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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범 불구속수사 확대-보상 가능한 사망사고등에 적용
지금까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했던 사망사고 교통사범중 상당수가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된다. 법무부는 26일 개정 형사소송법및 형사소송규칙이 불구속 재판원칙을 따르고 있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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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씨 九死一生의 교훈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하수구에 빠진채 갇혀있다가 9일만에 구조된 조성철(趙成哲)씨의 구사일생(九死一生)은 결코 남의 일로만여길 수 없는 충격적 사고다.우리는 추위와 배고픔.절망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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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의 가짜 제사
녹음은 우거지고 방초는 푸르러 청산 화산(花山)연중 호시절임이 분명한데도 지구촌은 온통 재난투성이다. 그 옛날 욕심 많은 놀부가 부모제사를 모시는데 첫 해는 마음착한 동생 흥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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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잃은 대학女강사 절도8件중 1件인정-大法판결
○…대법원 형사1부(주심 李敦熙대법관)는 2일 백화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학강사 출신의 주부 李모(37.서울성북구)씨에 대해 병력(우울증)등 정황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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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사건 추적 당시 두 검사의 수사비화
◎6개월간 은행뒤져 「안기부 돈줄」 확인/폭력배들 집결 호텔 「지휘본부」 단정/전표수만장 추적 「네 이씨」 물증잡아/이택희씨 검거땐 야채장수로 위장도 ○박윤환·조근호검사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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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붙인 재판청구/교통사고 낸뒤 벌금형 불복했다가 실형받아(주사위)
○…교통사고를 낸 뒤 약식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정식재판을 청구한 피고인에게 이례적으로 금고 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형사4단독 신명중 판사는 7일 도로교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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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음주운전 사고 축소 말썽/달아난 세무원 불구속
◎의경폭행 도주 방조자 셋 뒤늦게 입건 【수원=이철희기자】 경기도 수원경찰서가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후 달아난 세무직원을 구속하지 않고 사고현장에서 경찰을 폭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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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목격 신고시민/억울한 「옥살이 15일」
◎경찰/「범인도피죄」씌워/검찰/“정황인정”벌금형/사고낸운전사 뒤늦게자수/피해자 전과누명 벗기위해 재판청구 한밤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한 시민을 경찰이 6개월후 엉뚱하게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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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검사라고 5공 비리 묘수 있나"
대입 전형일의 교통체증과 지각소동을 우려, 전전긍긍해온 문교부는 호남과 제주지역을 제외하고 큰 혼잡이 없었던 데다 시험문제 출제도 수준작이었다는 반응이 나오자 크게 안도. 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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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 주변 견공들〃가택연금〃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개인과 가문, 향리와 조국의 영예가 걸린 필생의 엄숙한 대사이지만 올림픽도 하나의 구경거리 잔치임에 틀림없다. 세계 50억 인구를 구성하는 온갖 인종이 다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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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 단속령"뚜렷한 실적없어 멋적은 표정
○…7년만에 치른 대학별 입시에서 국어·국민윤리·영어·사회·미술·체육등 일부 문제에 정답이 모호하거나 2개이상의 정답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출제를 맡았던 중앙교육평가원은 적잖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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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실적수사가 「가혹」부른다
범인을 잡으라는등 독촉은 성화같은데 인력·장비·기술·예산이 다 모자란다. 그런 가운데 「중요범인」 검거에 내걸리는 특진과 포상. 공명심은 앞서고 능력·자질은 의욕을 못따르는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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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에 철야…관청가도 비상|정부 각 부처, 휴일에도 출근 잇달아 대책 회의
북한의 김일성이 최근 사망했다는 설이 나돌아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정부 관계 부처도 16일 상오부터 사실 확인과 대응책 마련 등으로 부산하다. 외무부·통일원 등의 관계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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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 소기경고 몰랐다"
KAL기사건에 대한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조사단의 최종보고서는 KAL기의 항로이탈 원인을 영구미제로 남져둔채 소련측의 KAL기격추행위에 대한 타당성주장을 부정함으로써 소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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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파악못해 바빴던 16시간
KAL기 실종이후 정부발표가 나오기까지 약 16시간동안외무부등 정부당국은 상황을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느라숨가쁘게 움직였다. 공중폭발 또는 추락가능성을 점치다 사할린강제착륙설이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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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집 방화」 여 주인|주요사건 무죄판결 잇따라|「물증없는 구속」에 경종|검찰선 끝내 "항소하겠다"
일반의 관심을 끌었던 주요사건의 피고인에게 잇따라 무죄가 선고되고 있다. 『보험금을 노려 방화했다』고 사형이 구형됐던 일식집 「청송」 여주인에게, 「얼굴없는 증인」(중앙일보 4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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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고와 부모의 무관심
나라의 새싹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자는 청소년보호의 구호가 드높은 5월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호도 무색하게 수많은 어린것들이 사고 때문에 비명에 죽거나 다치게 되는 위해 환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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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씨는 어디에
구구한 추측속 미궁으로 빠져든 「미스터리」 한달 【홍콩=이준기 특파원】영화배우 최은희씨는 과연 어디에 있나. 살아있는 것일까, 아니면 죽은 것일까-.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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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판결에 컴퓨터 이용
사법사상 이례적으로 「컴퓨터」로 형량을 통일해 보자는 「형량정립에 관한 연구」결과가 대법원 김윤행판사에 의해 12일 발표돼 법조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판사는 이 연구에서 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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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사고 「버스」
서울의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괴성을 지르며 맹수처럼 달려드는 「버스」, 발꿈치에 스칠 듯이 안절부절못하는 일단정지. 그나마 횡단을 하고 나면 뜨겁고 검은 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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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남과 북의 포로수용소(14)|「도드」준장의 피랍(3)
「마크·클라크」대장은 공산포로들에게 굴욕적인 양보를 하고 「도드」준장이 석방된 지 이틀만인 5월 12일에 「매튜·B·리지웨이」대장으로부터 「유엔」군 총사령관의 직책을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