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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용과 천리마] 북한을 두드리는 중국 상인들
게티이미지 1970년대 자력갱생, 1980년대 일본의 외화 송금에 매달리기, 1990년대 중국의 원조, 21세기 한국의 지원 (70年代 自力更生, 80年代 依靠日本, 90年代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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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틱톡, 나는 쉬인’ 뒤엔 AI가 만든 크리에이터 군단 유료 전용
Today's Topic,AI, 크리에이터를 증폭하다 다종다양한 제품들의 성과를 합하면 몇 개의 수퍼 히트작 매출을 능가한다는 ‘롱테일 법칙’은 디지털 경제의 정설로 굳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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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 청년들 사이에 부는 ‘남은 음식 뒤지기’ 열풍
잔반 랜덤 박스. 사진 계면신문(界麵新聞) 중국 대도시 밤거리에서 두리번거리는 젊은 세대를 보게 된다면 그들은 술집이 아니라 ‘남은 음식’을 찾아 헤매고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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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상하이 아냐, 1인당 850만 원 쓰는 中 최대 소비 도시
중국 최대의 소비 도시는 어디일까. 최신 통계에 따르면, 항저우(杭州)가 4대 대도시(北上廣深,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를 제치고 중국 최대 소비 도시에 올랐다. 중국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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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21세기 아편전쟁과 펜타닐
유상철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 대표 미 역사상 유일의 4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생전 중국에 관심이 많았으며 외조부 워런 델라노 주니어가 중국에서 사업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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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동부유', 시범구가 저장성인 이유
중국의 '공동부유 시범구역', 왜 저장성일까? 지난 6월 11일, 중국은 향후 10년여에 걸쳐 행해질 장기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공동부유' 국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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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중 공사 벌링게임, 공정외교로 양국 우호에 기여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9〉 미국 17대 대통령 앤드루 존슨에게 중국 황제의 국서를 전달하는 벌링게임. 1868년 6월 6일, 백악관. [사진 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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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이 보낸 쿠싱, 4만 달러로 청 관리들 회유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8〉 중국 화가가 제자의 진료를 지도하는 파커의 모습을 남겼다. [사진 김명호] 19세기 30년대 중국은 아편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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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치귀신은 예절 바르고 겸손, 불미스런 일 안 일으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7〉 신생국 미국은 노동력이 부족했다. 철도 부설에 투입할 중국 노동자들의 이민을 묵인했다. [사진 김명호] 중국은 이웃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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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문화 켜켜이 쌓인 조루…‘하이브리드 모더니티’ 유산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광둥성의 망루형 살림집 중국 광둥성 카이핑의 리위안(立園)에 세워진 고급 조루. 조루엔 화교들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 있다. [사진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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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제국주의가 탐냈던 저우산도, 고려 무역상 자취가…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저우산 군도 저우산도 인근 보타산의 불긍거관음원. 고려 시대 송나라 사신단은 이곳에서 항해의 안전을 기원했다고 한다. [사진 신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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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안갈까’…마음 급해진 중기부, 전통시장 등에 마스크 30만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중소기업중앙회 등 민간의 지원을 받아 마스크 30만개를 확보한 뒤 국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과 중국 소재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이를 지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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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해결하니 ‘우환’폐렴···중국 경제 ‘블랙스완’ 닥치나
의료진이 20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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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중국서 건너간 유럽 여인의 사치품
17세기, 중국을 방문했던 유럽 동인도회사의 관계자와 선교사, 군인들은 중국에서 차와 비단, 도자기를 수입하는 동시에 기념품으로 중국의 부채들을 구입해 유럽으로 가져갔다. 상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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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최고권력자 눈·귀를 가린 죄···청나라 아편전쟁 치욕의 교훈
아편전쟁이 한창이던 1841년 5월 23일 청나라의 수도 베이징은 자축의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전장(戰場)인 광저우에서 들려온 승전보 때문입니다. 영국군 토벌을 지휘하던 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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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21세기 ‘아편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제1차 아편전쟁(1839~42)이 한창이던 1841년 1월 7일, 동인도회사가 만든 철제 증기선 네메시스호(그림 오른쪽)가 청나라 범선 15척을 궤멸시키고 있다. 청나라는 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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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 우한은 파산한 상하이?
우한 위치 [사진 China Highlights] 하이테크 기업이 몰려있는 후베이성 우한(武汉) 옵틱스 밸리(光谷)에는 2017년 11월 오픈한 K11 셀렉트(Select)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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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21세기 '아편전쟁'의 승자는?
━ [유성운의 역사정치]㉕ 21세기 '아편전쟁'의 승자는? 미국과 중국이 지난 7월 시작한 무역전쟁은 여러모로 150년 전 벌어진 아편전쟁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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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 혁명정부, 천렌보에게만 수배령 ‘살계경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광저우 중심가를 봉쇄한 상단 부대. 1924년 여름, 광저우 시관(西關). 무슨 일이건 득 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1차 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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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 광둥 군벌 천중밍 축출하고 광저우 입성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사창(私娼) 페지를 주장하는 여학생 시위. 1924년 가을 광둥성 광저우. [사진 김명호 제공] 1757년 11월, 건륭제(乾隆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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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강제 철거 베이징 당서기 “기층 민중 대할 땐 총칼 빼 들어야”
중국의 농촌에서 베이징으로 상경한 농민공들이 주거지를 배회하고 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기층 민중을 대하는 데는 진짜 총칼을 빼들고(眞刀眞槍) 칼에 피를 묻히듯(刺刀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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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철거 주도 베이징 당서기 “칼에 피 묻혀야” 발언 파문
‘가스대란’이 벌어진 허베이(河北)성 바오딩(保定)시 취양(曲陽)현의 초등학교는 교실이 너무 추워 햇볕을 쬐고자 운동장에서 공부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진=인터넷 캡처] “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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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상단 단장 천렌보, 무장세력 갖추고 치안 유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광저우의 혁명세력도 상단과 접촉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황푸군관학교 교관들과 광저우 주변 도시 상단대표들과 회합한 정치부 주임 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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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청년 200명, 경주~호찌민 해상 실크로드 탐험
실크로드(Silk Road)는 고대 동·서양 국가 간에 문명 교류가 진행된 통로다. 아시아·중동·유럽으로 이어지는 육로·해로를 통해서다. 해외 학계 통설엔 바닷길인 해로, 즉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