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 뮤지컬 ‘보이첵’ 10월 9일~11월 8일 LG아트센터 인간과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로 연극·무용·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해석되어 온 독일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
"고래만한 GM 연어 만든다는 건 오해 … 성장 35배 빠르게 할 뿐"
부경대 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김동수 교수가 6일 오후 분자육종학 연구실에서 유전자 변형(GM) 형광 바다송사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형광 유전자가 들어 있는 바다송사리는 간에서 형
-
의사소통 서툰 나처럼괴물도 뭔가 오해받고 있어그게 내 상상의 출발점
“팀 버튼 도착! 바로 작품 살피러 미술관행.” 9일 트위터에 이 한 줄과 함께 팀 버튼(54) 감독의 사진이 떴다. 서울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장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그가
-
의사소통 서툰 나처럼 괴물도 뭔가 오해받고 있어...그게 내 상상의 출발점
(왼쪽)2층 전시장에는 팀 버튼의 어린 시절 드로잉과 괴물 조각이 설치돼 있다.(오른쪽)팀 버튼:1958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태생. 17세 때 애니메이터가 되기로 결심했다.
-
"프랑켄스톰 온다" 뉴욕 '덜덜' 떨게한 정체?
29일 강력 폭풍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샌디가 접근한 미 뉴욕주 사우샘프턴 시내에서 트럭이 거센 물살을 헤치며 달리고 있다. 샌디는 이날 밤 미 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
[독자 옴부즈맨 코너]이슬람 종교인 칼럼도 접하고 싶어
한 번 보고 절대 버릴 수 없는 기사가 있다. 대중적이지도, 큰 이슈거리도 아닌 글이기에 일간지 지면에 싣기는 어렵지만 중앙SUNDAY이기에 가능한 기사 말이다. 25면 '새 시대
-
[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저주 받을 창조자여, 어찌 생명을 갖고 … ”
그림 ② 악몽 (1781년), 헨리 퓨슬리 (1741~1825) 작, 캔버스에 유채, 101.6×127cm, 디트로이트 미술관, 미국 디트로이트 최근 국내 관객 250만 명을 돌
-
MLB 최고 어깨들 조합, 괴물 투수 ‘프랑켄’ 만들어보니 …
오승환(삼성)의 직구와 윤석민(KIA)의 슬라이더, 류현진(한화)의 체인지업을 두루 갖춘 투수. 현실 속에는 없지만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상상이다. 미국 스포츠 전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67) 제 5회 ‘페스티벌 봄’ 작품 8선
‘페스티벌 봄’이란 예술축제가 있다. 독특하다. 공연장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거리를 활보하기도 하고, 필름을 틀기도 한다. 현대무용·연극·미술·퍼포먼스가 혼용돼 있어 딱히 장르를
-
[BOOK] 바나나는 풀이다, 선악과다, 슬픈 역사다
바나나 댄 쾨펠 지음 김세진 옮김, 이마고 356쪽, 1만5000원 바나나가 귀한 과일이라면 의아해 할 이들이 많겠다. 지금이야 지천으로 널렸으니까. 하지만 80년대만 해도 그렇지
-
1년째 ‘개점휴업’ 최홍만, 뭐 하고 지내나
격투기 스타 최홍만(30·사진)은 어디 있을까. 링이 아닌 무대 위에 있다.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16’이 열린다. 세미 슐트(37),
-
[깊이읽기 BOOK] ‘괴물’이 된 기업의 탐욕, 정부가 나서 풀어라
기업의 경제학 조엘 바칸 지음 윤태경 옮김, 황금사자 272쪽, 1만4000원 대공황의 여파로 반기업 정서가 최고조에 달했던 1933년, 미국 대법원에선 흥미로운 판결이 나왔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치명적 괴물, 할리우드 단골 소재
영화 39아웃브레이크39의 한 장면. 중앙포토 가상의 미래, 도시 지하의 비밀 연구소에서 거대 제약회사가 혁신적인 바이러스를 개발한다. 죽은 세포를 되살리는 T바이러스다. 하지만
-
"No Where를 Now Here로 읽어라”
여기저기에서 ‘융합’을 말한다. 그 속에 길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융합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어떻게 합친다는 것인가. 경기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
1945 08 15 그날 무슨 일이 … ④
광복절(光復節), 8·15는 올해로 64년째. 광복절은 ‘잃었던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그 광복절에 나라의 주권을 되찾았던 것일까? 작가 강
-
가위눌린 여름밤...퓨젤리, 괴물의 원형을 그리다
1 악몽(인큐버스·1790~91), 헨리 퓨젤리 작, 캔버스에 유채, 76.5x63.5㎝, 괴테 박물관, 프랑크푸르트 지금까지 내가 본 가장 섬뜩한 그림 중 하나가 헨리 퓨젤리(
-
보고 싶다, 제임스 캐머런의 터미네이터 시리즈
관련기사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역사 무려 25년이다. 첫 영화 ‘터미네이터’가 나온 것이 1984년. 꾸준히 속편이 나온 것도 아니었다. 2편은 7년 뒤인 1991년에 나왔고, 2
-
판타지 영화 감독 델 토로, 첫 소설 『스트레인』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과 그의 지인들이 내기를 했다. 우리 중 누가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쓰나. 19세기 영국 고딕문학의 문제작 두편이 이렇게 탄생했다. 하나가 『뱀파이어』 (존 폴
-
열녀 춘향은 식민지와 근대화의 산물
사진 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프로이트에 따르면 공포란 유년 시절 억눌렸던 욕망이나 문명화 과정 중 억압된 미신이 사라지지 않고 어딘가에 잠복해 있다가
-
“쇼킹하다고? 난 희망을 말하고 있을 뿐”
사진을 찍자고 하자 데미언 허스트는 선반 위에 놓인 작은 도트 페인팅을 집어들고 익살맞은 포즈를 취했다.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이 가짜 그림이 돌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얼른 사
-
[사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까지 용납할 순 없다
인간의 DNA를 동물의 난자에 삽입해 이종배아(異種胚芽)를 만드는 실험이 최근 영국에서 처음 실시됐다는 소식이다.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유전물질을 제거한 암소의 난자에 인간의 피부세
-
핏빛 복수의 노래를 들어라
빅토리아 시대 런던은 거대한 하수도를 품은 도시였다. 허울뿐인 빈민구호소와 방 한 칸에 열 명 넘는 대가족이 웅크린 집과 가난으로 인한 증오가 거품처럼 부글거리는 빈민가. 19세
-
5000만원, 전 세계 24개뿐 … 루이뷔통 핸드백 다 팔려
웬만한 자동차 값을 훌쩍 뛰어넘는 5만2500달러(약 5000만원.사진)짜리 핸드백이 화제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명품업체 루이뷔통이 만든 '트리뷰트 패치워크'라는 이름의 이
-
[BOOK꿈나무] 괴물을 만든 괴물의 비극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원작, 마르그레테 라몬 글 드라호스 자크 그림, 최인자 옮김 웅진주니어, 264쪽, 1만6000원 "나를 자연과학으로 이끈 건 호기심이었다. 그리고 자연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