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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인사동이다
연재를 시작하며... 토요일 오후 약속장소에서 만난 우리. 점심 먹어야지-뭐 먹을까?-아무거나. 이리저리 헤매다가 결국 또 대충 때웠다. 겨우 배나 채운 우리. 뭐 하지?-영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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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화문 네거리,도심 속 무료 시사회
오는 16일 광화문 시티비전을 통해 홍콩 액션영화〈젠 엑스 캅 Gen X Cops〉의 무료 시사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수입사인 (주)효능영화제작사가 주최하며 영화의 개봉 전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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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 풍경] 서울 광화문 '깡장집'
'뚝배기보다 장맛'. 이를 고지식하게 풀이하면 장(醬), 특히 뚝배기에 많이 쓰는 된장의 맛이 좋다는 말이지만 '뚝배기〓겉치레, 장맛〓실속.내용' 에 비유해 '속이 알차다'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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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은 도시인들의 탈출구…집·카페도 높은곳 인기
광화문 K빌딩 1층에 근무하는 직장인 P씨(29)는 최근 동료와 어울려 자주 가는 곳이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 옛 화신백화점 자리에 들어선 종로타워의 맨 꼭대기(33층)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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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은 도시인들의 탈출구…집·카페도 높은곳 인기`
광화문 K빌딩 1층에 근무하는 직장인 P씨(29)는 최근 동료와 어울려 자주 가는 곳이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 옛 화신백화점 자리에 들어선 종로타워의 맨 꼭대기(33층)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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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투표'로 이사 결정
해양수산부가 부 승격 이후 3년반 동안 계속된 '역삼동 시대' 를 마감하고 오는 25~27일중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으로 이사간다. 이번 청사 이전은 이삿짐만 3백50여t, 이사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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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투표'로 이사 결정
해양수산부가 부 승격 이후 3년반 동안 계속된 '역삼동 시대' 를 마감하고 오는 25~27일중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으로 이사간다. 이번 청사 이전은 이삿짐만 3백50여t, 이사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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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광화문일대서 '청소년 거리축제'
광화문 한복판이 3일간 젊은이들의 축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문화관광부가 13일 정오~15일 밤11시까지 주최하는 '99 새천년 청소년 문화축제 (Youth Road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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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보호막 오존, 땅에선 악당
구름위 오존층에 구멍이 나면 큰일이 난다. 오존층은 지구의 천막과도 같아 여기에 흠집이 나면 태양으로부터 몸에 해로운 자외선이 마구 들어와 사람들이 피부암에 걸릴 우려가 높아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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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타일]고단한 시대에 돌아본 '죽은자의 시'(1)
낡은 수첩에서 메모장이 떨어졌다.“해운대에서 울산으로 가는 길.좌천.동해 바다가 보이는 곳.양지녘에 수십구의 무덤이 모여 있다.비스듬히 기운 나무팻말 하나.간밤에 내린 비로 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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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유래]종로구 서린동
종로구 서린동 (瑞麟洞) 의 동명은 조선초 한성부중부 소속 8방중의 하나인 서린방의 방명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이곳은 도성의 중심지인 운종가의 남쪽에 위치, 상업이 발달했는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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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앞 이상한 교차로…위반싸고 잦은 승강이
4차선 교차로라면 중앙선에 가까운 1, 2차선은 좌회전하고 3, 4차선이 직진한다는 원칙은 어디서나 통용되는 교통상식이다. 그러나 서울 한복판인 시청앞광장 로터리의 분수대앞 5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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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원표 고유문양으로 새단장
현재 광화문네거리 비각모서리에 남아있는 도로원표 (道路元標)가 올 연말까지 건너편 광화문파출소앞 미관광장에 새롭게 설치된다. 도로원표는 지역간 거리를 표기해 전국 도로교통망 연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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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가이드 나선 캐나다출신 교수 스티브 로니
바로 당신이 낯선 이방 도시 서울의 외로운 여행객이 됐다고 상상해보라.말 설고 물 선 남의 동네 어디가 안그럴까마는 도심 고층호텔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은 막막하기 짝이 없다.멀리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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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글로벌리즘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은 더러 낚시꾼이 잘 떠는 허풍치고도 최고수준에 들 것이다.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현지시간 16일의애틀랜타는 목에 두른 끈에 매단 신분증이 가슴 위에서 펄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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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한산섬의 충무공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한산섬에 가 있으리라는 당신의말을 따라 오늘은 충무공을 찾아서 이곳 한산섬에 왔습니다.당신은 광화문 네거리에 서있는 충무공 동상 속에는 이순신 장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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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네거리
서울의 한복판인 광화문네거리는 밤이면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지역으로 바뀐다. 이곳에서 지난해 총 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백2명이 숨지거나 부상당했다.이는 단일지역 발생 교통사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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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옆 도심 포교당 法蓮寺 영산대법전 3월 완공
서울 최도심(最都心)의 포교당으로 건립 당시부터 관심을 모아온 경복궁 옆 법련사(주지 玄虎)영산대법전이 착공 2년여만인 오는 3월 완공된다.법련사는 송광사 조계총림의 서울분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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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資善堂
조선왕조 정궁(正宮)이었던 경복궁(景福宮)의 역사는 수난(受難)의 역사다.그중에서도 특히 일제(日帝)에 의한 유린(蹂躪)은 혹독한 것이었다.1910년 초대 조선총독으로 부임한 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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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용 단기전화 폭증-가설신청 3만대 육박 평소10배
지자체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전화선거운동을 위한 단기가입전화가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단기가입전화는 별도의 설치비 없이 3만원의 예치금만으로 30일이내의 단기간 특정목적을 위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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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리와 비극
『해피 애니버서리.』(20주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하지만 우리는 축제무드가 아닙니다.승리를 잊은지 오랩니다.갈길이멉니다.전쟁이 끝난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전쟁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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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동 냉면골목-96년께 재개발
60년대부터 시작된 서울도심의 근대화사업은 시민을 위한 교통.환경.주거개선보다는 빠른 경제발전을 과시하기 위한 집권층의 의지가 많이 반영됐는데 지난달에 폭파,철거된 남산 외인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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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속의 4.19-작가들이 그려낸 未完의 그날
『올곧은 평가나 해석을 챙겨서 가슴에 그러안지도 못한채 4. 19혁명 상황도 아득한 과거가 되어 먼 발치로 흘러가고 있다….그날 이후 내 가슴 한복판에 자리하여 30여년을 커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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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년 양주 정착 前아나운서 정인희씨
前기독교방송 아나운서 鄭仁熙씨(68)의 집마당에서 모닥불에 둘러앉아 모카커피를 마시는 일은 유쾌했다. 집뒤로 병풍처럼 늘어선 상수리나무.떡갈나무들이 겨울의 을씨년스러움을 온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