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총영사관 폐쇄, 독해진 美…그 판 설계자는 중국인이었다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중국 내에서 “악독하기 이를 데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혹독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공산당원의 미국 방문 금지 방안을 논의하는가 하면, 휴스
-
젊은이들 손엔「모어록」대신「영어책」
9일은「신중국」(중공)을 창건하고 27년간 통치했던 모택동이 사망한지 꼭10주년, 그 동안 중공은 새로운 혁명기에 들어서고 있다. 모 통치하에서 주자파로 몰려 2번이나 실각 당했지
-
역광선
정부, 「지문」1회날인을 대안으로 제의 그나마 무책보다야 상책이지만. 학력고사점수 대학성적과는 거의 무관. 학력고사 치른다면 달라질걸. 한강물속에 6·25때 폭탄. 양성화시대 온줄
-
김일성 신화의 「뿌리」가 흔들린다 | 투쟁사서 북괴 주장을 부정 종공 서적 | 북괴의 혁명사 위조를 지적 소련 서적 | 일본 신문·잡지도 앞다퉈 경력 위조에 놀라움 나타내
김일성·김정일 부자 권력 세습을, 진행 중인 북한은 지난 2월 l6일 김정일의 생일부터 4윌 15일 김일성의 생일까지 두 달에 걸쳐 부자 권력 승계를 정당화하고 주민들에게 충성심을
-
이성기온으로 깊어진 흉작 세계 곡물 값이 춤춘다-국제시장을 통해본 수급전망
「세계의 곡창」미국이 올 여름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생산에 큰 타격을 입은데다 소련과 중공이 역시 흉작으로 곡물 사재기를 하고 나서 국제 곡물시장의 수급사정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
세계는 바쁘게 뛰었다
78년에는 어느 해보다 국제적으로 큰 사건이 많았다. 정치적으로는 동서양진영의 이해가 엇갈린 국지적 분쟁이 잇따랐고 특히「아시아」에서는 중공을 중심으로 한 세력균형의 재편에 의한
-
화국봉의 「부드러운 한마디」에. 치솟는 「홍콩」의 경기
중공이 재채기 한번만 해도 혹 날아가 버릴 「홍콩」이 지난 3개월 동안 춤추고 있다. 부동산 값이 엄청나게 뜀박질하고 주가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다. 투자는 늘어나고 건물들이 우후
-
역광선
1년에 이틀을 식목일로. 공휴일 늘었다는 몰지각 없겠지. 중공, 주한 핵무기 철수 우려. 이이제이란 전통적 책략이. 「카터」보좌관 등 일행 내한. 총력 안보 보이려면 물실호기. 수
-
곽말야, 「4인조 분쇄」의 시 발표
중공의 저명한 원로학자인 곽말야(중공과학원 원장)은 강청 등의 「4인조」음모가 분쇄된데 대한 시를 지어 7일 인민일보에 발표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더할 나위 없이 통
-
제25차 소련공산당대회 브레즈네프 연설요지
제25차 소련공산당대회에서 행한「브레즈네프」의 연설 요지는 다음과 같다 ▲「데탕트」및 군축=대미 관계개선을 계속 추구할 것이다. 서방의 일부 군비경쟁주창자들은 새로운 무기개발을 원
-
오일쇼크후의 두 중국
「대륙반공」과 「대만해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얼음장같은 대치가 계속되기 26년째. 그동안 거인의 잠재력은 현실적인 실력으로 성숙되었고 「다윗」의 지혜는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
-
「중공바람」막는 포석|적극 외교의 전개
새해 들어 총력 안보 외교를 목표로 내건 정부는 최근 ①경제 기술 협력 사절단의 파견 ②초청 외교의 강좌 ③각종 국제 기구 및 국제 회의 참여 등 적극적인 실천 방안의 일부를 지시
-
(243)-(2)
(2) 국민방위군은 대체로 군 현역에 준하여 편성됐었다. 사령부 아래 교육연대가 전국에 51개소 설치되어 17세로부터 40세까지의 50만 장정을 수용했다. 본부사령부의 및 간부와
-
새 구도찾는 세계
아널드.토인비 영국의 석학 아널드.토인비교수는 일본은 앞으로 대외관계에서 한정된 국가적 이익을 인류복지라는 보편이익으로 승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인비교수는 또 그의 자택에서
-
(1)꽃과 환각제화 「프리·섹스」-히피 등 반체제 만조
70년의 지구촌에는 70년대 첫해로서의 시간적 분수령을 역사상 외 전기로 발전시키는 갖가지 일들이 구제 화했다. 지난날에서 넘어온 전쟁기운의 짙은 안개는 계속 지구촌의 둘레를 뒤
-
④
67년 3월6일. 인도「뉴델리」에있는 미국대사관정문을 황급히 두들겨대는 여인이있었다. 놀랍게도 그여인은 소련독재자 「스탈린」의 막내딸 「스베틀라나·스탈린」(48)이었으며 그녀는 미
-
광란의중공「문혁」|철부지 홍위병 앞잡이
북평을 비롯한 중공의여러 도시에선 또다시 홍위병들의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고있다. 그러나 이홍위병들은 2년반전에 중공전역에서 문화혁명을 부르짖으며 난동을 벌인 젊은층들이 아니다. 놀
-
69년에의 기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24년째로 접어든다. 지난 23년간의 전후세계를 돌아볼 때 그야말로 변전 무상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는 것이다. 그동안 국제정세는 물론 제국간의 관계 ,
-
68년의 회고(국제정세)
지난 한해의 국제정세를 회고할 때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불안과 긴장, 비극과 희극, 실망과 광상의 사건들이 교착되는 광란의 한해였다고 볼 수 있다. 언제나 1년의 국제정세를
-
광란의 바람은 자는가|수습단계 중공문혁
66년8월8일 중국공산당 8기 11차 중앙위전체회의에서 문화혁명에 관한 16개항 결정이 발표됨과 함께 표면화된 문화혁명은,2년1개월만인 9월5일 전국29개 시·성·자치구에의 혁명위
-
중공「문화혁명」에 새 국면|홍위병 난동에 「브레이크」-「수습」
중공의 「문화대혁명」은 춘경기를 맞아 새로운 전기에 들어섰다. 광란하던 홍위병 및 벽보의 후퇴와 더불어 당 중앙과 주은내 수상의 두드러진 발언권의 강화, 왕력 당 중앙선전부장을 필
-
(1) 중공「문화혁명」의 이면
작년 8월 중공 11중앙위 전체회의 직후에 등장하여 중공 전국을 광란하는 홍위대를 첨병으로 한 중공의 이른바 「문화대혁명」이 시작된지도 꼭 6개월이 된다. 그러나 「뉴스」원에 접
-
중공의 「히스테리」 불붙는 반소 「데모」|흉흉한 세계 최장 6천5백「킬로」의 국경선
중·소 국경까지 긴장시킨 중공의 문화대혁명은 「모스크바」의 중국학생 구타사건을 계기로 전국적인 반소「데모」, 주북평 소련대사관 포위, 주북평 소련 외교관 가족철수라는 극한 상태를
-
1년 끌어온「반모」투쟁|익은 사과 어떻게 딸것인가|자유중국엔「찬스」성숙
세계의 눈은 잠시 월남전선을 떠나 홍위대가 몰고가는 「중공의방향」에 쏠렸다. 유소기가 임표에게 모택동후계 자자리 를 뺏겨 임표천하의 중공의 정체는 더욱 관심거리다. 다음글은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