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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떠나 아이들 마음 치료나선 고현주 사진작가, 문경보 심리상담가
#지난달 26일, 정심여자산업학교(안양소년원) 수감생 10명이 카메라를 손에 들고 소년원 마당에 섰다. ‘용서’를 주제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촬영에 앞서 수업을 담당한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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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폭행 학생, 교육청이 직접 고발
지난해 11월 1일 오전 대구 K중학교. 아침 자율학습을 점검하던 김모(53) 교감은 뒤늦게 등교하던 권모(15)군과 복도에서 마주쳤다. 김 교감은 권군이 담배 냄새가 나는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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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 폭언 강제전학 … 왕따 예방 의무 교육
최근 정부에 이어 대전과 충남·북 교육청도 잇따라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내놓았다. 이들 교육청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책과는 별도로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마련했다. 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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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 교사에게 폭언·반말 … 여교사 치맛속 찍어 유포
“야 이 씨× ××야, 휴대폰 달란 말이야.” 지난 5월 서울의 한 중학교 교실, 수업 중 딴짓을 하던 학생의 휴대전화를 담임교사가 압수하자 이 학생은 교사에게 대들며 이같이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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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 학생에 난타당하는 선생님들
일부 지역 학교에서 전면적인 체벌 금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업 도중 학생이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충북교육청과 제천 A고교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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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짧은 학생에게 천조각 주라고?
12일 오전 서울의 한 중학교 2학년 교실. 수업시간에 졸거나 잡담하는 학생, 몰래 과자를 꺼내 먹는 학생도 있었다. 교사가 여러 번 주의를 줬지만 그때뿐이었다. 그 교사는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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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가정 김종국·제해선씨 부부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 김종국·제혜선씨 부부는 한 이혼가정이 위탁한 수빈·수남(가명)이를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 [조영회 기자] 22일 오후 천안시 입장면 한적한 시골마을에 어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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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대신 상벌점제 … 김상곤식 프로그램 교육현장서 통할까
이르면 10월부터 경기도 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학생 체벌이 금지된다. 대신 그린마일리지(상벌점제) 등 체벌 대체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국내 교육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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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 여교사에게 “처녀 맞아, 임신했냐” 상습 성희롱
교장이 교사를 성희롱하고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 교육당국이 징계에 나섰다. 25일 경기도 의정부교육청에 따르면 의정부시 K초등학교 교사 28명은 지난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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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폭력 교사를 보며 교원평가제를 생각한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교사가 어린 학생에게 뺨을 때리고, 넘어지자 발로 걷어찬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고개 숙인 아이를 붙잡아 밀쳐댄다. “XX야.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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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사에 인터넷 폭언
천안의 한 공립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로부터 인터넷 폭언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지만 학교 측이 이를 묵인했다가 물의를 빚고 있다. 천안의 S중학교 Y(35) 교사는 지난달 28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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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일그러진 특권의식, 막말 부른다
판사와 검사들의 막말에 이어 이번에는 교사의 폭언이 문제가 됐다. 인권위는 8일 교사의 폭언 사례를 발표했다. 교실에서 고교 교사가 학생에게 “인간 쓰레기들, 바퀴벌레처럼 콱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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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학생인권조례 추진 학부모단체들 중단 촉구
좋은학교만들기 경기학부모모임(상임대표 이병성)과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상임대표 이경자)은 24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학생인권 조례’ 제정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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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르바이트 하기 전 알아야 할 것은
대입 원서접수가 끝나는 이맘때면 수험생들이 아르바이트거리를 많이 찾는다. 사회 경험도 쌓고 용돈도 벌기 위해서다. 그러나 저임금·폭언·노동 착취에 시달려 마음의 상처를 입는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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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피부색 달라도 … 사람은 다 똑같아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이 지난 7월 흑인 대학교수(왼쪽에서 둘째)를 도둑으로 오인한 백인 경찰관(오른쪽에서 둘째)에게 불만을 표시해 미국 사회에 인종차별 논란이일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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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교 출입 제한법 추진 논란
지난해 5월 서울 S중학교 생활지도부 상담실. 학부모 최모(50)씨는 오모(48) 교사와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오 교사 가슴에 뜨거운 녹차를 끼얹고 얼굴을 때렸다. 아들이 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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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맞는다
학부모로부터 욕설을 듣거나 폭행을 당하는 교사가 매년 늘고 있다.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폭행•폭언 사례가 지난 한 해 동안 92건 신고됐다(한국교원단체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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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나쁘다" 여고생에 치마벗기기 체벌
광주광역시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일부 교사들이 수업 중 학생들에게 교복 치마를 벗게 하는 벌칙을 주고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28일 광주일보가 보도했다. 광주 모 여고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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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사회문제 된 일본의‘몬스터 학부모’
한국에 ‘치맛바람’이 있다면 일본엔 괴물 같은 학부모를 일컫는 ‘몬스터 패어런츠(monster parents)’가 있다. ‘괴물 부모’란 뜻이다. 지난해 처음 생긴 용어인데,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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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교 출입 제한’ 논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교권 확립을 명목으로 학부모의 학교 출입을 일부 제한하는 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 단체는 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벽을 쌓는 일이라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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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반복되는 학교 운동선수 체벌
최근 다시 빈발하고 있는 스포츠 지도자의 폭력문제. 근원적인 재발 방지책은 없는 것일까. 토론에 참가한 두영택 뉴라이트교사연합 상임대표, 조광래 전 FC서울축구감독, 사회자 강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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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프리 "학교내 폭력을"
"내가 세운 학교에서 여학생들이 학대를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놀랐다. 내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학교를 정화해 더 좋게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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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위법비난 시민논객에 '곤욕'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자신의 위법 사실을 비난하고 나선 시민논객의 돌출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 후보는 11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한 시민논객으로부터 "'법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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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밖] 식당 손님에게 이래라저래라 '비의 과잉 경호'
25일 일본 도쿄돔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는 비. [도쿄 AP=연합뉴스] 25일 밤 11시20분. 가수 비의 도쿄돔 공연 취재를 마친 기자들이 도쿄의 한 한국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