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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안돼" 美 공화, 포로 학대 새 사진 공개 고민
미국 의회가 이라크 포로 학대 사진을 일반에 공개할 것인지를 놓고 갈등하고 있다. 12일 미 상.하원에서 제한적으로 공개된 관련 사진과 동영상이 지금까지 드러난 것보다 수위가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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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제국'의 선택은 무엇인가
최근 미국과 영국의 언론 매체들은 자국 군인들이 이라크인들에게 행한 고문과 가혹 행위를 입증하는 사진과 증언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인권 최선진국'을 자처하는 양국의 군인들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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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벗기 거부하면 매질…모든 감방서 신음소리"
범아랍권 위성TV인 알자지라 방송의 수하이브 바드라딘 바즈(24 카메라기자는 '철저한 반미주의자'다. 그러나 불과 2개월 전까지만 해도 그는 '친미 아랍인'이었다. 그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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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미국의 '인권 이중 잣대'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지난 2일 하루 종일 바빴다. 그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이라크 포로들에게 잔혹행위를 저지른 미군을 변호했다. "통탄스럽고 섬뜩한 행위"라면서도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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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으르고 달래도 자백안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3일 체포된 이후 간단한 검사와 치료를 거친 다음 연초부터 지금까지 강도 높은 심문을 받아왔다. 그러나 한 미국 고위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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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관타나모
쿠바 섬 남단의 관타나모 기지는 미국 제국주의의 출발점이다. 미국이 뒤늦게 해외식민지 개척을 위한 제국주의 대열에 나선 1898년 스페인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가장 먼저 점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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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타나모 수용 테러 혐의자 석방
미국 국방부는 15일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에 수용돼 있던 아프가니스탄인과 파키스탄인 테러 혐의자 26명을 석방했다. 이에 따라 관타나모 기지에 수용된 테러 혐의자들은 모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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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英테러용의자 석방
쿠바에 있는 관타나모 미군 기지에 2년간 구금됐다 본국으로 송환된 영국 국적의 테러 용의자 5명이 모두 석방됐다고 영국 경찰이 11일 밝혔다. [AP.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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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수감 영국인 9명 석방
2년 넘게 관타나모 미군 기지에 수감돼온 영국인 9명이 곧 풀려나 영국으로 옮겨진다. 미국 국무부의 전쟁범죄담당 책임자인 피에르-리처드 프라스퍼 대사가 이같이 말했다고 영국의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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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용의자 인권 침해… 美법원서 잇따라 제동
테러와의 전쟁 속에서 방치돼왔던 '테러 용의자 인권침해'에 각국 법원이 잇따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제9순회 항소법원은 18일 쿠바의 관타나모 미군기지 내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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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엔 아시안 의심 문화"
중국계 미군 장교 제임스 이(James Yee.35)대위가 26일 석방됐다. 체포된 지 두달반 만이다.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이대위는 수년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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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때 美의사당도 겨냥"
9.11 테러에 투입된 테러범들은 오사마 빈 라덴이 직접 선발해 훈련시켰으며 알카에다는 1996년부터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를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27일 발매된 슈피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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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변' 당한 부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3일 호주 의회에서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을 역설하던 중 전쟁에 항의하는 일부 의원들의 야유가 빗발쳐 두차례나 연설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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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수용소는 지옥"
쿠바의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에 수용돼 있다 풀려난 탈레반 병사 등 아프가니스탄 전쟁 포로들 사이에서 수용소 생활의 잔혹함에 대한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17일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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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러 막는다며 인권 유린"
세계적인 인권감시 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AI)가 지난 28일 연례보고서와 함께 내놓은 짤막한 영상자료는 쿠바에 있는 미군 기지 관타나모를 보여준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잡혀온 포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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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이라크·美 포로모습 TV 방영 제네바협약 위반 논란
이라크 TV가 촬영한 미군 포로들의 모습을 담은 화면을 아랍어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가 방영한 데 대해 미국 측이 제네바 협약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앞서 미국 TV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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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테러 배후 캐내다 참혹한 희생:피랍후 살해된 美 펄 기자
"내 이름은 대니얼 펄, 유대계 미국인이다. 시온주의자(유대 민족주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모두 유대인이다. 우리 가족은 여러 번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지난 2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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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마취제 펜타닐 써"
[모스크바·서울=안성규·정효식 기자] 지난달 러시아 특수부대의 모스크바 인질극 진압작전 과정에서 1백17명의 인질을 숨지게 한 괴(怪)가스는 마약 성분의 초강력 마취제인 '펜타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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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서 12번째 '얼굴없는 저격'
[워싱턴=이효준 특파원] 미국에서 19일(현지시간) 저격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백인 남자 한 명(37)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저녁 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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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1년] 배후 지목 빈 라덴 생사조차 몰라
9·11 테러가 터진 다음날인 2001년 9월 12일,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모하메드 아타란 이름의 아랍인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AA11)를 납치, 세계무역센터로 돌진한 테러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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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오폭 비난하자 美서 사임 압력"
"내 입바른 소리 때문에 미국은 나를 내쳤다." 이달 말로 임기를 마치는 메리 로빈슨(57·사진)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은 지난달 31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테러와의 전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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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경호원 체포로 사망 가능성 대두
오사마 빈 라덴 오사마 빈 라덴의 개인 경호원들이 체포됐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알 카에다 지도자인 빈 라덴의 사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미 정부 관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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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용의자 2,500명 체포
지난해 9·11 테러 이후 미국을 제외한 90여개 국가에서 체포되거나 억류된 테러 용의자들은 2천5백명이며, 이 가운데 7백여명은 이미 풀려났다고 미국 관리들이 5일 말했다.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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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여파 人權 큰 상처"
"9·11 테러에 따른 대(對)테러 전쟁으로 전세계에서 인권탄압이 방치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은 28일 발표한 '2002년 연례보고서'에서 "9·11