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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경영제 도입·생산배가 노린다
27차 소련 공산당 대회가 개막된 지난달 25일 크렘린의 대회의장. 정확히 4천 9백 93명의 대의원을 앞에 놓고 「고르바초프」 당 서기장은 『마치 15회전을 뛰는 헤비급 권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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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본고사 부활하라"
국회는 7일 13개 상임위를 모두 열어 소관부처별로 예산안설명을 듣고 질의를 했다. 이틀간 회의에 들어가지 못했던 운영위는 6일하오 세 차례의 3당 수석부총무회담끝에 7, 8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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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자본주의 이론교육
【북경 UPI·AFT=연합】중공은 최근 단행된 대폭적인 교육개혁의 연장조치로 마르크스주의 이론 등 전국대학의 정치 및 이념분야 필수과목을 크게 줄이는 대신 자본주의 경제 이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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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돌아오지 않는 유학생
대만의 중정국제공항에서는 하루에도 10여차례씩 눈물어린 이별의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유학길을 떠나는 20대 건장한 청년의 목에 화환을 걸어주며 손수건을 적시는 가족들을 자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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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을 보고-연세대교수 김대준|중소기업지원 미흡해 아쉬워|「사회복지」에도 더 많은 배려를
70년대 후반의 예산규모의 연평균증가율은 경상GNP증가율을 상회하였는데 82년도 일반회계예산에 있어서는 GNP증가율(23·1%)보다 낮은 22·2%의 증가율을 보이고 소득 탄성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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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의 우수성 명시해야 한다"|WHO결의『국제모유대체식품 판매규정』요지
우유대량 생산국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모유대체식품판매규정」채택에 반대표를 던졌던 미국행정부가 요즘 상·하 양원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있다. 의회의 대정부 규탄이유는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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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 있을 땐 책임진다" 각서 쓴 교장들 "만감교차"
…○…문교부의 교육풍토 쇄신조치에 따라 각 시·도교위로부터 오는 30일까지『금품수수 등 교육부조리가 발생 할 때엔 어떤 문책도 달게 받겠다』는 각서를 써내라는 지시를 받은 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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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재임명서 얼마쯤 탈락할지…"에 큰 관심
대법원장과 법무부장관의 경질이 발표된 10일 법원과 검찰간부들은 거의 일손을 놓은 채 이번 인사의 뒤 얘기와 후속인사에 대한 화제로 소일. 특히 법원 측은 새 헌법에 따라 임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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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위의 「교육개혁」결단을 보고|좌담
교육계에 비상히 걸렸다. 일부에서는 교육 혁명이라고 까지 부르고 있다. 고질 이였던 교육부조리가 드디어 수술대 위에 오른 것이다. 국가보위비상대책위상임위의 「교육 정상화 및 과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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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련 단축|주 2시간씩 2학년까지만
정부는 1일 그 동안 각 대학에서 물의를 빚어온 군사교육 및 교련내용을 개선해 ▲교련교육시간을 1주4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여 이번 학기부터 시행하고 ▲교련대상을 1, 2,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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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던져 지역발전 힘쓴 일꾼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제정한 청백봉사상수상자들은 모두가 대민행정의 일선에서 근면과 성실로 준청빈을 벗하며 꾸준히 일해온 지역발전의 숨은 기수들이다. 올해 (제3회)수상자중 본상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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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보호법안 6월 임시국회제출
【부산-고흥길기자】 신민당이철승대표는 오는6월 임시국회에「서민생활 보호법안」 (가칭)을 제출, 쌀·연탄등 기본적인 생필품을 서민들에게는 시중가격보다 싼값으로 공급토록 추진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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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의 "정치발언" 조치여부로 드러날 「일본의 본심」|일의 북괴노동당대표 입국허가 움직임… 그문제
북한노동당 저치국원 김영남일행의 일본입국은 초청자가 일본사회당이라는 정당이고 김이 북한에서 「톱·클래스」(노동당서열 9위)의 요인이라는 점이 특이할뿐 「비정치적목적」을 위한단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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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김녹영의원(통일)=서정쇄신에 연대책임을 지운다면서「현대」사건에 곽후섭 서울시부시장을 구속했으면 구자춘 시장도 최고책임자이며 당연히 인책해야 할 것 아닌가. 7, 8천만원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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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군용선 승무원의 송환
지난달 19일 우리 영해를 침범했다가 동해안 거진앞 바다에서 격침된 북괴군용선의 생존승무원 8명이 13일 송환되었다. 이 북괴군용선은 속초 남쪽 27km해안으로부터 2.5해리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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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내에 권력암투
【동경=박동순특파원】재일 조총련 내부에서 의장 한덕수의 지도체제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자 한은 지난 2월말 비판적인 조총련 중앙 및 지방간부 약40명을 해임 또는 좌천시키고 이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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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선혁명군정부|이명영 집필(성대교수 정치학)
조선혁명군의 양세봉 총사령이 전사하자 그 후임으로 총사령에 오른 사람이 김활석(본명 문빈·또 하나의 별명 문무경)이다. 양세봉이 총사령으로 있을 때까지는 조선혁명당을 지도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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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당, 단체대표 연설 요지
30일 평양 대동강회관에서 열린 남북적 제1차 본 회담에서 북한 정당·사회단체 대표 8명의 축하발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윤기복(노동당 중앙위원·과학교육부장)=본 회담이 영광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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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당·단체대표들도 연설
이날 이들 정당·사회단체 축하연설 가운데 북한적십자 자문위원이기도 한 노동당의 윤기복과 조총련 부의장 김병식의 연설은 자문위원으로서가 아니라 소속 정당·사회단체를 대표해 연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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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버스」의 추방
대검 공해단속반은 3월초부터 서울·부산·대구등 3개 주요도시의 매연중량에 대해 검찰권을 발동하여 시설개선령을 어기는 차량의 운전사를 구속기로 할 방침이라고 한다. 대검은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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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못하는 「이상무」
『아무 이상도 없으니 더 이상 병원에 입원해 있을 필요가 없다』고 28일 하오「메디컬·센터」를 나온 대왕국민학교 미감 어린이 5명은 28일 상오 학교로 못 가고 서울 삼청동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