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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 윤송이 기업에선 왜 실패했나
윤송이(32·사진) SK텔레콤 상무가 ‘기업 입성’ 3년여 만에 사의를 표했다. 20대에 대기업 임원으로 발탁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의 도중하차 배경을 놓고 업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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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값 ‘10년 동결’ 선언하자”
지난 10월 16일 신세계 이마트가 전격 발표한 ‘가격혁명’ 뒤엔 정재은(68) 신세계 명예회장이 있었다. 정 명예회장은 일찍이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까르푸 등 외국 선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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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로 거듭나는 중국을 볼 때다
코스피지수가 다시 ‘2000포인트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는 28일 1946을 기록하며 9월 장을 마감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파편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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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물가불안 세계경제 옥죄나
“중국 장시(江西)성의 돼지 때문에 뉴욕 월스트리트가 떨고 있다.” 중국에서도 오지 빈곤지역으로 꼽히는 장시성의 돼지(pig)와 세계 금융의 메카인 뉴욕 월스트리트는 아무리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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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심한 사람…과욕 버리고 원칙 견지할 따름”
674명. 한국의 펀드매니저 숫자다. 그들이 굴리는 돈은 300조원으로 시장에서 마법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매니저 손길 한번에 천문학적 뭉칫돈이 불어났다 사라지고, 수십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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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갖춰야 할 6개의 '성공 키워드'
좌뇌는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이성적·분석적·논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반면 우뇌는 비언어적·비선형적, 그리고 본능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양쪽 뇌가 서로 도와야 멋진 화음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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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중국산은 불량, 미국산은 비우량
불량 수출품과의 전쟁이 글로벌 전쟁의 양상을 띠면서 전선이 두 갈래로 전개되고 있다. ‘입에 넣는 것과 아이들이 손에 쥐는 것은 중국제를 사지 말라’는 중국산 경계전선이 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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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 정확히 예측한 삼성증권 유승민 차트 분석가
“단기 기술적 지표에 의하면 코스피 지수의 상승 추세는 견조하다. 그러나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과열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비록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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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린 M 맥마흔 칼럼]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라
나는 행복한가? 지난해 구입한 승용차는 나를 행복하게 했는가? 나의 대인관계, 내가 오늘 먹은 점심식사, 내 직장으로 말미암아 내 인생은 행복하게 됐는가? 아마도 여러분은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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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뉴스, 아시아 시각으로 세계 전하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주최한 '아시아·미디어의 미래' 심포지엄에 참석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리루이강(黎瑞剛) 상하이미디어그룹 총재, 한 훅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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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공정위, 신문에 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신문들의 경품에 대한 독자 고발 수기를 공모한다. 연간 구독료의 20%(2만8800원)를 넘는 경품을 주거나, 공짜로 신문을 제공하는 사례 등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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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3사 뉴스, 반 시장적 경향 강해"
2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06 한국광고주대회’에서 안재욱 경희대 교수가 ‘방송뉴스의 시장 경제관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06 한국 광고주 대회'가 한국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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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Only You' 마케팅
기아자동차는 지난 7일 레저차량(RV) 쏘렌토 LX 고급형에 전자동 선루프와 앞쪽 보조 범퍼, 광폭 타이어, 루프렉(차 지붕 위에 물건을 놓을 수 있는 장치), 전용 스티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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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법안 문제와 해법은] 2. 여야 신문법안 비교해 보면
열린우리당은 지난달 20일 신문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 법이 언론의 자유를 크게 침해한다며 독자적인 법안을 마련 중이다. 지난 1일과 9일 당 언론발전특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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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품질보증 기간 줄어
다음달부터 휴대전화를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는 품질 보증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2년 단축된다. 또 숙박 예약을 했다가 개인 사정으로 취소하면 일정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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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언론시장 규제는 언론자유 침해다
언론이라도 과거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이를 바로 잡고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 독립신문이 이 땅에 선보인 지 100여년이 지나며, 우리 사회는 불행한 현대사를 극복하고 민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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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언론관계법안 발표
열린우리당은 신문의 시장 점유율을 제한하고 인터넷 언론이 법적 개념을 규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언론관계법안을 확정, 발표했다. 다음은 언론관계법안에 대한 열린우리당 발표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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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고 부담 줄어 기분좋죠"
중앙일보 자동납부 행사가 80일을 넘어선 가운데 '100일간의 기분 좋은 소식'에 관한 독자들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콜센터와 프리미엄 자동납부 사이트를 통해 자동납부 신청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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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세대 성장동력] 존 나이스빗 교수-박윤식 교수 대담
미래학자 존 나이스빗과 박윤식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가 2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선으로 '한국의 차세대 성장산업과 세계경제 메가트렌드'라는 주제로 대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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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이강원 외환은행장
은행을 찾는 고객들의 금융 니즈(needs)는 변화무쌍하다. 소비자의 기호를 모르고 장사를 할 수 없듯이, 은행 또한 고객의 금융 니즈를 모르고는 절대 마케팅을 할 수 없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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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구학서 신세계 사장
유통업은 그 어느 산업보다 변화 무쌍하며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먼저 읽고 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일본 경제가 지금은 장기 침체에 빠져 있지만 유통업만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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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뒤 PC방·노래방서 '2차'
초등학생들도 어른들처럼 '2차 문화'를 즐긴다. 생일파티 등을 끝낸 후 노래방이나 PC방에 간다. 또 1만원 이상을 큰 돈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의 일상=전체 어린이 중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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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2001 언론계 주요 이슈]
올해 언론계에는 세무조사의 칼바람이 몰아쳤다. 이 세무조사는 언론개혁이냐, 언론탄압이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권력과 언론, 신문과 방송, 신문과 신문간의 첨예한 갈등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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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3기 독자위원회 10월회의
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鼎基한양대 교수)가 지난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본지 10월 보도 내용과 편집 방향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金위원장과 신종원(辛鍾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