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이 왜 ‘경기도 600년’일까
◇ 조선시대 태종은 1414년 1월 18일 관제를 고치면서 경기를 좌우도로 나누지 않고 ‘경기도’라 부르게 했다. 이에 따라 올해를 경기도 600년으로 잡았다. 경기도가 수원 화성
-
"국헌 문란 목적으로 내란음모" 법원 인정…RO 핵심 셋 구속
내란음모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준비한 원고를 읽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대한민국
-
[삶의 향기] 자리이타, 지리산에서 행복을 노래하다
이원규시인 지난 주말 하동군 최참판댁에서 초여름 밤의 잔치 한마당이 벌어졌다. ‘지리산학교 & 지리산행복학교’ 문화제에 참가한 300여 명이 서로 ‘사람의 향기’를 나누었다. 지
-
빨간 벽돌에 기와 얹은 성당, 구한말 신부 숨겨준 송광사 …
전북 익산에 있는 나바위 성지 성당.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한옥 성당이다. 아름다운 순례길은 길이 240㎞의 대형 트레일이다. 전라북도 전주시(32㎞)·완주군(80.4㎞)·김제시(
-
대선 막판 '나꼼수' 등장에 민주 "가만히 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14일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 앞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날 문 후보는 창원·양산·울산·부산 등 경남권에서 유세를 이어
-
박근혜 안의 안철수, 안철수 안의 박근혜 찾기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말복으로 치달으면서 밤중까지 푹푹 쪄대는 통에 여름 나기가 하루하루 고역이었다. 아스팔트는 이글거리고 시민들은 녹초가 된다. 하필이면 이런 때, 여야 대선주
-
일본 지하철에 사린 가스 테러 … 옴진리교 마지막 수배자 체포
일본 옴진리교에 의한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의 마지막 수배자인 다카하시 가쓰야가 15일 도쿄 오타구의 한 만화카페에서 경찰에 검거돼 경찰청으로 연행되고 있다. [도쿄 AFP=연합
-
조정구의 서울 진(眞)풍경 조계사와 그 주변
조계사 전경. 진신사리탑 뒤로 수령 450년의 회화나무와 보천교 십일전을 옮겨 지은 대웅전이 보인다. 번잡한 서울 도심 속 성지이자 쉼터다. 파노라마 기능으로 사진 여러 장을 찍어
-
중국 농민 가난서 해방시킬 한국 낙농기술
중국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의 한 농부가 젖소목장에서 밝게 웃고 있다. 이 농부는 젖소를 ‘코휘드 목장’에 맡기는 대신 한 마리당 연간 3000위안(약 54만원)을 받게 된다. 코휘
-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6)
일러스트=이용규 이튿날 아침, 최항이 등청하자 지양은 나전칠기 옷장을 열었다. 잡화점 대식국 사내가 전해준 약제 상자에는 여러 가지 차와 향, 정력제 따위가 들어 있었다. 지양은
-
김문수 “박근혜, 교주님도 아니고 … 신비주의 벗어라”
지난 1월 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뉴시스] 한나라당 소속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같
-
“박근혜, 진짜 실력 가늠하게 신비주의 벗어나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나라당은 미스터리다.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패했는데도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당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엔 힘이 없고, 메아리는
-
“박근혜, 진짜 실력 가늠하게 신비주의 벗어나라”
한나라당은 미스터리다.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패했는데도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당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엔 힘이 없고, 메아리는 작다. 한나라당 내부에서 박근혜 전 대
-
주주들 “몸상태 공개를” 기로에 선 잡스의 비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스티브 잡스 리스크’. 투자자와 협력회사 경영자 등을 애달게 하는 애플의 최대 불확실성이다. 췌장암으로 세 번째 병가 중인 최고경영자(CEO
-
주주들 “몸상태 공개를” 기로에 선 잡스의 비밀
‘스티브 잡스 리스크’. 투자자와 협력회사 경영자 등을 애달게 하는 애플의 최대 불확실성이다. 췌장암으로 세 번째 병가 중인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56)의 건강상태에
-
늘 개혁 반대편에 선 임금, 동학 막으려다 외세 침탈 자초
전봉준 압송장면 서울로 끌려온 전봉준은 일본의 회유를 거부하고 사형당했다. 개국군주 망국군주 고종⑦ 동학농민혁명경상도 영천의 역술가 정환덕(鄭煥悳•1857~1944)은 광무 6년
-
조선왕실의궤 반환, 명성황후 해친 칼 ‘히젠토’ 환수 앞장 선 혜문 스님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 사무처장, ‘문화재 제자리 찾기’ 사무총장, ‘히젠도 환수위원회’ 공동 대표…. 모두 가사(袈裟) 자락 휘날리며 뛰어다니는 혜문 스님이 갖고 있는 직함이
-
[시상식 이모저모] SG워너비 김진호 목발 짚고 열창
◆장기하, 객석질주하며 열창=축하공연에서는 수상 가수들의 뜨거운 무대가 이어졌다. 록상을 수상한 장기하는 ‘교주’답게 무대와 객석을 질주하며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에
-
한국 발레의 화려한 발돋움 한마디로 ‘문훈숙 역사’이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중앙시평] 대학 발전과 참된 주인의식
주인의식은 자발성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 그러나 주인의식을 갖는 것과 주인이라고 말하는 것은 다르다. 주인의식을 갖는다고 해서 실제 주인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탠
-
PREVIEW
윤은숙전시간 5월 19일까지 장소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문의 02-736-1020 호랑이와 잉어와 용, 모란꽃과 나비…. 우리 일상을 담아내던 민화에서 익숙해진 소재들 속에
-
엉터리 경제 전망 ‘미네르바’ 불렀다
험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지난해 말 내로라하는 우리나라 경제연구소들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지금 이들이 내놓은 주가, 환율, 경제성장률, 기름값 수치를 보면 자괴감이 든
-
나비 넥타이의 사나이
나비 넥타이가 어울리는 한국인은 드물다. 그러나 예외는 있다. 이 사람 구유회. 사교계는 물론 클러버 사이에서 교주로 통하는 남자. JJ 마호니스가 문을 열었던 20년 전부터 오
-
나비 넥타이의 사나이
나비 넥타이가 어울리는 한국인은 드물다. 그러나 예외는 있다. 이 사람 구유회. 사교계는 물론 클러버 사이에서 교주로 통하는 남자. JJ 마호니스가 문을 열었던 20년 전부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