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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건 탈출, 아프간 391명 온다…의사·IT전문가·교사 등 '현지 조력자'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이 25일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 아프간 재건 사업을 지원했던 아프간인 조력자 391여명이 26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1] 한국의 아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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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대사 "양복도 못챙긴채 철수…가족과 통화도 못 했다"
최태호 주 아프가니스탄 한국대사가 화상으로 18일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나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재 카타르 임시 공관에 머물고 있는 최태호 대사는 화상브리핑을 통해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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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흥남처럼…미 군용기, 화물 대신 난민 640명 택했다
기장은 결국 화물 대신 난민을 택했다. 640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다리를 모으고 앉은 모습을 담은 미국 군용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3 내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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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1명 위해 공관원 3명 잔류…내전의 땅, 영화 같은 탈출기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주요 도시들과 대통령궁을 장악하며 시작된 한국 정부의 공관 철수 작전이 17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 현지 생업을 이유로 남아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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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마지막 교민도 떠났다…아프간 대사관 인원 전원 철수
수천명의 피난민들이 몰려든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 UPI=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남아있던 마지막 교민 1명과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모두 출국했다. 17일 외교부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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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프간 사태가 한·미 동맹 중요성 보여줬다
미군이 20년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자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에 항복했고, 수많은 아프간 주민이 탈레반을 피해 해외로 탈출하고 있다. 사진은 무장한 탈레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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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빨리 공항가라” 긴급 메시지…카불 한국대사관 직원, 미군 헬기로 탈출
주아프가니스탄 한국대사관 공관원 대부분이 지난 15일 현지를 탈출했다고 16일 외교부가 밝혔다. 현지 생업을 이유로 끝까지 남아있던 마지막 교민 한 명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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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공항 벽까지 깨졌다…마지막 교민도 탈출비행기 탑승
아프가니스탄을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장악하면서 재외국민들이 철수한 가운데, 현지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한국 국민 1명이 수도 카불을 떠나는 항공기에 탑승했다. 다만 현지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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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사관, 미군헬기로 탈출…대사는 교민 1명 위해 남았다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카불 시내에 총성이 빗발치고, 공항에는 필사적으로 카불을 빠져나가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공관원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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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프간 교민들, 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 철수”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을 통해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잔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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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보다 치욕" 美 20년 아프간 전쟁 이렇게 끝났다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이 나라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데 이어 15일 수도 카불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AP·AFP 통신과 BBC·CNN 등이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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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한국 대사관 '비상'..교민 대부분 철수 속 "상황 주시"
이슬람 무장 세력 탈레반이 1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수도 카불에 진입하면서 현지 한국 대사관도 비상에 걸렸다. 외교부는 현지 정세를 예의주시하며 아직 카불에 남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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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열달간 6번 고개 숙였다…국방장관이 '사과 장관'인 나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일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청해부대 장병 및 가족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재민 차관, 원인철 합동참모의장과 함께 고개를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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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남아공 폭동에 수백억 피해…“철수 검토 안 해”
지난 12일 폭동으로 불타고 약탈 당하는 더반 LG전자 공장. [사진 교민 제공=연합뉴스] 지난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약탈과 방화 등으로 피해를 본 한국 기업들이 사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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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60대에 뭉친 쎄시봉 5명…‘방탄노인’ 탄생 뒤엔 두여인”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8〉 다시 뭉친 ‘쎄시봉’ 친구들 2009년 MBC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한 쎄시봉 다섯 친구. 윗줄 왼쪽부터 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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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에 처음 다 함께 노래, 쎄시봉 5명 ‘방탄노인’ 떴다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8〉 다시 뭉친 ‘쎄시봉’ 친구들 2009년 MBC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한 쎄시봉 다섯 친구. 윗줄 왼쪽부터 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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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재‧전원 철수' 가능할까...한국의 미얀마 딜레마
미얀마 정세가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미얀마 군부에 대한 규탄 수위와 추가 제재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미국이 주도하는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 움직임에 적극 참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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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신한銀 직원 피격 쇼크···현지 한국인 직원들 재택전환
지난달 27일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서 시위대가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AFP=연합뉴스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이 총격 피해를 입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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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 날아와 감염될 수도"…갈 곳 잃은 충청권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 대전 LH연수원, 주민 반대로 이용 못 해 충청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갈 곳을 잃었다. 새로 지정한 생활치료센터 사용을 주민들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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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트럼프, 한미관계는 바이든…한인들도 갈린 美대선
지난 3일 '트럼프를 지지하는 한인들'이 미국 LA에서 야외 집회를 열었다. [Korean-Americans For Trump]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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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해방공간의 불꽃 격돌…‘승부사’ 이승만은 하지를 어떻게 눌렀나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광복 75돌 잊혀진 인물 ‘하지 미군정 사령관’을 찾아서 해방공간이 열렸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이다. 정치 무대가 펼쳐졌다.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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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두 미국 영사관 폐쇄” 맞불 지르며 협상 여지는 남겨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브리핑에서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설립과 운영 허가를 철회한다“고 밝히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의 중국 영사관 폐쇄 조치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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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두 미 영사관 폐쇄" 맞불…G2, 초유의 '공관 전쟁'
중국 쓰촨성 청두 주재 미 영사관 앞에 중국 경찰들이 배치돼 있는 모습. [웨이보 캡처] 미국의 중국 영사관 폐쇄 조치에 중국이 맞불을 놓으면서 외교 공관을 둘러싼 G2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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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백혈병 아이 기적, 한·일 관계 녹일 전기 기대한다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녹일 훈훈한 소식이 날아들었다. 격심한 양국 간 대치 속에서 한·일 양국이 협력해 백혈병에 걸린 한국 아이를 지난 5일 인도에서 무사히 귀국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