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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빙하시대, 포천 얼음동굴 … 추위가 반가운 겨울축제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장’ 얼음성을 찾은 관람객. [사진 포천시]추위가 본격화되면서 경기북부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축제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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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조개혁 하겠다는 유일호, 실천으로 보여달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극심한 혼돈과 불확실성에 휩싸인 한국 경제의 컨트롤타워에 오늘 취임한다. 그의 어깨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부총리 전임자 현오석·최경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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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엔 타협없다 … ‘제네시스 드림’ 시동 건 정의선
현대기아차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데이브 주코브스키 미국법인장(사장), 정의선 부회장, 피터 슈라이어 사장(사진 왼쪽부터)이 1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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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m 줄서던 노량진 컵밥, 자리 옮겼더니 매출 반토막
11일 정오가 지나도 문을 열지 않은 서울 노량진 컵밥거리의 한 점포(오른쪽). 지난해 1월 수십 명이 차례를 기다리던 컵밥거리의 모습(왼쪽)은 이제 볼 수 없다. 컵밥 상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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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인터뷰] "한국 부모들, 자식한테 뭘 해주지 좀 마세요"
메리츠자산운용 본사는 서울 종로구 북촌에 있다. 2014년 취임한 존 리 대표가 “선수들끼리 모여 있으면 생각이 왜곡될 수 있다”며 여의도에서 사옥을 이전한 것이다. 감사원 앞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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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대신 온몸으로 뛰고 구르며 게임 즐겨
삼성전자가 운영한 ‘기어 VR 체험존’은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린 곳 중 하나였다. [AP=뉴시스] 로욜의 ‘스마트 모바일 씨어터’를 착용한 관람객.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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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중독·도전·의무·쾌락 … “니는 또 산에 갈 끼다”
김형일 대장이 이끈 K2 스팬틱 골든피크 원정대가 2009년 6월 히말라야의 골든피크(7027m)에 도전하고 있다. 김 대장은 최소 장비로 신속하게 정상에 오르는 알파인 스타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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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략의 정신세계 강태공이 열었다
강태공을 상상해서 그린 초상화. ‘강태공은 낚시꾼이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자주 쓰는 강태공(姜太公)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명제다. 그의 극히 작은 면모를 본다면 이 말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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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위해
커피 열풍이 드세다. 거리에 새로 들어선 가게들의 반은 커피 집이기 십상이다. 늘어난 업소만큼 충성 고객도 늘어 호황을 누리는 곳도 많다. 하루의 출발부터 일을 마칠 때까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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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IT ‘보물창고’ 2016년 가전전시회의 7대 트렌드…자율주행차·가상현실·무인기·대형TV 주목 받을 듯
삼성전자 같은 주요 IT 기업들의 대형 제품출시 행사가 빠지고 마이크로소프트(MS)·애플 같은 업체들에 완전히 외면당하면서 세계가전전시회(CES)는 그저 그런 가전쇼로 전락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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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베트남 하노이의 ‘메종 센트랄’과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전쟁관
[월간중앙]프랑스혁명의 상징인 기요틴이 베트남 독립운동가 처형 도구로 쓰인 역사의 아이러니… 베트남의 석방 제안을 거부한 미군 포로 존 매케인은 미국인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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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를 꿈꾸던 유학생 동대문시장 도매업의 샛별 되다
한국 스타트업 붐을 이어가는 요인 중 하나는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덕분이다. VC가 투자하는 한국의 스타트업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이를 찾기 위해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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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 샴페인의 고향, 프랑스 상파뉴를 가다
샴페인 애호가였던 프랑스 루이 15세의 애첩 마담 퐁파두르(Madame de Pompadour)는 “샴페인은 모든 남자를 위트있게, 모든 여자를 아름답게 만든다”고 했다. 이 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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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용 교수, 신장결석수술 가이드북 발간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서울시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가 서울대병원 정창욱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오종진 교수와 함께 ‘국내 비뇨기과 의사를 위한 연성내시경 이용 최소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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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희망을 이야기하자
근심 속에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열렸다. 특히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와 비관적 전망이 앞서 근심을 더한다. 외부적으로는 미국 금리 인상 여파가 우려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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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만 명 죽게 하는 모기 씨 말릴 방법 개발했지만 고민
1 말라리아 모기. 열대·아열대 여행 시에는 모기에 주의해야 한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뜻한 먼 남쪽 섬 나라가 그립다. 휴가로 동남아· 남태평양, 멀리는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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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즘 뺀 ‘쇼팽’엔 진지한 언어 그득
포르투갈 리스본에는 옛 모습을 간직한 비탈진 골목길이 많다. [worldwanderista.com] 리스본의 보석을 오랜 기간 곁에 두고도 한번도 거들떠보지 않았다. PC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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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스타] 피트니스 모델 한솔
[월간중앙]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피트니스 선수단 ‘휠라 핏(FILA FIT)’을 창단했다.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한솔, 구세영, 박송이,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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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100년 묵은 육포처럼 질긴 고집” “엠보싱처럼 소름” 감각적인 인터넷 표현들
인터넷에는 참 재미있는 표현이 많다. 이런 표현들은 작가들의 작품에서 유래되거나 무명씨의 댓글에 의해 툭 던져지듯 등장한다. 그래도 펄떡거리는 생명력 때문에 여러 게시판에서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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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6 어젠다 3] 저출산 극복·매력시민·평화 오디세이 2016
인구 5000만 지키자 매력시민 키우자 통일을 배우자1 저출산 극복 한국 인구는 2030년 5216만 명을 정점으로 줄어든다. 일할 사람은 줄고 노인은 급증해 지금과는 다른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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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장 안전한 도시 5선, 브뤼셀 가장 위험한 도시 부상
카페에서 지갑이나 노트북을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워도 분실을 당할 위험이 없을 만큼 안전한 도시가 있을까. 영국 공영방송 BBC는 30일(현지시간) 올해에 이어 2016년에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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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려 20년" 정신지체 동생 가두고 연금 타먹은 인면수심 남매
스페인에서 정신지체 동생을 20년 가까이 감금한 ‘인면수심(人面獸心)' 형과 누나가 붙잡혔다.29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76세의 노인이 만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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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들이 본 세계의 현장…"트럼프, 와, 키 큰데~"
188cm. 지난 9월 9일 실물로 처음 도널드 트럼프를 봤을 때 느낌은 "와, 키가 큰데~"였습니다.트럼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의회 앞 잔디광장에 진을 쳤습니다. 이란과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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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출연한 조수미, 오스카상 품을까
조수미가 ‘유스’에서 ‘심플 송’을 부르는 모습. 붉은 드레스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고른 것이다. [사진 그린나래미디어]소프라노 조수미(53)가 영화 ‘유스’(Youth,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