 교수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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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보안법 적용받나
'한국전쟁은 북한의 통일전쟁'이라는 강정구 교수(동국대 사회학과)의 이른바 '통일전쟁론'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법조계와 시민단체 등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현행법을 정면으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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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합법화되면…] 이적단체 굴레 벗어
'한총련 합법화'란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라는 굴레를 벗겨줌을 뜻한다. 이를 위해선 우선 검찰과 경찰이 올해 출범한 11기 한총련에 대해 북한의 노선에 동조하는 단체가 아니라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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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지령 2천호 맞아
국내 유일의 인권 전문 일간지인 인권운동사랑방의 '인권하루소식'이 18일 지령 2천호를 맞는다. '인권하루소식'은 1993년 9월 7일 제1호가 나온 뒤로 일주일에 다섯번씩 꼬박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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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총련 여전히 이적단체"
서울 동부경찰서는 25일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총련 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등록금 문제로 교내 총장실을 점거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로 건국대 학생회장 배민균(26)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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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통상위원회서 송두율 칼럼 논란
독일 뮌스터대 송두율(宋斗律)교수가 한겨레신문에 다섯 차례 칼럼을 기고한 사실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16일)의 논쟁에 불을 지폈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宋교수가 북한 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