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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15권 완간 앞둔 ‘로마인 이야기’
고정 팬 10만 명을 끌고 다니는 인문서, 1995년에 첫 선을 보인 뒤 통권 200만 권 이상이 팔린 책, 무엇보다 국내 오피니언 리더가 즐겨 읽는 책…. 출판계의 빅 타이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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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백남준은 나의 욘사마 … 14년 매달려 결혼"
구보타 여사가 3일 미국 뉴욕 장례식장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뉴욕=연합뉴스] "나는 늘 그에게 목말라했지요. 그는 나에게 '욘사마' 같은 존재였습니다." 구보타 시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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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 살 의사' 연세대 의대 졸업한 이우경씨 최연소로 국가고시·인턴 합격
국내 최연소 의사가 탄생했다. 연세대 의대 졸업반인 이우경(21.사진)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달 18일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데 이어 최근 연세대 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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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 살 의사' 연세대 의대 졸업한 이우경씨 최연소로 국가고시·인턴 합격
국내 최연소 의사가 탄생했다. 연세대 의대 졸업반인 이우경(21.사진)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달 18일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데 이어 최근 연세대 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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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숨결 찾아' 비디오 아트 관람 행렬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1층 고인의 작품 '다다익선' 옆에 31일 백남준씨의 분향소가 마련됐다. 분향소는 3일까지 조문객을 맞는다. 안성식 기자 거장 백남준이 사후 우리에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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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한 여당 "비판도 않더라"
의원들이 전하는 설 민심에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 바닥으로 떨어진 당 지지도만큼 여당에 대한 민심도 가라앉아 있었다. 열린우리당 소속 수도권의 재선 의원은 "기대가 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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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만들기 성형수술 붐
'쌍꺼풀 수술, 점 빼기, 잡티 제거, 다이어트…'. 광주광역시 남구의 구의원에 출마할 예정인 이모(46.여)씨는 최근 서구 치평동 L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이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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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가는길오는길]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중부내륙선 있었네
28일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이나 29일 오후부터 30일 사이에 서울로 돌아오는 사람들은 길 위에서 시간을 제법 많이 소비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기간은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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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침, 30일 새벽 덜 막혀요
올 설 연휴 고향에 가는 사람들은 27일 낮 12시 이전이나 28일 오전 2~6시에 수도권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귀경길은 29일 오전 10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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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내쫓긴 자, '디아스포라' 의 몸부림을 따라
서경식 작 ‘디아스포라 기행’의 관련 그림, 조양규의 ‘밀폐된 창고’.디아스포라 기행 서경식 지음, 김혜신 옮김 돌베개, 232쪽, 1만2000원 서경식(55.일본 도쿄케이자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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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복구했나… 붕괴 하우스 절반 정도 눈 치워
19일 오전 전북 고창군 공음면 두암리. 최종호(43)씨는 쓰러진 비닐 하우스를 가리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복분자 비가림하우스 9동(2500여 평)은 지난달 폭설로 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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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기자의맛난만남] 국회의원 박영선
박영선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밥 한 끼 함께하자"고 청한 것은 그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 때문이었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손님들 앞으로 남긴 인사말에서 그는 이렇게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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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고교논술방-진정한 동의란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커지면서 논술 참고서들이 쏟아지고 있다.수험생들이 서점에서 논술 참고서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 학생 글 - 이정순 낡은 관습에 무조건 동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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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CEO급 찾아요" 지방선거 후보 공모 나선 한나라
"강태공, 어디 없소?" 한나라당 김형오 인재영입위원장은 15일 염창동 당사에서 이런 제목의 유인물을 뿌렸다. 5월 지방선거를 맞아 실시하는 인재 공모 안내문이었다. 김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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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성어' 알면 글의 핵심이 보여요
호흡이 긴 기사를 한자성어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면 글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은 초등학생들이 광주향교의 한자교실에 참여해 훈장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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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가뿐한 온돌침대
딱딱한 돌 위에서 잠을 자다니, 잠이 잘 올까. 돌침대를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대개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한다. 침대 하면 다들 푹신푹신한 매트리스를 연상하니 그럴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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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영웅서 국제 거짓말쟁이로
'불세출의 영웅에서 세계를 속인 거짓말쟁이로 전락한 사람.' 황우석 교수를 두고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2004년 2월 그의 '출세작'인 '인간 복제 배아 줄기세포' 연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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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영웅서 국제 거짓말쟁이로
'불세출의 영웅에서 세계를 속인 거짓말쟁이로 전락한 사람.' 황우석 교수를 두고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2004년 2월 그의 '출세작'인 '인간 복제 배아 줄기세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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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장님보다 동네 이장이 행복해요"
자신이 직접 지은 살림집 앞에서 농림부 장관상장을 들고 있는 차광주 이장. 최준호 기자 두메산골 마을의 이장님이 농림부가 주최한 농업정책 관련 소논문 응모대회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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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새해엔 모두 웃었으면 좋겠어요, 해처럼 밝게
매일 볼 수 있는 것이건만 해넘이와 해돋이가 연말연시에는 각별하다. 저무는 한 해의 아쉬움을 묻고 새해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해를 마주하는 때 아닌가. 서해안의 해넘이 명소와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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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나눔 바자' 9051만원 쾌척
이구택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포스코 나눔바자행사에서 물건을 팔고 있다. 김상선 기자 아름다운 가게도 호남 지역 폭설 피해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23일 포스코와 함께한 나눔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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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성탄절을
유난히 추운 겨울이다. 벌써 3주째 칼바람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는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춥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게다가 호남지역엔 사상 유례없는 폭설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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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의 핏빛 그림들 일본인과 슬픔 나누다
‘광주의 기억에서 동아시아의 평화로’전에 선보인 ‘민중의 싸움’. ‘광주자유미술인회’가 1983년 공동제작한 8m 길이의 대형 채색화다. "국군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자국의 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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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설 … 눈에 갇힌 호남
호남 지방에 폭설이 내린 21일 담양군 고서면의 한 주민이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위). 같은날 밤 호남고속도로 광주 톨게이트 앞에서 연료가 바닥난 차량에 SK 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