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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육 좌우할 교육감은 누구
서울 지역 초·중·고교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을 뽑는 첫 주민 직접 선거가 30일 치러진다. 1일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친 공정택 교육감을 포함해 9명의 예비 후보가 나섰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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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진보의길] “진보, 그 정신만 남겨두고 다 바꾸자”
‘한국 진보의 대전환:구진보에서 신진보로’를 주제로 3월 28일 열린 좋은정책포럼 창립 2주년 기념 심포지엄. 진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진보의 낡은 패러다임과 과감히 단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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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실용주의 과잉을 경계한다
실용주의를 종교에 비유하면 찰스 퍼스(1839~1914)가 교조(敎祖)다. 퍼스는 실용주의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1878년의 한 논문에서 사람이 마음속에 갖고 있는 사상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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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민주화는 '관치', 선진화는 '민치'
보기에 따라선 노무현 정부도 실용주의를 추구했다. 노 정권의 정책에 대해 좌파와 우파를 오락가락하며 일관성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나름대로 실용을 추구하다 겪은 오류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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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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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손톱 손질도 금지…또 다른'性戰'
장지향서울대 정치학과 BK21사업단 연구원탈레반의 여성정책은 1998년 인권을 위한 의사협회(PHR)가 “대여성 전쟁(the Taliban’s War Against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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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아베의 반성문
#1. 아, 맙소사. 이런 참패를 기록하다니. 돌이켜보니 난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착각했습니다. 난 보수정치의 원류인 고향 조슈(長州)의 혼을 이어받아 헌법을 개정하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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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김근태의 눈물
김근태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과는 상극이다. 같은 당에 오랫동안 몸담았지만 결코 상대방을 평가해주지 않는다. 1970년대와 80년대 민주화투쟁을 함께했던 YS(김영삼 전 대통령)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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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시민단체 정치운동 하려면 커밍아웃부터 하라"
만난 사람 = 김종혁 사회부문 부에디터 한때 시민단체가 희망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들은 도덕적이고 헌신적이었다. 추진력과 돌파력도 있었다. 1987년 민주화 운동과 함께 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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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진영 대선 주도권 다툼 … 노 대통령까지 나섰다
그래픽 크게보기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을 비판하는 진보 진영을 향해 7300여 자에 달하는 장문의 반박문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렸다. '대한민국 진보 달라져야 한다'는 제목의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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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소수 고립주의자 털고 가야"
23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인혁당 재건위 사건 선고공판에 참석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당의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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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칼럼] 권력의 적자운영
정치적 혼란의 고비마다 지적했던 '권력의 적자운영'문제를 또 제기하느냐고 쓴웃음을 짓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토록 경고했던 적자운영의 위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방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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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80년대의 장막을 거둬라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지지율은 12.9%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국민의 63.3%는 현재가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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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FTA 음모론 말도 안 돼 … 허황된 주장 바로잡겠다"
만난 사람 = 홍병기 경제부문 차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제대로 체결되려면 미국과의 협상보다 여론 및 각종 이해집단과의 국내 협상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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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도… 교사도 '반전교조' 뭉친다
#사례 1. "새로 들어설 초.중.고교에 훌륭한 선생님을 모시고 싶습니다." 초등학생 두 아이의 학부모인 P씨(44)는 1일 서울 서부교육청을 찾아갔다. 같은 아파트 단지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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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도 … 교사도 '반전교조' 뭉친다
#사례 1. "새로 들어설 초.중.고교에 훌륭한 선생님을 모시고 싶습니다." 초등학생 두 아이의 학부모인 P씨(44)는 1일 서울 서부교육청을 찾아갔다. 같은 아파트 단지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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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 협력 통해 선거 민심 반영하라
월드컵 승전보는 국민의 숨통을 틔워 줬다. 답답한 정치판의 현란한 말잔치를 잠시나마 잊게 해줬다. 이제 정치권도 응답할 차례다. 국민은 전대미문의 표로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질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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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김근태 체제가 성공하려면
김근태 의원은 자신에게 철저한 사람이다. 여당의 대선 주자군에 포함돼 있으면서도 동료 의원과 식사조차 자주 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았다. "앞으로는 자주 하겠다"는 대답이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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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너희 선생님 전교조시니"
방송사에 다니는 40대의 이모씨가 18일 편집국에 전화를 걸어 왔다. 장혜옥 전교조 위원장 인터뷰(17일자 29면)를 읽고서다. 그는 "장 위원장이 교사 평가를 끝까지 반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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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60돌 기념 엠블럼 만들어
서울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겨레와 함께 60년'이라는 기념 표어와 교조(校鳥.학교를 상징하는 새)인 학의 모양을 응용해 만든 엠블럼(그림)을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엠블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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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위기론과 가능성 진단]
다음은 2005년 6월 22일 '한반도 시나리오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평화네트워크 월례포럼에서 조성렬 평화재단 연구위원장이 발표한 '한반도 전쟁위기론과 가능성 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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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규약(80)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해 창건된 주체형의 혁명적 맑스-레닌주의당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192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공산주의적 혁명조직으로서 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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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의 열린 마음, 열린 종교] 11. 자이나교
▶ 자이나교를 창시한 마하비라의 그림을 들고 있는 인도인 제인 브이 케이. '최고의 승리자'를 뜻하는 지나 (Jina). 그 가르침을 따르는 자이나교((Jainism)는 힌두교.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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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탄핵을 학교로 끌어들이지 말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이 탄핵 반대와 무효를 선언한 것은 법을 위반한 노골적인 정치행위다. 국가공무원법은 교사와 공무원의 정치적 행위 및 집단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