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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얻을 기회 왜 막나 … 광고 압력은 반 소비자 운동”
“광고는 기업의 필수적인 마케팅 전략이자 중요한 경영 활동이다. 기업의 광고 자유권을 보장해야 한다.” 민병준(76·사진) 한국광고주협회장은 2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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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광고 중단 위협, 위법성 있다”
검찰은 일부 네티즌의 중앙·조선·동아에 대한 ‘광고 중단 위협’ 수사와 관련, 23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최대한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키로 했다. 회의에는 대검 형사 1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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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광고 기업 불매운동 찬반 공방
“보수신문이 잘못됐다고 보는 독자가 광고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은 정당한 주권행사다.” “광고주는 신문 논조의 호불호로 광고하는 게 아니라 효과를 보고 집행하는 것이다.” 한국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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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신종 언론 탄압 … 시장질서 교란”
일부 네티즌의 신문 광고 중단 압박과 관련, 한나라당은 ‘신종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22일 “일부에서 광고 중단 압박을 소비자 주권운동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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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이버 폭력 엄단”
2006년 대법원은 모 종교단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동료 목사를 비난한 김모(56)씨에게 모욕죄가 인정된다는 판결을 했다. 그는 간통 혐의로 기소된 동료 목사를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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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제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자
지난 주말의 촛불집회는 서울 도심 교통을 여러 시간 마비시키고, 시위대가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 불법으로 얼룩졌다. 한동안 잠잠했던 폭력이 재발한 것이다. 우리는 이날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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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광고 불매’ 압력 방통심의위 판단 주목
요즘 아고라엔 중앙·조선·동아일보 세 개 신문의 광고 내역을 담은 게시글이 매일 올라온다. 세 개 신문에 광고를 실은 회사 명단과 함께 그 회사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글을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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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터넷 포털은 법 초월한 해방구인가
포털사이트 ‘다음’은 촛불집회로 재미를 본 대표적인 기업이다. 홈페이지를 보는 페이지뷰는 5월 마지막 주 10억 건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경쟁 사이트의 주가가 곤두박질할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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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광고 불매운동 실정법 위반 여부 방통심의위 유권해석 의뢰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 측이 최근 네티즌들의 광고 불매운동과 관련해 실정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가려 달라는 유권 해석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뢰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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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동에 광고냈다고 협박·폭언 … 기업 활동·언론 자유 심각한 침해”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는 18일 “중앙·조선·동아일보에 광고하는 기업에 일부 네티즌의 협박 전화와 광고 중단 압력이 있다”며 인터넷 포털 대표이사들에게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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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기업 명단 매일 올리고 항의전화 매뉴얼도 만들어
중앙·조선·동아일보에 대한 광고 탄압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카페가 주도하고 있다. 아이디 ‘아고라’가 카페지기인 ‘조중동 폐간 국민캠페인(http://cafe.daum.n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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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전화 걸어 다짜고짜 “광고 빼, XX야” … 얼굴 없는 테러
지난 16일 밤 촛불집회 참가자 중 100여 명이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본사로 난입해 출입문에 특정 언론 불매 스티커를 붙였다. 시위대는 이날 30여 분간 시위를 벌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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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보다 월드컵 응원단 닮은 ‘생활인의 저항’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5만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31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부산·광주·대전 등에서도 집회가 개최됐다. 지난달 2일 시작된 촛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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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보다 월드컵 응원단 닮은 ‘생활인의 저항’
3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쇠고기 협상 반대 촛불집회에 참가한 5만 명(경찰 추산)의 시민이 촛불을 흔들며 ‘고시 철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는 쇠고기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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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中華 민족주의’에 빠지다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한 시민이 반(反)프랑스 시위에 참가해 까르푸는 중국 시장에서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파리·런던·샌프란시스코·뉴델리에서 베이징올림픽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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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中華 민족주의’에 빠지다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한 시민이 반(反)프랑스 시위에 참가해 “까르푸는 중국 시장에서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파리·런던·샌프란시스코·뉴델리에서 베이징올림픽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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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실패한 농심과 동원F&B 은폐하려다 불신만 키웠다
국내 대표적 식품회사인 농심과 동원F&B가 위기에 빠졌다. 농심의 장수 상품인 새우깡에 생쥐 머리의 일부가, 동원의 대표 상품인 참치캔에 부러진 칼날이 이물질로 각각 들어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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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미안하다 사기였다
1990년대 한 신문사 입사시험에 ‘신토불이(身土不二)’의 뜻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한 응시자의 답안이 걸작이었다. “몸은 죽어 흙이 되어도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 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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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소도 한국서 6개월 풀 뜯으면 '국내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다시 전면 중단된 가운데 한우 업계는 호주와 뉴질랜드산 수입 소에 더욱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한우협회의 부당 행위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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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중국 소비자 목소리 커졌다
내수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 중국에서 '소비자 파워'가 무섭다. 소비자 단체까지 출현해 개별적인 불만을 집결하면서 소비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불만 댓글 봇물=특히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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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모 "'S라인교복'은 불법…고발할것"
교복사태가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그동안 교복 가격에서 거품을 빼야 한다는 주장에 초점을 맞췄던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학사모)가 이번에는 디자인 및 재고판매 등에서 업체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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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연주씨 밀어붙이기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오후 정연주(60) 전 KBS 사장을 KBS 사장에 임명했다고 윤태영 대변인이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정 전 사장에 대한 KBS 이사회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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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도중하차한 전쟁 소재 광고
논란을 빚고 있는 캐논 광고의 ‘베이루트 편’(左). 일부 네티즌은 이 광고가 6년 전 팔레스타인에서 빚어졌던 실제 비극(右)을 상업적으로 활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전쟁을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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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업계, 한·미 FTA에 '딴죽'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앞두고 미국 자동차 업계가 한국 시장의 개방 확대를 노리고 다양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 대표들은 백악관을 방문해 조지 부시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