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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국지사 정신 이어 받자
광복 제 62주년을 앞두고 애국지사들이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역사관을 찾은 학생들이 대형 태극기가 걸린 옥사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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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10돌, 300년 전 안용복 장군처럼 "독도는 한국땅" 막강 지킴이
1693년(숙종 19년) 울릉도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안용복은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에 침입한 일본 어부를 보고 분노가 끓었다. 조선의 섬과 바다를 유린하는 일본 어부를 그는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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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②]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7. 못 말리는 과대망상 - 폼생폼사! 자존심에 죽고 살았던 체로키 인디언 기질과 흡사 망상의 기질과 풍토는 버스를 갈아 타듯 옮길 수 있다. 한국인은 미소망상 못지않게 과대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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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①]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6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노 다니엘(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가 예리한 청진기를 들이댔다. 진단 결과는 대한민국 집단망상증! 온갖 이름의 망상증은 어디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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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정진숙 회장 "꼭 내야 하는 책 내는 게 진정한 의무"
한국 출판계의 산증인 정진숙(95·사진) 을유문화사 회장이 60여년의 출판 인생을 정리한 자서전 『출판인 정진숙』(을유문화사)을 펴냈다. 정 회장은 해방 직후 집안 어른이었던 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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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공약 이행 '합격점'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각종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광역지자체장들은 약속을 얼마나 이행하고 있을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 공동대표 김영래 아주대 교수, 강지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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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riefing] 『29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 문화의 지형도』 外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29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 문화의 지형도』(김기봉 외 지음, 328쪽, 1만6000원)를 펴냈다. ‘비언어 퍼포먼스’에서 ‘저자권’까지 분야별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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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임시정부가 테러집단 ?
동국대 강정구(62.사회학과.사진) 교수가 "탈레반이 테러리스트면, 상하이 임시정부도 테러 집단"이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고 있다. 그는 '6.25전쟁은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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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3. 남산
남산에 있는 N서울타워. 이 주변이 내초등생 시절 놀이터였다. [중앙포토]밤마다 화려한 조명으로 남산을 밝히는 N서울타워(옛 남산타워)는 서울의 명물 중 하나다. 최근에 이 타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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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권 말에 내놓은 2단계 균형발전
정부가 2단계 국가 균형발전 대책을 발표했다. 지방이전 기업과 인력에 대해 법인세와 건강보험료를 대폭 깎아주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는 각종 감면을 줄이기로 한 조세정책의 근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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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3. 남산
남산에 있는 N서울타워. 이 주변이 내 초등생 시절 놀이터였다.[중앙포토]밤마다 화려한 조명으로 남산을 밝히는 N서울타워(옛 남산타워)는 서울의 명물 중 하나다. 최근에 이 타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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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걷기·수영 함께 즐겨요
걷기 열풍이 거세다. 수도권 주민의 젖줄인 한강에까지 상륙한다. 광복 62주년을 맞아 한강변에서 이색 걷기 대회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수영연합회는 8월 15일 오전 9시부터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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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2. 유년 시절
경의선 시험운행 열차가 5월 17일 도라산역에서 개성으로 가고 있다. [중앙포토] 내가 잘 나가던 UCLA 교수 시절부터 이야기를 풀어 가니까 마치 어릴 적부터 열심히 공부했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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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 졸속 법안으로 2000억 날아간다
최근 국회에서 벌어진 소극(笑劇)은 국회의 입법 수준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국회 본회의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3일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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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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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성장 巨塔이 흔들린다
우리는 장밋빛 미래 청사진을 그리며 행복에 젖는다. 유포리아(euphoria)다. 그런 와중에 선진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discount), 즉 평가절하를 거쳐 코리아 패싱(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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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자는 연 10% 넘지 말라”
삼국시대 농촌에서는 장리(長利)가 가장 흔한 이자율이었다. ‘장리’는 흔히 이율 50%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조금 더 높다. 그 시대에는 춘궁기에 곡식을 빌려주고 수확기에 곡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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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 6·25는 없다 빈 칸 6·15가 메워
요즘 교과서에는 6·25가 없다. 통일시대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북한에 대한 반감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6·25에 대한 직접적 서술이나 구체적 내용을 교과서에서 빼버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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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한 줄 기사가 더 시다워"
이시영의 직업은 시인이다, 라고 적을 때 이는 오롯이 문학적 수사다. ‘북측 입국심사대의 귀때기가 새파란 젊은 군관 동무가 서정춘 형을 세워놓고 물었다. “시인 말고 직업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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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충무공 공신교서' 수사키로
충남 아산경찰서는 19일 충무공 선무공신 상훈교서(공신교서)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후손인 덕수 이씨 종가 측이 지난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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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국정능력 평균만 됐어도 국민 실망 안 시켰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범국민 대행진' 행사가 1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이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화꽃을 들고 생각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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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박경리씨 인터뷰
'토지'의 작가 박경리(82.사진)씨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경리 선생은 7일 오후 강원도 원주에 있는 토지문화관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환경 문제를 아는 인물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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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현장 먼저” 외치는 근성의 경영자들
풍수 전문가에게 전주지역 최고의 명당이 어디인지를 물으면 “전주고등학교터”라고 답한다. 건지산에서 내려온 용맥의 기운이 멈춘 곳이라는 이곳은 에 ‘계룡산 800년, 조계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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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펜화기행] 새벽 33번, 저녁 28번
1890년대의 보신각, 종이에 먹펜, 28.5 X 41cm, 2007.시계가 없던 조선시대 한양 사람들에게 종각(鐘閣)에서 치는 '인경'소리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호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